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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스타데이지 샤스타데이지 Chrysanthemum burbankii Makino 5~7월에 꽃이 피는 국화과/쑥갓속의 여러해살이풀 미국 원산 식물로 샤스타국화라고도 한다. '샤스타'는 인디언 말로 흰색을 의미하는데, 캘리포니아주 샤스타산의 설경을 비유한 것으로 유추한다. 프랑스의 들국화와 동양의 섬국화를 교배하여 만든 개량종으로 화단용과 꽃꽂이용으로 가꾼다. 가을에 피는 구절초와 비슷해서 샤스타데이지를 '여름구절초'라 부르기도 한다. 꽃은 두상화(頭狀花)가 가지 끝과 줄기에 1개씩 달린다. 가장자리에 흰색의 설상화가 있으며 가운데에 노란 색의 관상화가 있다. 설상화는 보통 한 줄로 달리지만 여러 줄로 달리는 것도 있다. 줄기는 밑에서 갈라져서 높이 60∼90cm로 곧게 자라고 털이 없다. 잎은 어긋나고 넓은 바소꼴이.. 2014. 5. 10.
붓꽃 | 부채붓꽃 | 타래붓꽃 | 독일붓꽃 붓꽃 Iris sanguinea Donn ex Horn 5~6월에 꽃이 피는 붓꽃과/붓꽃속의 여러해살이풀 꽃봉오리의 모양이 먹물을 묻힌 붓과 같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서양에서는 다양한 품종의 붓꽃들을 통칭해서 아이리스(Iris)라 부르는데, 속명 'Iris'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무지개의 신'의 이름을 따온 것으로 꽃잎에 새겨진 무늬에서 무지개 빛깔을 연상한 것이다. 가운데의 내화피가 곧게 서고, 바깥쪽의 외화피 밑부분에 호피 문양과 같은 자줏빛 맥이 선명하다. 국내에 자생하는 붓꽃 종류는 크게 6가지가 있으며 유사종으로 꽃창포와 등심붓꽃이 있다. 부채붓꽃 Iris setosa Pall. ex Link 6~7월에 꽃이 피는 붓꽃과/붓꽃속의 여러해살이풀 꽃잎의 너비가 넓어 '부채붓꽃'이라 부른다. .. 2014. 5. 10.
작약 작약 Paeonia lactiflora 5~6월에 꽃이 피는 작약과/작약속의 여러해살이풀 작약은 꽃이 크고 탐스러워서 함박꽃이라고도 한다. 예부터 가정에서 3家種(작약, 목단, 국화)으로 일컬어 질 정도로 꽃이 아름다워 정원에 널리 재배되어 왔다. 꽃색은 붉은색, 흰색, 분홍색 등 다양하며 많은 원예품종이 있고 꽃모양은 홑겹꽃, 반겹꽃, 겹꽃, 일본형 등이 있다. 꽃은 5∼6월에 줄기 끝에 1개씩 핀다. 꽃색은 붉은색·흰색 등 다양하며 많은 원예 품종이 있다. 꽃받침은 5개로 녹색이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며 가장 바깥쪽의 것은 잎 모양이다. 꽃잎은 10개 정도이나 기본종은 8∼13개이고 길이 5cm 정도이다. 수술은 매우 많고 노란색이며 암술은 3∼5개로 암술머리가 뒤로 젖혀진다. 줄기는 여러 개가 한 포기.. 2014. 5. 10.
찔레꽃 찔레꽃 Rosa multiflora 5월에 꽃이 피는 장미과/장미속의 낙엽활엽관목 가시가 많아 만지면 잘 찔린다고 찔레꽃이라 부르며, 가시나무, 찔레나무 또는 들장미라고도 한다. 학명 로사 멀티플로라(Rosa multiflora)는 ‘많은 꽃이 피는 장미’라는 뜻으로 크기는 작지만 많은 꽃이 은은한 향기를 풍기며 다복하게 핀다. 순백의 꽃잎으로 순박한 이미지를 담고 있어 우리 민족의 정서와 잘 어울리는 꽃이다. 양지바른 산기슭이나 계곡가, 언덕, 밭둑 등에서 자란다. 꽃은 5월에 흰색 또는 연한 붉은 색으로 피는데, 연분홍 찔레꽃은 보기가 어렵다. 작은 꽃자루에 샘털이 있고 꽃잎 끝부분이 파지며 향기가 있다. 키는 1~2m로 자라고 가지가 많이 갈라지며 가시가 있다. 잎은 어긋나며 5~9개의 작은 잎으로.. 2014. 5. 10.
이팝나무 이팝나무 Chionanthus retusus Lindl. & Paxton 5~6월에 꽃이 피는 물푸레나무과/이팝나무속의 낙엽 활엽 교목 니팝나무 · 니암나무 · 뻣나무라고도 부르며, 꽃이 피면 나무 위에 눈이 내려 소복이 쌓인듯 푸른 나무를 하얗게 뒤덮는다. 입하(立夏)무렵에 꽃이 피기 때문에 이팝나무라고 불렀다는 설이 있으며, 나무에 핀 꽃이 멀리서 보면 밥그릇에 수북이 담은 쌀밥과 같다 하고, 꽃이 만개하면 풍년이 들어 이밥(쌀밥)을 먹게 된다는 속설도 있다. 민속적으로는 나무의 꽃피는 모습으로 그해 벼농사의 풍흉을 짐작했으며, 치성을 드리면 그해에 풍년이 든다고 믿어 신목으로 받들었다. 원래 이팝나무는 우리나라와 일본, 대만, 중국에서 자라는 세계적인 희귀종인데, 가로수로 심으면서 널리 알려지고 있.. 2014. 5. 10.
미나리아재비 미나리아재비 Ranunculus japonicus Thunb. 6월에 꽃이 피는 미나리아재비과/미나리아재비속의 여러해살이풀 미나리와는 다른 종류이지만 미나리와 비슷하다는 뜻에서 유래한 이름이다. 짙은 노란색 꽃잎이 광택으로 번들거리며, 꽃핀 모습이 금잔을 닮았다 하여 ‘황금의 잔’으로 불리기도 하는 꽃이다. 뿌리에 돋은 잎의 모양이 말의 발자국을 닮았다 하여 ‘말의 발자국’이라는 별명도 있다. 산지의 볕이 잘 드는 풀밭이나 논·밭둑에서 자라며, 일본, 중국, 대만에 분포한다. 꽃은 6월에 짙은 노란 색으로 피고 취산상으로 갈라진 꽃자루에 1개씩 달린다. 꽃잎은 5개이고 윤채가 있으며 수술과 암술이 많다. 꽃받침 조각은 5개이며 겉에 털이 있다. 줄기는 곧게 서고 높이가 50cm에 달하며 윗부분에서 가지가.. 2014. 5. 10.
경포대 바닷가에서 바다가 무섭다. 바다가 원망스럽다. 한적한 경포대 바닷가는 늘 그랬던 것처럼 무심한 파도만이 정적을 깨고 철석거린다. 바다로부터 멀리 사는 사람들에겐 간혹 넓은 바다를 마주하는 일이 색다른 경험일 수 있다. 마땅히 갈 곳이 없을 때 흔히 '바닷가에라도 가볼까?'라고 중얼거리기도 한다. 확 트인 넓은 바다 위에 넘실거리는 파도를 바라보며 모래사장을 거닐어 보는 일이 낭만적일 수도 있다. 하지만 오늘의 바다는 슬픔과 통한의 검은 물결이 밀려오는 원망의 대상이 되어버렸다. 세월호 침몰 사고로 고인이 된 학생들과 자식을 잃은 부모님들의 슬픔과 한이 되어 밀려온다. 이 억울하고 통탄할 아픔을 우리가 어찌 잊을 수 있겠는가. 2014. 5. 3.
대관령 삼양목장 .. 에코 그린 캠퍼스 하늘과 맞닿은 고원의 푸른 능선들이 바람에 일렁이며 대지의 물결처럼 흐르는 곳.. 광활하게 펼쳐진 초록빛 대자연은 생명의 근원이요 인간 삶의 바탕이 아니었던가! 가슴이 확 트이고 마음이 맑아지는 자연의 바람 앞에 서면 우리는 함께 정화되어 간다 차를 타고 먼거리를 달려와 다시 수 킬로미터의 비포장 도로를 지나야 도달하는 이곳.. 젖소와 양을 기르는 외딴 목장이 수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관광명소로 붐비게 된 것은 현대를 살아가는 대부분 사람들의 일상이 대도시 환경에서 자연을 동경하며 살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2014. 5. 3.
자운영 자운영 Astragalus sinicus L. 4~5월에 꽃이 피는 콩과/황기속의 두해살이풀 자줏빛 구름을 닮았다 하여 자운영(紫雲英)이라 부른다. 다른 이름으로 연화초(蓮花草) · 홍화채(紅花菜) · 쇄미제(碎米濟) · 야화생이라고도 한다. 토끼풀의 꽃을 닮았으나 꽃송이의 꽃 수가 적으며 빛깔이 분홍색이라는 점이 다르다. 뿌리에 뿌리혹박테리아가 붙어서 공중질소를 고정시켜 녹비 식물로 가꿔지며, 꽃에는 꿀이 많아 중요한 밀원식물이다. 꽃은 4∼5월에 길이 10∼20cm의 꽃줄기 끝에 7∼10개가 산형(傘形)으로 달리며 홍색 빛을 띤 자주색이다. 줄기는 밑에서 가지가 많이 갈라져 옆으로 자라다가 곧게 서서 높이 10∼25cm가 되며 사각형이다. 잎은 1회깃꼴겹잎이고 작은 잎은 9∼11개이며 끝이 둥글거나 .. 2014. 5.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