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팥
Vigna angularis
8월에 꽃이 피는 콩과/동부속의 한해살이 덩굴성 식물
새팥은 ‘빈 터(사이, 새)에 나는 팥’이라는 의미로 추정하며, 재배종 팥이 이 새팥으로부터 개량된 것으로, 팥의 원조라 할 수 있다. 한반도에서는 일찍부터 야생의 팥, 즉 새팥을 하나의 곡류로 이용해 왔으며, 팥 종류(小豆)는 삼한시대부터 재배되었다는 주장도 있다. 주로 농촌 마을 근처나 경작지 근처에서 흔하게 자란다.
꽃은 잎겨드랑이에서 긴 꽃자루가 나와 그 끝에 연한 황색의 나비모양으로 2~3개가 피는데 꽃잎이 나선상으로 요상하게 꼬여있다. 가늘고 긴 줄기는 2~3m까지 자라면서 다른 물체를 감고 올라가는데 전체에 퍼진 털이 있다. 잎은 어긋나고 세 장의 작은잎이 나온 잎이며, 가장자리는 밋밋하지만 때로 3개로 얕게 갈라진다. 잎자루는 길고 턱잎은 방패 모양이며 빽빽이 붙은 털이 있다.
※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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