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구꽃
Aconitum jaluense Kom.
8~9월에 꽃이 피는 미나리아재비과/투구꽃속의 숙근성 여러해살이풀
꽃의 모양이 로마병정의 투구(혹은 고깔)와 같이 생겨 투구꽃이라 한다. 심산 지역 숲 속의 반그늘 혹은 양지에서 자라고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에 분포한다. 유독식물로서 뿌리에 강한 독이 있는데, 초오(草烏)라고 하며 약재로 쓴다.
꽃은 8~9월에 자주색 혹은 흰색으로 피고 이삭 모양으로 모여 달리며 꽃자루에 털이 나 있다. 꽃받침 조각이 꽃잎처럼 생겼고 털이 나며 뒤쪽의 꽃잎이 투구(혹은 고깔)처럼 전체를 위에서 덮고 이마 쪽이 뾰족하게 나와 있다. 수술은 많고 씨방은 3∼4개로서 털이 난다. 잎은 어긋나며 손바닥 모양으로 깊게 갈라지는데 밑동에 가까운 것은 5갈래로 갈라지고, 위쪽에 자리한 것은 3갈래로 갈라진다. 갈라진 조각은 마름모꼴로 가장자리에 거칠고 큰 톱니가 있다.
《유사종》
- 두메투구꽃 : 평안도 이북과 백두산에 자생
- 선투구꽃, 노랑투구꽃 : 강원도 정선과 태백에서 자생
- 세뿔투구꽃 : 남부지방에서 자생
- 지리바꽃 : 잎이 가늘고 깊게 갈라지며 꽃자루에 아래가 두툼한 털이 난다.
- 이삭바꽃
- 한라돌쩌귀 : 한라산에 분포하며 꽃자루에 곧고 퍼진 털이 아니라 꼬부라진 털이 난다.
《투구꽃 vs. 지리바꽃》
투구꽃 | 지리바꽃 |
*산지의 양지와 음지에 자란다. *잎이 3~5개로 깊게 갈라지고 *갈라진 잎의 가장자리에 크고 거친 톱니가 있다. *꽃자루에 털이 나 있다. *골돌(열매)이 보통 3~4개이다. |
*산지의 그늘진 음지에 자란다. *잎이 3~5개로 깊게 갈라지고 *갈라진 잎이 다시 깃꼴로 가늘게 갈라진다. *꽃자루에 볼링 핀 모양의 아래가 두툼한 털이 나 있다. *골돌(열매)이 보통 5개이다. |
※ 참고 자료
■ 네이버 지식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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