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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과사진

구병산 .. 아홉 개의 봉우리가 병풍처럼 둘러진 산

by kelpics 2014. 6. 28.

 

구병산 (九屛山, ▲876m)

 

 

충청북도 보은군 마로면 및 경상북도 상주시 화북면에 걸쳐 있는 산.
구병산은 아홉 개의 봉우리가 병풍처럼 둘러 있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적암리→절터(정수암지 옹달샘)→853봉→구병산 정상→위성지구국→적암리 삼거리)

 

 

 

 

 

출발지인 적암리 삼거리에서 바라본 구병산 전경
가운데 853봉이 보이며 구병산 정상은 왼쪽 앞 봉우리에 가려 보이지 않는다.

 

 

 

 

 

 

절터가 있는 옹달샘에서 능선까지 계속 이어지는 매우 가파른 길을 올라왔다.
능선에서 853봉으로 향하는 길목에서 내려다 본 적암리 마을
중간에 청원-상주간 고속도로가 보인다.

 

 

 

 

 

 

적암리 반대편의 속리산 국립공원 인근 산악들

 

 

 

 

 

 

853봉
바위 능선에서 바라보는 깎아지른듯한 바위 절벽들이 아찔하게 느껴진다.

 

 

 

 

 

 

853봉을 지나며...백운대와 정상 봉우리가 쌍봉처럼 보인다.

 

 

 

 

 

 

정상에서 되돌아 본 병풍처럼 펼쳐진 바위 절벽들

 

 

 

 

 

 

구병산 정상의 조망

 

 

 

 

 

 

정상에서 바라본 백운대와 853봉

 

 

 

 

 

 

바위틈에 핀 돌양지꽃

 

 

 

 

 

 

산행중에 만난 털조록싸리

 

 

 

 

 

 

목이 말라(?) 입을 벌린 듯한 나무 밑둥

 

 

 

 

 

 

적암리 마을에 인접한 위성기지국

 

 

 

 

 

 

적암리 마을 앞의 시루봉

 

 

 

 

산행 내내 마주친 사람은 딱 2팀 뿐. 주말인데도 이 큰 산에 사람을 거의 볼 수 없었다.
조용하고 오붓해서 좋은 면도 있지만 아무래도 산행에는 가끔 마주치는 사람들이 있어야 지루하지 않은 법이다.
더욱이 가뭄으로 계곡에 물한방울 흐르지 않아 더욱 메마른 산행이 되었다.

 

 

※ 예로부터 보은 지방에서는 속리산의 천황봉은 지아비 산, 구병산은 지어미 산, 금적산은 아들 산이라 하여 이들을 '삼산'이라 일컫는다. 속리산의 명성에 가려 일반인에게는 잘 알려져 있지 않아 산 전체가 깨끗하고 조용하며 보존이 잘 되어 있는 편이다. 보은군청에서는 속리산과 구병산을 잇는 43.9km 구간을 1999년 5월 17일 '충북 알프스'로 업무표장 등록을 하여 관광상품으로 널리 홍보하고 있다. 6·25전쟁 때 폐허가 된 토골사 터가 있고 절 터 앞뒤로 수백년 생의 참나무들이 있다. (두산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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