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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보산 .. 불교의 일곱가지 보물처럼 아름다운 산 칠보산 (七寶山, ▲778m) 충북 괴산군 칠성면에 있는 칠보산(七寶山)은 속리산 국립공원의 쌍곡구곡(雙谷九谷)을 끼고 있는 아름다운 산이다. 쌍곡제3곡인 떡바위에서 시작하여 제7곡인 쌍곡폭포로 하산하는 7.3km(약 4시간) 구간이 가장 보편적인 산행 코스로 그리 어렵지 않게 산행을 즐길 .. 2014. 4. 26.
매화말발도리 매화말발도리 Deutzia uniflora Shirai 4~5월에 꽃이 피는 범의귀과/말발도리속의 낙엽 활엽 관목 말발도리는 열매 위쪽이 말굽 같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인데 매화를 닮았다 하여 매화말발도리라 부른다. 바위틈에서 자라는 암생식물(巖生植物)로 가지가 꺾일 때 나는 소리를 따서 댕강목이라고도 한다. 꽃은 묵은가지에 1∼3개씩 달리는데, 꽃 밑에 1∼2개의 잎이 달리기도 한다. 꽃받침통은 씨방과 붙어 있고 작은 꽃자루와 더불어 성모가 빽빽이 난다. 꽃받침 조각과 꽃잎은 5개씩이고 수술은 10개이며 암술대는 3개로 갈라진다. 높이 약 1m로 자라며 나무껍질은 잿빛이고 불규칙하게 벗겨진다. 잎은 마주나고 타원형이며 가장자리에 잔 톱니가 있고 양면에 4∼6개로 갈라진 성모(星毛)가 난다. 매화말발도리는.. 2014. 4. 26.
큰구슬붕이 큰구슬붕이 Gentiana zollingeri Faw. 5~6월에 꽃이 피는 용담과/용담속의 두해살이풀 전국 산지의 숲속에서 자란다. 꽃은 5∼6월에 연한 자주색으로 피고 줄기와 가지 끝에 몇 개씩 모여 달린다. 화관은 종 모양이고 끝이 5개로 갈라지며, 갈라진 조각 사이에 작은 부편이 있다. 꽃이 진 다음에도 화관은 떨어지지 않고 열매 표면에 남아 있다. 줄기는 곧게 서고 높이가 5∼10cm이며 모가 난 줄과 잔 돌기가 있다. 잎은 마주나고 밑 부분이 합쳐져서 짧은 잎집이 된다. 잎 가장자리는 두껍고 흰색이며 잔 돌기가 있고, 잎 뒷면은 흔히 붉은빛이 도는 자주색이다. 뿌리에서 나온 잎은 다른 잎보다 작고 옆으로 퍼지지 않는다. 비슷한 종인 구슬붕이(G. squarrosa)와 비교하면, 뿌리에서 나온 .. 2014. 4. 26.
병꽃나무 병꽃나무 Weigela subsessilis 5월에 꽃이 피는 인동과/병꽃나무속의 낙엽 활엽 관목 병꽃나무는 꽃의 모양이 병처럼 생겨 붙여진 이름으로, 우리나라에만 자생하는 특산 식물이다. 전국에 분포하며 주로 산지의 중턱 이하 숲에서 진달래, 철쭉과 함께 혼생하고 때로는 단순 군집을 이루며 자란다. 꽃은 잎겨드랑이에 1~2개씩 달리며 노랗게 피었다가 점차 붉어진다. 꽃받침이 5개로 밑까지 완전히 갈라지며 털이 있다. 줄기는 연한 잿빛이며 얼룩 무늬가 있고 어린 가지는 녹색이다. 밑에서부터 많은 줄기가 나와 큰 포기를 이루며 높이 2~3m로 자란다. 잎은 마주나고 잎자루는 거의 없으며 끝이 뾰족하다. 잎 양면에 털이 있고 뒷면 맥 위에는 퍼진 털이 있으며 가장자리에 잔 톱니가 있다. 잎이 적자색인 병꽃나.. 2014. 4. 26.
산철쭉 산철쭉 Rhododendron yedoense f. poukhanense (H.Lev.) M.Sugim. ex T.Yamaz. 4~5월에 꽃이 피는 진달래과/진달래속의 낙엽 활엽 관목 주로 산지의 물가에서 자라는데, 우리가 흔히 화단에서 볼 수 있는 철쭉은 대부분 산철쭉이다. 꽃 색깔이 연한 분홍빛인 철쭉과 달리 산철쭉은 붉은빛이 강한 연한 자주색이다. 한반도와 일본에 분포하며 한방에서는 꽃을 약재로 쓰는데, 독성이 강하고 마취 효과가 있다. 겹꽃이 피는 것을 겹산철쭉이라고 하고, 흰색 꽃이 피는 것을 흰산철쭉이라고 하며 전라남도 불갑산에서 자란다. 꽃은 4-5월에 연한 홍자색으로 피며 가지끝에 2~3송이가 달린다. 꽃부리(화관)는 깔때기 모양이며 5개로 갈라지고 안쪽 윗부분에 자주색 반점이 있다. 수술.. 2014. 4. 26.
철쭉 철쭉 Rhododendron schlippenbachii Maxim. 5월에 꽃이 피는 진달래과/진달래속의 낙엽 활엽 관목 꽃이 아름다워 발걸음을 머뭇(척躑) 머뭇(촉觸)하게 한다 하여 철쭉이라 부른다. 먹을 것이 귀했던 시절에는 진달래를 먹을 수 있는 꽃이라 하여 ‘참꽃’, 철쭉은 독성으로 먹을 수가 없어 ‘개꽃’이라고 했다. 또한 진달래에 연달아 핀다고 해서, 또는 꽃의 색이 진달래보다 연하다고 해서 ‘연달래’라고도 불렀다. 우리나라 원산으로 우리나라와 중국에 분포하며 산지에서 자란다. 현재 관상수로 많이 심는 철쭉은 대개 일본에서 개량한 영산홍이나 자산홍이라 하는 원예품종이다. 꽃은 5월에 연분홍색으로 피고 3~7개씩 가지 끝에 산형꽃차례를 이룬다. 화관은 깔대기 모양이고 5개로 갈라지며 위쪽 갈래.. 2014. 4. 26.
쇠물푸레나무 쇠물푸레나무 Fraxinus sieboldiana Blume 5월에 꽃이 피는 물푸레나무과/물푸레나무속의 낙엽 활엽 소교목 가지를 잘라 물에 담그면 물이 파란색으로 변하는 물푸레나무가 있는데, 쇠물푸레는 꽃잎이 가늘고 길어서 솜털처럼 보여 붙여진 이름이다. 산 중턱 바위틈이나 계곡에서 자라며, 재목은 단단하기 때문에 야구방망이를 만들고 나무껍질은 한방에서 약재로 쓴다. 높이 10m 내외로 자란다. 잎은 마주나고 홀수깃꼴겹잎으로 작은 잎은 5~9개이며 양끝이 좁다. 잎 뒷면 주맥에 흰색 털이 있고, 잎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꽃은 5월에 흰색으로 피는데, 새 가지 끝이나 잎겨드랑이에 원추꽃차례로 빽빽하게 달린다. 암수 딴 그루이며 화관은 4개로 갈라지고, 수꽃에는 2개의 수술만 있으며 암꽃에는 퇴화한 2.. 2014. 4. 26.
뱀딸기 뱀딸기 Duchesnea indica (Andr.) Focke 4~5월에 꽃이 피는 장미과/뱀딸기속의 여러해살이풀 뱀딸기는 뱀이 자주 출몰하는 음습한 장소에서 자라며 딸기나 잎의 생김새가 칙칙하고 맛도 별로 없다. 풀밭이나 논둑에 자라며 덩굴이 옆으로 벋으면서 마디에서 뿌리가 내려 번식한다. 꽃은 잎겨드랑이에서 긴 꽃줄기가 나와서 끝에 1개씩 달린다. 꽃받침은 끝이 뾰족하고, 부꽃받침은 5개로 끝이 얕게 3개로 갈라지며 꽃받침보다 크고 털이 있다. 잎은 어긋나고 뿌리에 달린 잎은 3장의 작은 잎이 나온 3출엽이며 작은 잎은 달걀 모양 원형이다. 잎 가장자리에 이 모양의 톱니가 있고 뒷면에는 긴 털이 난다. 꽃이 피는 시기나 장소가 양지꽃과 유사해 서로 혼돈하기 쉬운데 꽃잎보다 꽃받침이 작은 양지꽃에 비해.. 2014. 4. 24.
점나도나물 점나도나물 Cerastium holosteoides var. hallaisanense (Nakai) Mizush. 5~7월에 꽃이 피는 석죽과/점나도나물속의 두해살이풀 점나도나물은 ‘점+나도+나물’의 합성어로, ‘점’이란 명칭은 점 같이 작다는 뜻이고, ‘나도’는 오리지널은 아니지만 그에 상응하는 구조(형태)를 가진 것에 덧붙여 사용되는 용어이며, ‘나물’은 먹을 수 있는 풀이라는 뜻이다. 전국 각지에 분포하고 밭이나 들에서 흔히 자라며 어린순은 나물로 먹고 가축의 먹이로도 쓰인다. 꽃잎은 5개이고 꽃받침과 길이가 거의 같으며 2개로 깊이 갈라진다. 수술은 10개이고 암술은 1개로 암술대가 5개로 갈라진다. 흰색의 꽃이 진 후 작은 꽃줄기 끝이 밑으로 굽는다. 높이 15~25cm로 가지가 많이 갈라져서 .. 2014. 4.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