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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과사진

대둔산 .. 동학농민혁명의 최후 항전지

by kelpics 2014. 7. 5.

 

대둔산 (大芚山, ▲878m)

 

 

충청남도 금산군 진산면과 논산시 벌곡면, 전라북도 완주군 운주면 경계에 위치한 산.

 

(매표소→동심바위→금강구름다리→마천대 정상→칠성봉전망대→동심바위→매표소)

 

 

 

 

 

 

산행 입구 주차장에서 바라본 대둔산 전경.
웅장하게 펼쳐진 산 정상부 기암괴석들의 위세에 시작부터 압도당한다.

 

 

 

 

 

 

 

동심바위
입구에서 40~50분 거리에 있는 기이한 형상의 바위로, 나뭇잎에 가려 제모습을 볼 수 없지만
원효대사가 이 바위를 보고 발길이 떨어지지 않았다는 전설이 있는 바위이다.

 

 

 

 

 

 

 

금강구름다리
오금을 저리며 건너게 되는 대둔산의 명물 중의 하나이다.
멀리 삼선계단과 마천대 정상의 탑이 희미하게 보인다.

 

 

 

 

 

 

 

정상을 향하는 길에 내려다본 금강구름다리 주변 전경.
힘겨웠던 길도 되돌아보면 지나온 길이 평범해 보이는 법이지만
이곳의 험준한 산세는 뒤돌아 보아도 절대 평범해 보이지 않는다.

 

 

 

 

 

 

 

삼선계단 꼭대기에서 바라본 정상 부근의 기암절벽들
여기까지 올라와서야 길을 잘 못 들어 삼선계단을 우회하였음을 알았다.

 

 

 

 

 

 

 

 

대둔산 정상 마천대에서 바라본 전경
흐린 날씨로 멀리 펼쳐진 산맥들을 조망할 수 없었지만 비가 오지 않은 것만도 다행이다.

 

 

 

 

 

 

 

정상에서 바라본 금강구름다리 주변
이 계곡은 대둔산 제일의 절경으로 기암괴석이 금강산을 방불케 한다 하여 금강계곡으로 불린다.

 

 

 

 

 

 

 

정상에서 내려와 용문골 방향으로 걸으며 만난 기암괴석
장구한 세월을 버티고 서있는 화강암반의 기암괴석들이 장관을 이룬다.

 

 

 

 

 

 

 

능선의 바위틈에 자라는 자주꿩의다리

 

 

 

 

 

 

 

용문굴
용이 이 바위문을 열고 승천하였다는 전설이 있는 바위굴로
이 굴을 지나 칠성봉 전망대로 나아간다.

 

 

 

 

 

 

 

용문굴을 지나며...
주위 어디를 봐도 바위산의 절경이 눈에 들어온다.

 

 

 

 

 

 

 

 

칠성봉 전망대에서...
웅장하게 펼쳐진 기암괴석들의 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곳이다.

 

 

 

 

 

 

 

곳곳에 치솟은 바위 끝 언저리에는 어김없이 소나무들이 자생하는데
사계절 비바람과 혹한을 이겨내고 자생하는 꿋꿋한 나무들의 생명력에 감탄한다.

 

 

 

 

 

 

 

동심바위를 거쳐 하산길에 지나는 계곡의 작은 폭포
계곡물에 지친 발을 담그고 휴식을 취하는 것은 산행의 참 맛 중 하나이다.

 

 

 

 

 

 

 

등산로 입구에 세워진 동학농민혁명 대둔산 항쟁 전적비.

이곳은 1894년 동학농민혁명 당시 투항을 거부한 동학 지도자 25명이 대둔산 정상으로 피신하여 요새를 설치하고
일본 군과 3개월간에 걸쳐 치열한 최후의 항전을 벌이다가 1895년 2월 18일 전원이 장렬히 순국한 역사의 현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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