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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꽃나무들

삼나무

by kelpics 2022. 12. 5.

삼나무 (한라산 2022.11.06)

 

 

삼나무

Cryptomeria japonica

3월에 꽃이 피는 낙우송과/삼나무속의 상록 침엽 교목

 

삼나무는 일본 원산 식물로 우리나라에는 1900년대초에 도입되어 남부지방에 많이 심고 있다. 특히 제주도에서 잘 자라고 있으며 부락주변이나 논밭, 과수원등의 방풍림으로 많이 심고 있는 수종이다. 일본에서는 편백과 더불어 가장 중요한 목재 중 하나이며, 우리나라에서도 옛날 울릉도에 자생하였다는 기록이 있으나 현재 조림하고 있는 것은 모두 일본에서 도입된 것이다. 원예품종과 조림용 품종이 있으며 수령이 길기 때문에 각종 전설이 깃들여 있는 종류도 많다.

 

 

 

 

삼나무 (한라산 2022.11.07)

 

 

 

줄기는 곧게 자라고 높이 40m, 지름 1∼2m에 달한다. 나무 껍질은 붉은빛을 띤 갈색이고 세로로 갈라지며 오래된 나무 껍질은 벗겨진다. 가지와 잎이 빽빽이 나서 원뿔 모양의 수형을 형성한다. 잎은 굽어진 바늘 모양이고 나선 모양으로 배열하며 3~4모가 지고 끝이 뾰족하며 말라도 떨어지지 않는다. 꽃은 3월에 피며 암수한그루이다. 수꽃은 황색으로 작은가지 끝에 이삭꽃차례로 모여 달리며, 암꽃은 공 모양으로 짧은 가지 끝에 녹색으로 1개씩 달린다.

 

 

 

 

삼나무 (한라산 2022.11.07)

 

 

 

숲속 나무는 잎 뒤의 숨구멍인 '기공'을 통해 수증기 형태로 피톤치드를 배출한다. 피톤치드는 독특한 냄새를 만들거나 살균 작용을 하는 화학 성분으로 공기에 잘 퍼지는 휘발성 물질이다. 피톤치드는 삼나무와 편백나무, 소나무와 같은 침엽수에서 특히 많이 나오는데, 키가 크고 곧게 자라 빽빽한 숲을 이루기 쉬운 삼나무 숲에서 피톤치드를 풍성하게 느낄 수 있다. 한편, 삼나무 숲은 바닥에 햇빛이 들지 않아 키 작은 식물이 살기가 어려워져 생태계가 단조로워지는 경우가 있으며, 봄철에 꽃가루가 날릴 때면 알레르기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이 많아지는 문제가 발생하기도 한다.

 

 

 

 

삼나무 (한라산 2022.11.07)

 

 

 

 

 

삼나무 (한라산 2022.11.06)

 

 

 

 

《유사종 비교》

 

삼나무 편백 전나무 메타세쿼이아
Cryptomeria japonica Chamaecyparis obtusa Abies holophylla Metasequoia glyptostroboides
낙우송과 삼나무속
상록 침엽 교목
측백나무과 편백속
상록 침엽 교목
소나무과 전나무속
상록 침엽 교목
낙우송과 메타세쿼이아속
낙엽 침엽 교목
난대 및 온대 남부수종으로 남부지방과 제주도에서 잘 자란다. 난대 지방과 온대 남부지방에서 잘 자란다. 주로 추운 이북의 고산지대와 고원지대에 자란다. 전국에 해가 잘드는 곳에서 자란다.
꽃은 3월에 암수한그루에 핀다.
수꽃이삭은 가지 끝에 짧은 이삭꽃차례처럼 황색으로 달리고, 암꽃이삭은 구형으로 끝에 1개씩 녹색으로 달린다.
꽃은 4월에 암수한그루에 핀다.
암수가 각각 다른 가지에 피며 수꽃은 황색, 암꽃은 노란색이다.
꽃은 4월에 암수한그루에 핀다.
수꽃이삭은 타원형으로 아래를 향해 달리고 성숙하기 전에는 붉은색을 띠다가 꽃가루를 날리면서 황록색으로 변한다. 암꽃이삭은 연한 녹색으로 2~3개씩 모여 긴 타원형으로 곧게 서서 달린다.
꽃은 2~3월에 암수한그루에 핀다.
수꽃차례는 달걀형이고, 암꽃차례는 녹색 가지 끝에 1개씩 달린다.
잎은 침형으로 끝이 뾰족하고 나선상으로 달려서 5줄로 배열되며 3~4모가 진다. 잎은 비늘잎으로 질이 두껍고 끝이 둔하다. 잎은 상록성의 선형으로 촘촘하게 달리며 끝이 뾰족하다. 잎은 선형으로 두 줄로 마주나서 깃모양으로 배열되고 끝이 뾰족하다. 가을에 벽돌색으로 빨갛게 단풍이 든다.
줄기는 곧게 자라고 높이 40m, 지름 1~2m 이다. 나무껍질은 얇고 붉은색이며 세로로 갈라지나 오래된 나무 껍질은 벗겨진다. 가지가 많이 나오고 위로 또는 수평으로 퍼진다. 줄기는 곧게 자라고 높이 40m, 지름 2m 이다. 나무껍질은 적갈색이며 세로로 갈라져서 벗겨진다. 가지는 수평으로 퍼져 원뿔모양의 수관(樹冠)을 형성한다. 줄기는 곧게 자라고 높이 40m, 지름 1.5m 이다. 나무껍질은 잿빛이 도는 암갈색으로서 거칠다. 가지는 돌려나고 수평으로 퍼진다. 줄기는 곧게 자라고 높이 35m, 지름 2m 이다. 나무껍질은 회갈색이다. 가지는 마주나고 옆으로 퍼지며 일년생가지는 녹색이다.
열매는 구과(솔방울)로서 거의 둥글며 10월에 적갈색으로 익는다. 열매는 구과(솔방울)로서 구형이며 9~10월에 갈색으로 익는다. 열매는 구과(솔방울)로서 달걀모양 또는 원통형으로 10월 상순에 익는다. 열매는 구과(솔방울)로서 비늘조각이 십자형으로 붙은 것이 특징이다.

 

 

 

※ 참고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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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식물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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