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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원산6

섬바디 섬바디 Dystaenia takesimana 7월에 꽃이 피는 산형과/섬바디속의 여러해살이풀 원산지가 한국인 우리나라 특산 종으로 울릉도에 자란다. 울릉도에서는 돼지가 잘 먹는다고 ‘돼지풀’이라고 하며 울릉강활, 두메기름나물이라고도 한다. 어린잎을 나물로 식용하고 뿌리는 약재로 쓰며 항암효과가 있다. 꽃은 7월에 흰색으로 피고 산형꽃차례(傘形花序)로 원줄기 끝과 가지끝에 달리며 꽃잎은 5장이다. 줄기는 높이 2m에 달하고 윗부분에서 가지가 갈라지며 4~5개의 마디가 있다. 잎은 어긋나고 깃꼴겹잎이며 3개씩 2회 갈라진다. 잎자루가 길고 밑부분이 넓어져서 원줄기를 감싼다. 끝의 잎조각(羽片)은 넓은 피침형이며 가장 길고 가장자리에 깊이 패인 톱니가 있으며 위로 갈수록 점점 작아져서 3출엽으로 된다. ※ 참.. 2023. 7. 22.
털진달래 털진달래 Rhododendron mucronulatum 5~6월에 꽃이 피는 진달래과/진달래속의 낙엽 활엽성 관목 잎과 꽃에 잔털이 있어 털진달래라고 부른다. 기본종인 진달래에 비해 고산지역에 자라며, 어린 가지, 잎 앞면, 잎 가장자리, 잎자루 등에 털이 늦게까지 남아 있고, 꽃이 더 늦게 피므로 구분된다. 우리나라 원산 식물로 설악산, 지리산, 한라산에 분포한다. 꽃은 5~6월에 잎보다 먼저 피고 가지끝의 겨드랑이눈에서 1개씩 나오지만 2-5개가 모여 달리기도 한다. 꽃부리는 벌어진 깔때기모양이고 지름 3~4.5cm로서 자홍색 또는 연한 홍색이며 겉에 잔털이 있다. 수술은 10개로서 수술대 기부에 털이 있고 암술대가 수술보다 길다. 줄기는 높이 2~3m로 자라고 가지가 많이 갈라니며 일년생가지는 연한.. 2023. 5. 24.
참싸리 참싸리 Lespedeza cyrtobotrya 7~9월에 꽃이 피는 콩과/싸리속의 낙엽 활엽 관목 싸리 종류 중에서 건조에 가장 강하고 줄기가 굵게 자라서 참싸리라고 한다. 우리나라 원산 식물로, 전국의 산지 중턱에 자라며, 한국, 중국, 일본, 극동러시아에 분포한다. 높이 2m 내외이고 가지가 많이 갈라져 수형이 둥그렇다. 오래된 가지는 밑으로 처지고 일년생가지에 능선과 더불어 희고 짧은 털이 있다. 잎은 어긋나고 3장의 작은 잎으로 된 겹잎이다. 작은잎은 원형·타원형이고 끝이 대개 오목형으로 둥글다. 잎자루는 짧고 털이 있으며 잎 뒷면에도 잔털이 있다. 꽃은 7~9월에 잎겨드랑이에 홍자색으로 피고 총상꽃차례지만 짧은 꽃대에 꽃이 다닥다닥 달리기 때문에 두상화 같이 보인다. 《싸리속 비교》 싸리 참싸리.. 2020. 9. 15.
초롱꽃 초롱꽃 Campanula punctata 6~8월에 꽃이 피는 초롱꽃과/초롱꽃속의 여러해살이풀 초롱꽃은 우리나라 원산 식물이다. 한지를 씌운 바구니 안에 촛불을 꽂아 만든 등인 "초롱"같이 생겨 초롱꽃이라 부르며 실제로 초롱꽃 꽃잎에서 한지의 질감이 느껴져 꽃의 이름과 잘 어울린다. 서양에서는 종(bell)을 닮은 것으로 보아 꽃 이름을 Bellflower라 부르고, 학명 캄파눌라(Campanula)도 "작은 종"이라는 뜻이다. 기온과 땅을 가리지 않고 우리나라 전역에서 자라며, 햇볕이 잘 드는 들이나 언덕에서 잘 자란다. 꽃은 흰색 또는 연한 홍자색의 꽃잎 바탕에 짙은 반점이 있으며 긴 꽃줄기 끝에서 밑을 향하여 달린다. 6월이 되면 흰색과 자주색의 초롱꽃이 피고, 8월에는 섬초롱, 그리고 가을이 되면.. 2014. 6. 22.
단풍나무 단풍나무 Acer palmatum 4~5월에 꽃이 피는 단풍나무과/단풍나무속의 낙엽 활엽 교목 단풍나무는 나뭇잎의 색깔이 변해가는 것에서 유래했는데, 붉은(丹) 풍나무라하여 단풍(丹楓)이라 부른 것으로 추정한다. 우리나라 원산 나무로, 우리나라(제주·전남·전북)와 일본에 분포한다. 국내에 자생하는 단풍나무는 주로 중부 이남의 산지에서 자라는데, 종자를 물에 담가야 발아되는 습윤처리 특성 때문에 산지의 계곡에서 자라며, 정원과 공원에 관상용으로 많이 심는다. 단풍나무에도 세세한 종과 아종이 많아서 세계적으로 600여 종에 이른다고 한다. 꽃은 4~5월에 검붉은 빛으로 수꽃과 양성화가 한 그루에 핀다. 가지 끝에 산방꽃차례로 달리는데, 크기가 작고, 피는 기간도 짧아서 사람들의 눈에 잘 뜨이지 않는다. 꽃받.. 2014. 5. 28.
병꽃나무 병꽃나무 Weigela subsessilis 5월에 꽃이 피는 인동과/병꽃나무속의 낙엽 활엽 관목 병꽃나무는 꽃의 모양이 병처럼 생겨 붙여진 이름으로, 우리나라에만 자생하는 특산 식물이다. 전국에 분포하며 주로 산지의 중턱 이하 숲에서 진달래, 철쭉과 함께 혼생하고 때로는 단순 군집을 이루며 자란다. 꽃은 잎겨드랑이에 1~2개씩 달리며 노랗게 피었다가 점차 붉어진다. 꽃받침이 5개로 밑까지 완전히 갈라지며 털이 있다. 줄기는 연한 잿빛이며 얼룩 무늬가 있고 어린 가지는 녹색이다. 밑에서부터 많은 줄기가 나와 큰 포기를 이루며 높이 2~3m로 자란다. 잎은 마주나고 잎자루는 거의 없으며 끝이 뾰족하다. 잎 양면에 털이 있고 뒷면 맥 위에는 퍼진 털이 있으며 가장자리에 잔 톱니가 있다. 잎이 적자색인 병꽃나.. 2014. 4.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