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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꽃나무들

듀란타

by kelpics 2023. 8. 29.

듀란타 (2023-07-14)

 

 

듀란타

Duranta erecta

여름과 가을에 꽃이 피는 마편초과의 낙엽 활엽 관목

 

듀란타(Duranta)는 15세기 이탈리아의 식물학자 카스토 두란테스의 이름을 따서 붙여진 이름이다. 브라질 원산으로 미국 남부와 멕시코, 중앙아메리카, 카리브해 및 남아메리카에 분포하며, 열대 및 아열대 지역의 수로를 따라 자란다. 다른 이름으로 ‘발렌타인재스민’이라고도 하며, 외국에서는 ‘브라질 하늘 꽃(Brazilian skyflower)’, ‘황금 이슬방울(golden-dewdrop)’, ‘비둘기 열매(pigeon berry)’ 등으로도 불린다. 주로 관엽식물(觀葉植物)로 많이 이용되고 있지만 보라색꽃 역시 관상가치가 높은 식물이다.

 

 

 

 

듀란타 (2023-07-14)

 

 

 

꽃은 6월부터 늦가을까지 총상꽃차례에 연한 보라색(때로는 흰색)으로 핀다. 긴 꽃대에 짧은 꽃자루가 있는 여러 개의 꽃이 어긋나게 달리며 밑에서부터 피기 시작하여 끝까지 핀다. 각 꽃은 통꽃으로 얇은 관(길이 약 1cm)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끝에서 5갈래로 갈라진다. 갈라진 두 개의 아래쪽 꽃잎은 약간 더 작으며 중앙에 어두운 줄무늬가 있다. 수술은 4개이며 5개의 녹색 꽃받침이 밑부분에서 합쳐진다. 열매는 뭉쳐 달리며 광택이 있고 성숙함에 따라 녹색에서 노란빛을 띤 주황색으로 변한다. 꽃에서는 은은한 초콜릿 향기가 난다.

 

 

 

 

듀란타 (2023-07-14)

 

 

 

줄기는 높이 4~6m까지 자라며 많은 가지가 아래로 늘어지는데, 특히 성숙한 열매가 많이 맺힐 때 더욱 늘어진다. 일반적으로 줄기를 따라 최소한 몇 쌍의 가시가 있으며, 잎자루의 기부에 겨드랑이 가시가 하나씩 위치하기도 한다. 어린 줄기는 녹색을 띠고 드물게 촘촘한 털로 덮여 있다.

 

 

 

 

듀란타 (2023-07-14)

 

 

 

잎은 쌍을 이루거나 때로는 3개씩 소용돌이 모양으로 나기도 한다. 잎새는 타원형이며 잎자루는 짧고 끝은 뾰족하거나 둥글며 가장자리는 전체적으로 매끄럽지만 때로는 끝을 향한 약간의 톱니가 있기도 하다. 잎이 어렸을 때는 털로 드문드문 덮여 있지만, 빠르게 털이 없어지며 윤기가 난다.

 

 

 

 

듀란타 (2023-07-14)

 

 

 

《참고 자료》                                                             

네이버 지식백과

플로리스트 문현선

Weeds of Austral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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