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달개비
Tradescantia reflexa Raf.
5월에 꽃이 피는 닭의장풀과/자주달개비속의 여러해살이풀
닭의장풀에 비해 꽃의 색이 짙어 자주달개비라 하며 양달개비 · 자주닭개비 · 자로초라고도 한다. 북아메리카 원산이며 관상용으로 심는다. 방사선에 노출되면 돌연변이가 일어나 꽃잎 또는 수술이 분홍색으로 변하기 때문에 식물체를 통해 환경의 상태를 알아낼 수 있는 지표식물로 이용되기도 한다.
꽃은 5월경부터 꽃줄기 끝에 자주색으로 모여 달리며 아침에 피어 오후에 시든다. 수술대의 털을 식물학 세포실험재료로 흔히 사용한다. 잎은 어긋나고 넓은 선형이며 밑부분이 원줄기를 감싸고 윗부분은 홈이 파지며 뒤로 젖혀진다. 줄기는 높이 50cm 정도로 여러 대가 모여 무더기로 자란다. 원줄기는 둥글며 푸른빛이 도는 녹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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