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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꽃나무들

해바라기

by kelpics 2015. 7. 25.

해바라기 (2015.07.25)

 

 

해바라기

Helianthus annuus

8~9월에 꽃이 피는 국화과/해바라기속의 한해살이풀

 

해바라기라는 이름은 중국 이름인 향일규(向日葵)를 번역한 것이며, 해를 따라 도는 것으로 오인한 데서 붙여진 것이다. 중앙아메리카 원산으로 콜럼버스가 아메리카대륙을 발견한 다음 유럽에 알려졌으며 '태양의 꽃' 또는 '황금꽃'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해바라기는 페루의 국화(國花)이며 미국 캔자스주(州)의 주화(州花)이기도 하다. 영어의 sunflower는 속명 헬리안투스(Helianthus)를 번역한 것이다. 우리나라 기후에 알맞아 널리 심고 있으며 종자에 고급지방산이 함유되어 식용한다.

 

 

 

 

해바라기 (2013.06.30)

 

 

 

꽃은 8~9월에 피고 원줄기와 가지 끝에 지름 30cm 내외의 머리모양 꽃이 1개씩 달려서 옆으로 처진다. 가장자리의 설상화는 노란색이고 중성이며, 관상화는 갈색 또는 노란색이고 양성이다. 잎은 대형이고 어긋나며 잎자루가 길고 심장형이며 가장자리에 굵은 톱니가 있다. 키는 2m 내외로 자라고 전체에 억센털이 있다.

 

 

 

 

해바라기 (2013.06.29)

 

 

 

해바라기는 원래 아메리카 대륙 평원이 고향이며, 인디언들이 식량과 기름을 얻기 위해 재배하던 식물이었다. 콜럼버스가 아메리카 대륙을 발견한 다음 유럽으로 전파되었고, 이후 러시아로 건너가 꽃이 큰 대형종으로 개량되면서 황금기를 맞게 되었다. 우크라이나와 인근의 스탄(Stan) 국가들이 대규모로 재배하면서 식량 공급원으로 자리를 잡게 되었고, 현재는 관상용으로도 다양하게 개량되어 활용되고 있다.

 

 

 

 

해바라기 (2013.06.29)

 

 

 

 

 

해바라기 (2020.07.21)

 

 

 

해바라기에게 / 이해인

해님의 얼굴은
보고 또 보아도
자꾸만 보고 싶어
어느새 키만 훌쩍 컸구나
해바라기야

해님의 음성은
듣고 또 들어도
자꾸만 듣고 싶어
귀를 너무 세우다가
머리까지 너무 무거워
고개를 떨구었구나

그래
옆 친구와는 나누어 가질 수 없는
그리움이 하도 깊어
어느새 까맣게 가슴이 탔구나
해바라기야

 

 

 

 

해바라기 (2015.07.25)

 

 

 

♣해바라기 전설.. 그리스 어느 연못에 바다의 신의 딸 두 자매가 살았다. 그들에게는 해가 진 후부터 동이 틀 때까지만 연못 위에서 놀 수 있다는 규율이 있었다. 그러나 그 규율을 지키지 못하고 동이 트고 태양의 신 아폴로가 빛을 발하면서 그 황홀한 빛에 두 자매는 넋을 잃었다. 두 자매는 아폴로의 사랑을 차지하려고 싸우기 시작했다고 한다. 언니는 동생이 규율을 어겼다고 말해 동생이 죄수로 갇혔다. 언니는 아폴로의 사랑을 독차지하려 하였으나 아폴로는 그녀의 마음을 알아챘다. 그녀는 며칠간 아폴로의 사랑을 애원했지만 그 뜻을 이루지 못한 채 발이 땅에 뿌리박혀 한포기 꽃으로 변했는데 그 꽃이 바로 해바라기라고 한다.

 

 

 

 

해바라기 (2015.07.25)

 

 

 

※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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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야모 MOYAM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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