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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에피는꽃19

개구릿대 개구릿대 Angelica anomala 7~8월에 꽃이 피는 산형과/ 당귀속의 여러해살이풀 구릿대는 줄기에 구릿빛이 돌며 키가 크고 속이 빈 대나무 같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개구릿대는 산골짜기 습지에서 자라며 전국적으로 분포한다. 어린 순을 나물로 먹고 뿌리는 백지(白芷), 잎은 백지엽(白芷葉)이라 하며 약용하며 한방에서는 두통 · 치통 · 신경통 · 복통 등에 처방한다. 우리나라 외에 일본 · 중국 · 사할린섬 등지에 분포한다. 꽃은 7∼8월에 흰색으로 겹산형꽃차례를 이루며 핀다. 화관은 작고 꽃받침 5개는 안으로 굽는다. 수술은 5개이고 암술대는 길이 1mm 정도이며, 씨방은 1개가 꽃받침 아래 위치한다. 줄기는 높이 1∼2m로 크게 자라고 속이 비어 있으며 세로로 난 줄이 있고 털은 없으며 흔히.. 2023. 8. 8.
영아자 영아자 Asyneuma japonicum 7~9월에 꽃이 피는 초롱꽃과/ 영아자속의 여러해살이풀 영아자의 아자(牙子)는 짚신나물 뿌리의 약재명으로, 비슷한 용도로 쓰이는데서 붙여진 이름으로 추정한다. 가늘게 갈라져 뒤로 말린 꽃잎이 마치 헝크러진 머리카락을 연상케 해서인지 꽃말이 ‘광녀(狂女)’이다. 이른 봄에 어린 순을 나물로 먹으며, 다른 이름으로 염아자 · 여마자 · 미나리싹 · 미나리취 · 모시잔대라고도 부른다. 우리나라 전역의 산골짜기 낮은 지대에서 자라며, 일본 · 중국 북동부 · 시베리아 동부에 분포한다. 꽃은 7∼9월에 보라색으로 피고 잎겨드랑이에 총상으로 달린다. 꽃잎은 깊게 5개로 갈라져서 젖혀지며 갈래꽃같이 보인다. 수술은 5개이고 수술대에 털이 있으며 암술은 1개이고 길이 1∼1.2.. 2023. 8. 8.
참좁쌀풀 참좁쌀풀 Lysimachia coreana 6~7월에 꽃이 피는 앵초과/ 까치수염속의 여러해살이풀 좁쌀풀은 열매의 모습이 좁쌀처럼 생긴데서 연유된 이름으로 추정한다. 참좁쌀풀은 우리나라 특산 식물로 깊은 산 초원에서 자라며 경기도 · 경상북도 · 강원도 · 함경남북도에 분포한다. 자생지가 제한되어 있으며, 개체수도 많지 않다. 꽃은 6∼7월에 노란색으로 피며 윗부분의 잎겨드랑이에 모여 달린다. 꽃잎은 5개이고 긴 타원형이며 끝이 뾰족하다. 꽃잎 가장자리와 양면에 황색 샘털이 있어 마치 꽃가루가 묻어 있는 것같다. 꽃 가운데에는 붉은색이 선명한 무늬가 들어가 있다. 수술은 5개이고 수술대 밑부분이 붙어 있다. 꽃받침조각은 5개이고 끝이 둔하며 털이 없다. 줄기는 곧게 서고 높이 50∼100cm이며 전체에 .. 2023. 8. 7.
섬바디 섬바디 Dystaenia takesimana 7월에 꽃이 피는 산형과/섬바디속의 여러해살이풀 원산지가 한국인 우리나라 특산 종으로 울릉도에 자란다. 울릉도에서는 돼지가 잘 먹는다고 ‘돼지풀’이라고 하며 울릉강활, 두메기름나물이라고도 한다. 어린잎을 나물로 식용하고 뿌리는 약재로 쓰며 항암효과가 있다. 꽃은 7월에 흰색으로 피고 산형꽃차례(傘形花序)로 원줄기 끝과 가지끝에 달리며 꽃잎은 5장이다. 줄기는 높이 2m에 달하고 윗부분에서 가지가 갈라지며 4~5개의 마디가 있다. 잎은 어긋나고 깃꼴겹잎이며 3개씩 2회 갈라진다. 잎자루가 길고 밑부분이 넓어져서 원줄기를 감싼다. 끝의 잎조각(羽片)은 넓은 피침형이며 가장 길고 가장자리에 깊이 패인 톱니가 있으며 위로 갈수록 점점 작아져서 3출엽으로 된다. ※ 참.. 2023. 7. 22.
계요등 계요등 Paederia scandens var. scandens (Lour.) Merr. 7~8월에 꽃이 피는 꼭두서니과/계요등속의 덩굴성 여러해살이풀 계요등은 식물체에서 썩은 닭똥오줌 냄새가 난다는데서 유래된 이름으로 한자명 계뇨등(鷄尿藤) 또는 계시등(鷄屎藤)에서 온 이름이다. 중부 이남의 산기슭 양지바른 곳이나 바닷가 풀밭에서 자라며 바닷가의 해풍을 매우 좋아한다. 꽃은 7∼8월에 피며, 줄기 끝이나 잎겨드랑이에 원추꽃차례 또는 취산꽃차례로 달린다. 흰색 바탕에 자줏빛 점이 있으며 안쪽은 자줏빛이다. 꽃받침과 화관은 5갈래로 갈라지고 수술은 5개이다. 줄기는 길이 5∼7m의 덩굴로 자라며, 기부는 목질화되어 단단해진다. 어린 가지에 잔털이 있으며, 식물체에 접촉하면 암모니아 같은 독특한 냄새가 난다.. 2020. 7. 30.
하늘타리 하늘타리 Trichosanthes kirilowii Maxim. 7~8월에 꽃이 피는 박과/하늘타리속의 다년생 덩굴식물 하늘타리의 이름은 하늘과 다래가 합성된 하늘다래에서 유래한다. 산기슭 아래 숲 가장자리에서 자라며 전국적으로 분포한다. 꽃은 7~8월에 잎 겨드랑이에서 흰색으로 피며, 저녁에 피기 시작해 다음날 오전에 오므라든다. 암수딴그루로 장식이 화려한 것이 암꽃이다. 꽃잎은 5개로 갈라지며 열편은 다시 실처럼 잘게 갈라진다. 줄기는 덩굴손으로 다른 물체를 감으면서 올라가고, 마디에 끝이 3개로 갈라진 덩굴손이 있다. 잎은 어긋나고 단풍잎처럼 5~7개로 갈라지며 갈래조각에 톱니가 있고 밑은 심장 모양이며 표면에 짧은 털이 있다. 잎과 줄기에 흰털이 있고 열매가 노란색으로 익는 노랑하늘타리가 있다. 2020. 7. 29.
솔잎금계국 솔잎금계국 Coreopsis Verticillata L. 7~10월에 꽃이 피는 국화과/기생초속의 한/두해살이풀 남아메리카 원산의 원예종으로, 꽃이 금계국과 닮았고 잎이 솔잎처럼 가늘어 붙여진 이름이다. 꽃은 7~10월에 노란색으로 피며 금계국보다 크기가 작다. 꽃잎은 8장이고, 긴 달걀모양으로 끝이 뾰족하며 약간 갈라지기도 한다. 잎은 마주나며, 솔잎처럼 가늘고 여러 갈래로 갈라진다. 키는 30~100cm 정도이다. 종류에는 꽃색이 짙은 ‘솔잎금계국_자그레브(Zagreb)’와 꽃색이 옅은 ‘솔잎금계국_문빔(Moonbeam)’이 있다. 2020. 7. 22.
가는장구채 가는장구채 Silene seoulensis Nakai 7~8월에 꽃이 피는 석죽과/장구채속의 한해살이풀 열매가 장구채를 닮았고, 줄기가 가늘어 가는장구채라 부른다. 국내에만 자생하는 우리나라 고유종으로 중부 이남 산지의 숲 속 응달에서 자란다. 꽃은 7∼8월에 원뿔형 취산꽃차례로 줄기와 가지 끝에 피는데, 대체로 흰색이고 가끔 황백색으로 피기도 한다. 전체에 가는 털이 나 있고 밑부분이 옆으로 기는데, 땅에 닿은 마디에서 뿌리가 나온다. 위쪽 줄기는 곧게 서서 많은 가지를 친다. 잎은 마주나고 잎자루가 있으며 달걀 모양으로 윗부분이 뾰족하다. 꽃자루는 가늘고 길며 꽃잎과 꽃받침은 각각 5개이고 수술은 10개이며 암술대는 3개이다. 《유사종》 애기장구채 전체에 회색의 잔털이 밀생, 잎은 선상 피침형 또는 .. 2020. 7. 15.
금마타리 금마타리 Patrinia saniculifolia Hemsl. 6~7월에 꽃이 피는 마타리과/마타리속의 여러해살이풀 금마타리는 국내에만 자생하는 고유종으로 중부 이북의 고산지역에 주로 분포하며, 산지의 바위틈이나 햇볕이 잘 드는 다소 건조한 능선이나 길 가장자리에서 자란다. 꽃은 6∼7월에 노란색으로 줄기 끝에 산방상(揀房狀)으로 핀다. 꽃잎은 종 모양인데 끝이 5개로 갈라지며 수술은 4개이고 암술은 1개이며 밖으로 길게 나온다. 줄기는 곧게 서고 높이 30cm에 달한다. 뿌리잎은 잎자루가 길고 약간 둥글며 손바닥 모양으로 5∼7개로 갈라지는데, 갈라진 조각은 다시 얕게 갈라져 결각(缺刻) 또는 톱니를 가진다. 줄기잎은 마주나고 잎자루가 매우 짧은데, 손바닥 모양 또는 깃모양으로 갈라진다. 갈라진 조각은.. 2020. 6.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