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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꽃나무들

유채 | 갓

by kelpics 2014. 4. 5.

유채 (2015-04-10)

 

 

유채

Brassica napus

3~4월에 꽃이 피는 십자화과/배추속의 두해살이풀

 

유채(油菜)는 배추와 양배추의 종속 간 자연 교잡으로 탄생한 식물이다. 이른 봄 남도의 들녘을 노랗게 물들이는데, 흐드러지게 피어나는 유채꽃은 그 노란색이 전해주는 생동감과 싱그러움으로 봄의 활기를 이끌어낸다. 유채는 원래 기름을 얻을 목적으로 재배되었으며 어린잎과 줄기는 식용하거나 사료로 이용하고, 꽃에서는 꿀을 얻으며, 열매에서 짠 기름은 식용, 의학용, 공업용 등으로 쓰인다.

 

 

 

 

유채 (2015-04-10)

 

 

 

꽃은 3~4월에 노랗게 피며 가지 끝에 총상꽃차례를 이룬다. 꽃잎은 끝이 둥근 거꿀달걀 모양이며 6개의 수술 중 4개는 길고 2개는 짧으며, 암술은 1개이다. 아래쪽 줄기에 달린 잎은 긴 잎자루가 있으며 잎가장자리가 깊게 갈라진다. 위쪽 줄기에 달린 잎은 잎자루가 없고 밑부분이 귀처럼 처져서 원줄기를 감싸며 갈라지지 않는다. 원줄기에서는 15개 안팎의 1차 곁가지가 나오고, 이 가지에서 다시 2~4개의 2차 곁가지가 나온다.

 

 

 

 

유채 (2015-04-10)

 

 

 

 

 

유채 (2014-04-05)

 

 

 

 

 

유채 (2015-04-09)

 

 

 

 

Brassica juncea

4~5월에 꽃이 피는 십자화과/배추속의 한해살이풀

 

갓은 배추와 흑겨자의 종속 간 교잡으로 태어난 식물이다. 갓꽃은 유채꽃과 색깔이나 모양이 매우 닮았다. 갓꽃은 꽃잎 폭이 약간 좁아 꽃잎 간격이 벌어져 있는 점이 미세한 차이점이다. 두 식물이 외형은 닮았지만 쓰임새는 많이 다른 것 또한 차이다. 잎과 줄기는 주로 김치와 나물로 먹는데 향기와 단맛이 있으며 적당히 매운맛도 있다. 씨앗은 갈아서 겨자를 만들어 먹는다. 매운맛이 적고 부드러우며 독특한 향을 지니고 있는 돌산 갓김치가 유명하다.

 

 

갓 (2014-04-15)

 

 

 

꽃은 4~5월에 황색으로 피고 십자모양 꽃이 총상꽃차례를 이룬다. 꽃잎은 주걱 모양이고 수술은 4개, 암술은 1개이다.
잎은 어긋나며, 뿌리잎은 넓은 타원형으로 끝이 둥글고 갈라지지 않으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줄기잎은 긴 타원형으로 입 자루가 없으나 줄기를 감싸지는 않는다. 줄기에 털은 없고, 위쪽에서 가지를 친다.

 

 

 

 

갓 (2014-04-15)

 

 

 

톡 쏘는 매운맛이 특징인 갓은 잎과 줄기를 많이 이용하고 있지만, 갓의 씨앗을 갈아서 겨자를 만들기도 한다. 영어로 ‘Brown Mustard(갈색 겨자)’라고 부르며 ‘Indian Mustard’ ‘Leaf Mustard’라고 불리기도 한다. 오늘날 서양에서는 느끼함을 없애주고 특별한 맛을 내는 소스로 활용되어 중요한 식물이 되고 있다.

 

 

 

 

 

 

 

※ 참고 자료                                                             

네이버 지식백과

모야모 MOYAM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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