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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리아재비과19

노루귀 노루귀 Hepatica asiatica Nakai 3~4월에 꽃이 피는 미나리아재비과/노루귀속의 여러해살이풀 노루귀는 꽃이 피고 나면 잎이 나오기 시작하는데, 그 모습이 마치 노루의 귀를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우리나라 각처의 숲 속에서 자라며, 낙엽수림 아래의 비옥한 토양에서 잘 자란다. 다른 식물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키가 작은 노루귀는 꽃대가 높이 나와 다른 식물이 자라지 않는 곳에 종자를 최대한 전파시켜 번식한다. 꽃은 이른봄에서 4월까지 잎이 나오기 전에 흰색, 분홍색, 청색으로 긴 꽃줄기 위에 1개씩 핀다. 꽃잎은 없고 꽃잎 모양의 꽃받침이 6~8개이며, 총포는 3개로 녹색이고 흰 털이 빽빽이 난다. 꽃대는 길이 6~12cm로서 긴 털이 많다. 수술과 암술은 여러개로 황색이고 씨방에 털.. 2019. 3. 16.
복수초 복수초 Adonis amurensis Regel & Radde 2~4월에 꽃이 피는 미나리아재비과/복수초속의 숙근성 여러해살이풀 복수초(福壽草)는 원일초·설련화·얼음새꽃이라고도 하며, 복을 많이 받고 오래 살라는 뜻의 이름을 가진 꽃이다. 전국의 산지 숲 속 그늘에서 자라며 이른 봄에 쌓여있는 눈을 뚫고 꽃이 피어 봄의 시작을 알린다. 꽃말은 ‘영원한 행복’, 서양에서는 ‘슬픈추억’이며 한낮에만 꽃잎이 벌어지고 밤에는 꽃잎이 오므라든다. 꽃은 4월 초순에 원줄기 끝에 황색으로 1개씩 달리며 가지가 갈라져서 2~3개씩 피는 것도 있다. 지역에 따라 개화시기를 비롯하여 잎, 줄기들의 형질차이가 뚜렷하게 나타난다. 종자가 발아하여 개화에 이르기까지 5~6년의 장기간을 요하므로 무분별한 남획에 의해 자생지에서 .. 2018. 3. 31.
홀아비바람꽃 홀아비바람꽃 Anemone koraiensis Nakai 4~5월에 꽃이 피는 미나리아재비과/바람꽃속의 여러해살이풀 한 개의 꽃대에 한 송이의 꽃만 피운다하여 홀아비바람꽃이라 부르며 우리나라에만 자생하는 대표적인 바람꽃속 식물이다. 속명 아네모네(Anemone)는 희랍어로 '바람'이라는 뜻이며, 영어명도 windflower이다. 꽃말은 ‘비밀스런 사랑’ 이며, ‘은연화’라 불리기도 한다. 바람꽃 종류는 모두 독이 있는데 독이 강해 먹으면 안 된다. 긴 털이 나있는 꽃대에 하얀 꽃이 위를 향해 1개씩 피며, 꽃잎은 없고 꽃잎처럼 보이는 5개의 꽃받침조각이 있다. 노란색 수술이 많으며 달걀모양의 암술머리는 대가 없다. 꽃 밑에 잎처럼 생긴 포엽이 달리고 3갈래로 깊게 갈라지며 갈래조각은 다시 잘게 갈라진다... 2016. 5. 20.
투구꽃 투구꽃 Aconitum jaluense Kom. 8~9월에 꽃이 피는 미나리아재비과/투구꽃속의 숙근성 여러해살이풀 꽃의 모양이 로마병정의 투구(혹은 고깔)와 같이 생겨 투구꽃이라 한다. 심산 지역 숲 속의 반그늘 혹은 양지에서 자라고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에 분포한다. 유독식물로서 뿌리에 강한 독이 있는데, 초오(草烏)라고 하며 약재로 쓴다. 꽃은 8~9월에 자주색 혹은 흰색으로 피고 이삭 모양으로 모여 달리며 꽃자루에 털이 나 있다. 꽃받침 조각이 꽃잎처럼 생겼고 털이 나며 뒤쪽의 꽃잎이 투구(혹은 고깔)처럼 전체를 위에서 덮고 이마 쪽이 뾰족하게 나와 있다. 수술은 많고 씨방은 3∼4개로서 털이 난다. 잎은 어긋나며 손바닥 모양으로 깊게 갈라지는데 밑동에 가까운 것은 5갈래로 갈라지고, 위쪽에 자리한 .. 2015. 9. 30.
사위질빵 사위질빵 Clematis apiifolia 7~8월에 꽃이 피는 미나리아재비과/으아리속의 낙엽 활엽 덩굴식물 사위 힘 안 들게 잘 끊기는 질빵(짐을 메는 줄)을 만드는데 쓴다고 사위질빵이라 부르며, 지방에 따라 ‘질빵풀’이라고도 한다. 어린 잎과 줄기를 식용하는데, 약간 독성이 있어 정량 이상을 먹거나 오랜 기간 먹으면 안 된다. 우리나라 산과 들에서 흔히 자라며 일본·중국에 분포한다. 꽃은 7∼8월에 흰색으로 피고 잎겨드랑이에 취산상 원추꽃차례로 달린다. 꽃잎은 없고 꽃잎처럼 보이는 꽃받침조각 4개가 십자 모양으로 달리며 여러개의 수술과 암술이 있다. 줄기는 약 3m 정도로 뻗어 나가며, 1년생 어린 가지에는 잔털이 난다. 잎은 마주나고 3장의 작은 잎 혹은 2회 3장의 겹잎이며 잎자루가 길다. 끝이 .. 2015. 8. 30.
꿩의다리 꿩의다리 Thalictrum aquilegifolium 7~8월에 꽃이 피는 미나리아재비과/꿩의다리속의 여러해살이풀 우리 식물이름에 붙은 ‘꿩’이란 말의 의미는 황량하고 조금 거칠면서 사람으로부터 떨어진 외진 곳에 산다는 의미가 있다고 한다. 흔히 ‘꿩의다리’라는 이름은 꿩의 발을 닮은 잎의 모양과 다리처럼 가늘고 긴 줄기에서 유래된 것으로 유추하고 있다. 꿩의다리는 산기슭의 풀밭에 자라며 아시아 및 유럽의 온대에서 아한대에 걸쳐 분포한다. 줄기는 곧게 서며 가지를 치고 높이 50~100cm로 자란다. 원줄기는 능선이 있으며 털이 없고 녹색 또는 자주색 바탕에 분백색이 돈다. 잎은 어긋나고 하부의 것은 잎자루가 길지만 위로 갈수록 짧아져 없어지고 2~3회 깃꼴로 갈라진다. 작은잎은 끝이 얕게 3~4개로 .. 2014. 7. 5.
비연초 비연초 Delphinium ajacis 5~6월에 꽃이 피는 미나리아재비과/제비고깔속의 여러해살이풀 꽃 맵시가 제비의 나는 모습과 같다 하여 비연초(飛燕草)라 부른다. 남부 유럽 원산 식물로 꽃이 아름다워 관상용으로 심는다. 꽃은 하늘색, 분홍색, 붉은빛이 강한 자주색, 청색이 강한 자주색, 흰색 등으로 핀다. 꽃은 5-6월에 피고 이삭꽃차례를 이루며 달린다. 꽃잎은 2~4개이고 작으며, 꽃받침은 꽃잎 모양이고 뒤쪽의 1개는 긴 꽃뿔로 변형된다. 잎은 어긋나고 잎자루가 있으며 세 장의 소엽이 나온 손바닥 모양으로 얕게 갈라진다. ※ 참고 자료 ■ 네이버 지식백과 2014. 6. 27.
매발톱 | 노랑매발톱 | 하늘매발톱 매발톱 Aquilegia buergeriana var. oxysepala (Trautv. & Meyer) Kitam. 5~7월에 꽃이 피는 미나리아재비과/매발톱속의 여러해살이풀 꽃잎 뒤쪽의 꿀주머니인 ‘꽃뿔’이 매의 발톱처럼 안으로 굽은 모양이어서 매발톱꽃이라 부른다. 세계적으로 약 70여 종이 분포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주로 북부 지방 산지에 ‘매발톱꽃’, ‘하늘매발톱꽃’, ‘노랑매발톱꽃’ 등 몇 종이 자생하고 있다. 꽃은 자줏빛을 띤 갈색이고 가지 끝에서 아래를 향하여 달린다. 꽃받침은 5개로 꽃잎처럼 보이며 꽃잎은 5장이고 노란빛을 띤다. 꽃잎 밑동에 자줏빛을 띤 꿀주머니가 있다. 줄기는 높이 50∼100cm이고 줄기 윗부분이 조금 갈라진다. 뿌리에 달린 잎은 잎자루가 길며 2회 3갈래로 갈라지.. 2014. 5. 13.
미나리아재비 미나리아재비 Ranunculus japonicus Thunb. 6월에 꽃이 피는 미나리아재비과/미나리아재비속의 여러해살이풀 미나리와는 다른 종류이지만 미나리와 비슷하다는 뜻에서 유래한 이름이다. 짙은 노란색 꽃잎이 광택으로 번들거리며, 꽃핀 모습이 금잔을 닮았다 하여 ‘황금의 잔’으로 불리기도 하는 꽃이다. 뿌리에 돋은 잎의 모양이 말의 발자국을 닮았다 하여 ‘말의 발자국’이라는 별명도 있다. 산지의 볕이 잘 드는 풀밭이나 논·밭둑에서 자라며, 일본, 중국, 대만에 분포한다. 꽃은 6월에 짙은 노란 색으로 피고 취산상으로 갈라진 꽃자루에 1개씩 달린다. 꽃잎은 5개이고 윤채가 있으며 수술과 암술이 많다. 꽃받침 조각은 5개이며 겉에 털이 있다. 줄기는 곧게 서고 높이가 50cm에 달하며 윗부분에서 가지가.. 2014. 5.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