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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과사진

설악산 .. 천불동계곡 단풍산행

by kelpics 2014. 10. 15.

천불동계곡 가을풍경

 

 

△산행코스 : 소공원→신흥사→와선대→비선대→귀면암→오련폭포→양폭대피소→역순하산

 

 

일년중 산의 경치가 가장 아름다운 때가 바로 단풍이 물드는 이 가을철이다. 국내에서 가장 먼저 단풍 소식을 전하는 설악산은 빼어난 산세와 더불어 단풍이 물드는 계절에 접어들며 그 아름다움이 절정에 이른다. 설악산의 단풍이 절정을 이루는 시기는 아직 며칠간의 여유가 있었지만 비소식과 함께 갑자기 뚝 떨어진 아침 기온을 고려하여 산행 일정을 서둘러 정했다. 충분한 시간을 낼 수만 있다면 설악산 단풍의 진수를 만끽할 수 있는 여러 산행 코스를 선택할 수 있겠지만 당일로 먼 길을 이동해야 하는 사정을 고려하여 길이가 짧으면서도 단풍이 아름다운 곳을 찾아 정한 곳이 이 양폭대피소까지 왕복하는 코스였다. 이 코스는 계곡과 기암절벽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비경을 이루는 설악산의 대표 탕방코스로 가을 단풍이 가장 아름다운 곳으로 소개되기도 하는 곳이다.

 

 

 

 

입구에 들어서며..

 

아직 단풍으로 완전하게 물들지는 않았지만 곳곳을 물들이기 시작하는 숲과 함께 아름다운 계곡의 기암절벽이 이루는 조화로 가히 설악산의 대표 명소라 칭할만한 천불동계곡이다. 여름내내 수많은 사람들이 왕래하였을 코스지만 예상외로 주변이 깨끗하게 잘 보존되어 있어 더욱 좋은 인상을 갖게 한다.

 

 

 

 

 

 

비선대를 지나며 올려다 본 장군봉, 형제봉, 선녀봉(적벽)

 

 

 

 

 

 

짙게 물들어가는 단풍잎

 

 

 

 

 

 

 

 

 

 

 

 

깎아지른 듯한 기암절벽이 하늘을 찌를 듯하면서도
한편 아기자기한 모습으로 다가오는 경관이 설악산의 이미지다.

 

 

 

 

 

 

 

 

 

 

 

 

 

 

 

 

 

 

 

 

 

 

 

 

 

 

 

 

 

 

계곡을 흐르며 바위틈 곳곳에 작은 소를 이루고
옥빛으로 빛나는 맑은 물도 눈을 유혹한다.

 

 

 

 

 

 

 

 

 

 

 

귀면암(鬼面巖)을 지나며...

 

 

 

 

 

 

 

 

 

 

 

 

 

 

 

 

가을 햇빛에 더욱 반짝이는 단풍숲을 걸으면 어느새 마음도 붉게 물들어 가는 듯..

 

 

 

 

 

 

 

 

 

 

 

양폭 대피소에 도착하여 그만 되돌아 가기로 한다.

 

 

 

 

 

 

신선이라도 내려와 노닐만한 곳..

 

 

 

 

 

오련폭포 상단

 

 

 

 

 

 

 

 

 

 

 

 

 

 

 

 

 

 

 

 

 

 

 

 

 

 

 

시간적으로 여유가 없었던 탓이었을까?
가다 만것 같은 느낌으로 하산 길 내내 아쉬운 마음을 떨칠 수가 없었다.
여행의 끝은 늘 아쉬움이 남기에 또 다음을 기약하게 만드는 것인지도 모른다.
신흥사 앞에서 통일대불 청동불상을 마주하며 오늘의 산행을 마친다.

 

 

 

 

신흥사 통일대불 청동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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