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만다
Allamanda cathartica
6월~10월에 꽃이 피는 협죽도과/ 알라만다속의 상록 반덩굴성 관목
열대 남아메리카(브라질, 가이아나, 수리남 등) 원산 식물로 주로 관상용으로 키운다. ‘알라만다’라는 이름은 스위스의 식물학자 프레드릭 루이 알라만드의 이름에서 따온 것이며, 일반적으로 ‘황금나팔꽃(golden trumpet flower)’, ‘노랑나팔덩굴(yellow trumpet vine)’, ‘미나리아재비꽃(buttercup flower)’ 등으로도 불린다. 아열대 및 열대 지역에서 널리 재배되며 다양한 품종이 개발되어 꽃 색깔이 노란색에서 분홍빛, 심지어 초콜릿 갈색까지 다양하다.
꽃은 봄과 여름에 지름 4∼5㎝의 진한 노란색으로 줄기 끝에 모여 피며 꽃통 안쪽면에 갈색 줄이 나 있다. 꽃잎은 끝이 5개로 갈라져 퍼지는 나팔 모양이고 밑부분이 서로 융합되어 관을 형성하는 깔때기 모양이다. 꽃받침은 5개이며 밑부분이 작은 녹색을 띤 관에 융합되어 있다. 열매는 둥글고 부드러운 가시로 촘촘하게 덮여 있다.
줄기는 높이 2m, 폭 2~3m 정도의 식물체를 형성하지만, 다른 식물 위로 기어오르면 최대 높이 6m까지 자랄 수 있다. 오래된 줄기는 대부분 나무가 많고 갈색을 띠는 반면, 어린 가지는 일반적으로 녹색이고 털은 없다. 줄기와 잎에는 모두 우윳빛 수액이 들어 있으며 수액은 피부 자극을 유발할 수 있다.
잎은 줄기를 따라 3~4개의 그룹으로 배열되고 마주나거나 소용돌이 모양으로 돌려난다. 잎자루는 짧고(2~5mm) 잎새는 달걀 모양으로 다소 길쭉하며 끝이 뾰족하다. 잎 표면에 다소 광택이 나며 두껍고 가죽 같으며 털은 없다.
《참고 자료》
■ 네이버 지식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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