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풀꽃나무들

사과나무

by kelpics 2015. 5. 2.

사과꽃 (괴산 은티마을 2015.05.02)

 

 

사과나무

Malus pumila

4~5월에 꽃이 피는 장미과/사과나무속의 낙엽 활엽 소교목

 

임과(林果) · 평과 · 시과라고도 하는 사과는 옛날부터 과실의 대표로 불리어 왔으며, 우리 나라에서는 예로부터 재래종 사과인 능금을 재배해 왔다. 개량된 사과나무가 우리나라에 도입된 시기는 1884년으로 선교사를 통해 관상용으로 재배되다가 1901년부터 원산 부근에서 과수원을 조성하여 경제적 재배가 시작되었다고 한다. 사과나무의 원생종은 유럽 · 아시아 및 북아메리카대륙에 25종 내외가 분포하는데, 현재 재배되고 있는 품종은 주로 유럽과 서부아시아에 분포된 원생종 중에서 개량된 것이다.

 

 

 

 

사과꽃 (괴산 은티마을 2015.05.02)

 

 

 

꽃은 4∼5월에 피고 흰색 꽃이 잎과 함께 가지 끝 잎겨드랑이에서 나와 산형(傘形)으로 달린다. 봄에 잎이 나옴과 동시에 흰색 또는 담홍색으로 피어나는 사과나무꽃은 그리 세련돼 보이지는 않지만 투박하면서도 맑은 순백의 순수함을 간직하고 있다. 또한 봉오리일 때는 연분홍색을 띠지만 피어날 때는 순백색이나 옅은 분홍빛을 띠기 때문에 ‘수줍음’이라는 단어를 떠올리게 하기도 한다.

 

 

 

 

사과꽃 (괴산 은티마을 2015.05.02)

 

 

 

사과는 새콤달콤한 맛뿐만 아니라 건강에도 아주 좋은 과일로 알려져 있다. 영국 속담에 ‘하루에 사과 한 개면 의사를 멀리한다’라는 말이 있기도 하며 위의 활동을 촉진시켜 소화를 돕고 식이섬유가 풍부해 변비에도 좋으며 면역력 강화, 피로회복, 피부미용, 다이어트에도 좋다고 알려져 있다.

 

 

 

 

사과 (괴산 연풍면 2015.08.22)

 

 

 

그리스신화에는 트로이 전쟁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었던 ‘황금사과’가 등장하는데, 제우스의 아내 헤라, 사랑과 미의 여신 아프로디테, 지혜와 전쟁의 여신 아테네가 이 황금사과를 두고 경쟁을 벌이는 이야기이다. 불화의 여신 에리스가 결혼식장에 두고 간 황금사과에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신에게’라고 적혀 있었는데, 세 여신은 서로 자신의 것이라고 다투었다. 제우스는 스스로 판정하기를 회피하며 양치기 소년 파리스에게 심판을 맡겼고 결국 황금사과의 주인공은 아프로디테가 되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사과를 많이 먹으면 미인이 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사과는 건강과 미용에 좋은 과일로 알려져 있다.

 

 

 

 

사과 (괴산 연풍면 2015.08.22)

 

 

 

 

 

사과꽃 (괴산 은티마을 2015.05.02)

 

 

 

 

 

사과꽃 (괴산 은티마을 2015.05.02)

 

 

 

※ 참고 자료                                                             

네이버 지식백과

모야모 MOYAMO

 

'풀꽃나무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범꼬리  (0) 2015.06.28
개양귀비  (0) 2015.06.06
광대나물  (0) 2015.04.10
살구나무  (0) 2015.04.02
생강나무  (0) 2015.03.25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