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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꽃나무들

미나리아재비

by kelpics 2014. 5. 10.

미나리아재비

 

 

미나리아재비

Ranunculus japonicus Thunb.

6월에 꽃이 피는 미나리아재비과/미나리아재비속의 여러해살이풀

 

미나리와는 다른 종류이지만 미나리와 비슷하다는 뜻에서 유래한 이름이다. 짙은 노란색 꽃잎이 광택으로 번들거리며, 꽃핀 모습이 금잔을 닮았다 하여 ‘황금의 잔’으로 불리기도 하는 꽃이다. 뿌리에 돋은 잎의 모양이 말의 발자국을 닮았다 하여 ‘말의 발자국’이라는 별명도 있다. 산지의 볕이 잘 드는 풀밭이나 논·밭둑에서 자라며, 일본, 중국, 대만에 분포한다.

 

 

 

 

 

 

꽃은 6월에 짙은 노란 색으로 피고 취산상으로 갈라진 꽃자루에 1개씩 달린다. 꽃잎은 5개이고 윤채가 있으며 수술과 암술이 많다. 꽃받침 조각은 5개이며 겉에 털이 있다.

 

 

 

 

 

 

줄기는 곧게 서고 높이가 50cm에 달하며 윗부분에서 가지가 여러 개로 갈라지고 흰색 털이 빽빽이 있다. 뿌리에서 나온 잎은 잎자루가 길고 3개로 깊게 갈라지며 갈라진 조각은 다시 2∼3개로 갈라지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줄기에서 나온 잎은 잎자루가 없고 3개로 갈라지며 갈라진 조각은 줄 모양이다.

 

 

 

 

 

 

미나리아재비는 독초로서, 유럽과 미국에서는 소나 말 등이 먹고 죽은 예가 있다. 연한 순을 식용으로 쓰기도 하는데, 즙액이 피부에 닿으면 물집이 생길 정도로 독성이 강하므로 먹지 않는 것이 좋다. 한방에서는 뿌리를 제외한 식물체 전부를 모랑(毛茛)이라는 약재로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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