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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과사진

마이산 .. 자연이 만든 걸작, 신비로움을 간직한 산

by kelpics 2016. 4. 5.

 

 

 

 

 

마이산(馬耳山) .. 전라북도 진안군 진안읍 남쪽 약 3km 지점에 두 암봉으로 솟은 마이산은 백두대간에서 호남정맥과 금남정맥으로 이어지는 주능선에 위치하여 금강과 섬진강의 분수령을 이루는 산이다. 두 암봉이 나란히 솟은 형상이 말의 귀와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서쪽 봉우리가 암마이봉(686m), 동쪽 봉우리가 숫마이봉(680m) 이다. 시대별로 신라때는 서다산(西多山), 고려때는 용출산(聳出山), 조선 초기에는 속금산(束金山), 조선 태종때 부터 마이산이라 불리우고 있으며, 또한 계절에 따라 그 모습이 달리보여 봄에는 돛대봉, 여름에는 용각봉, 가을에는 마이봉, 겨울에는 문필봉 등의 이름으로 구전되어 내려오고 있다.

 

 

△산행코스 : 강정리주차장 → 함미산성 → 광대봉 → 탕금봉 → 525봉 → 비룡대 → 삿갓봉 → 봉두봉 → 탑사 → 은수사 → 천황문 → 암마이봉 → 천황문 → 은수사 → 탑사주차장 .. (약 12.6km, 08:50분 소요)

 

 

 

 

 

 

 

 

 

광대봉 오름길..

 

다양한 마이산 산행코스 중 빼어난 조망을 보기 위해서는 산행 거리가 다소 부담이 되지만 광대봉을 올라 능선을 타고 암마이봉에 이르는 종주산행이 좋다고 한다. 이른 오전 출발지의 날씨는 약간 쌀쌀한 기온으로 신선함이 느껴지고 하늘은 청명하게 맑아 산행에 최적의 조건을 보인다.

 

 

 

 

 

 

 

 

 

아직 새 잎이 돋지 않은 이른봄 숲에는 진달래가 한창이다..

 

 

 

 

 

 

 


 

 

능선 전망터에 이르니 북쪽으로 또 다른 광대봉 지능선이 건네다보이고..
(이 능선이 덕천교에서 출발하여 지나는 능선인 듯)

 

 

 

 

 

 

 


 

 

남쪽으로는 섬진강이 흐르는 마령면 앞으로 내동산(887m)이 멋진 자태를 보인다..

 

 

 

 

 

 

 


 

 

그 좌측(남동쪽)으로 고봉을 이루는 선각산(1,141m), 덕태산(1,118m) 능선이 펼쳐져 있다.

 

 

 

 

 

 

 

 

 

뾰족한 암봉으로 솟은 광대봉..
경사도가 심해 안전이 요구되는 구간으로 우회로 이용을 권하는 안내문이 설치되어 있다.

 

 

 

 

 

 

 


 

 

광대봉 정상(609m)..
마이산도립공원 내에서 조망이 가장 좋은 곳 중의 하나이다.

 

 

 

 

 

 

 

 

 

광대봉에서 바라본 동북쪽 마이산 전경..
멋진 일출을 볼 수 있는 포인트가 될 듯 하다.

 

 

 

 

 

 

 

 

 

당겨본 마이봉..
암마이봉에 가려 뒷쪽 숫마이봉은 일부만 보인다.

 

 

 

 

 

 

 

 

 

뒤쪽(서쪽)으로는 지나온 능선이 내려다 보이고..
그 너머로 이름모를 산들이 끝없이 펼쳐져 있다.

 

 

 

 

 

 

 

 

 

그 우측으로 익산포항간 고속도로가 보이는 북서쪽 조망도 시원하다..

 

 

 

 

 

 

 

 

 

탕금봉을 향하며 돌아본 광대봉..

 

 

 

 

 

 

 

 

 

왼쪽 탕금봉에 다가서며 바라본 마이산 전경..
왼쪽에 다음 목적지인 비룡대가 뾰족히 솟아 있다.
탕금봉(528m)은 정상길이 없어 우회하게 된다.

 

 

 

 

 

 

 

 

 

비룡대(전망대, 521m)..

 

 

 

 

 

 

 

 

 

비룡대 아래에서..

 

 

 

 

 

 

 

 

 

비룡대에서 바라본 마이산 전경..
뒷쪽 숫마이봉이 암마이봉의 꼬리처럼 가려있고
왼쪽에 삿갓봉이 가깝게 보인다.

 

 

 

 

 

 

 

 

 

당겨본 마이봉..

 

 

 

 

 

 

 

 

 

당겨본 삿갓봉..

 

 

 

 

 

 

 

 

 

지나온 능선이 보이는 서남쪽 전경..
가운데 뒷쪽에 뾰족히 솟은 광대봉이 보이고..
산 중턱에 고금당 사찰이 보인다.

 

 

 

 

 

 

 

 

 

북쪽으로는 진안농공단지가 있는 부귀면 너머로 멀리 운장산(1,126m)이 보이고..

 

 

 

 

 

 

 

 

 

그 오른쪽으로는 구봉산(1,002m)이 있는 북동쪽 조망이 시원하게 열려있다..

 

 

 

 

 

 

 

 

 

삿갓봉을 오르며 보이는 마이봉..
암마이봉의 웅장한 모습이 지척으로 보인다.

 

 

 

 

 

 

 

 

 

삿갓봉에서 당겨본 비룡대..

 

 

 

 

 

 

 

 

 

삿갓봉(531m)..
뒷쪽의 마지막 삿갓봉으로 오르는 길을 결국 찾지 못하고 돌아섰다.

 

 

 

 

 

 

 

 

 

봉두봉(540m)..
길가에 정상 표시석만 세워져 있고 조망이 없는 봉우리이다.

 

 

 

 

 

 

 

 

 

마이산 탑사..
1800년대 후반 이갑용 처사가 쌓았다는 80여개의 돌탑으로 유명한 사찰이다.

 

 

 

 

 

 

 

 

 

천지탑..
높이는 13.5m의 2기로 남.북으로 축조되어 있다.
순수 자연석만으로 만들어졌으며 태풍에도 무너지지 않는 신비를 간직하고 있다.

 

 

 

 

 

 

 

 

 

은수사(銀水寺..
태조 이성계가 기도했던 사찰로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청실배나무(우측)가 있다.

 

 

 

 

 

 

 

 

 

암마이봉 정상 아래 전망대에서 바라본 숫마이봉..
중턱에 석간수가 흐르는 자연동굴인 화엄굴이 있다.

 

 

 

 

 

 

 

 

 

암마이봉(686m) 정상..
암마이봉의 가파른 계단이 그야말로 고행길이었지만
동절기에는 결빙으로 통제된다고 하니 아무때나 오를 수 있는 봉우리는 아니다.

 

 

 

 

 

 

 

 

 

아래에서 볼 때는 꼭대기도 순전히 바위면일 듯 한데, 예상외로 정상이 흙으로 덮여 있고 나무들이 자란다.

 

 

 

 

 

 

 

 

 

 

 

 

 

 

 

 

정상 전망대에서 바라본 서남쪽 전경..
산아래에 탑영제가 보이고 그 너머로 뾰족히 솟은 광대봉이 보인다.

 

 

 

 

 

 

 

 

 

진안군청이 있는 북쪽 전경..

 

 

 

 

 

 

 

 

 

천황문을 지나 다시 은수사로 내려서는 계단길..

 

 

 

 

 

 

 

 

 

암봉 사면에 벌집처럼 구멍이 나있는 타포니 현상..

 

 

 

 

 

 

 

 

 

탑영제에서 바라본 마이산..

(※ 마이산8경 : 화엄굴, 타포니현상, 역고드름, 은수사, 탑사(석탑군), 탑영제, 금당사, 이산묘)

 

 

 

 

 

 

 

 

 

산행중 만난 봄꽃들..

 

올해는 며칠 일찍 필 것이라는 예보에 마이산 벚꽃을 기대했지만 남부주차장 인근에서 탑영제에 이르는 벚꽃길은 아직 꽃을 피울 기색이 전혀 보이지 않는다. 시내보다 1~2도 기온이 낮다는 마이산 지역의 벚꽃은 4월 중순은 되어야 절정을 이룰 듯 하다.

 

 

 

 

 

 

 

 

GPS 산행 기록

( 진안마이산_20160405_0844.gpx )

 

 

 

 

 

 

 

 

마이산 산행안내도 (출처 : www.joytrai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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