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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과사진

노꼬메오름

by kelpics 2022. 11. 11.

큰노꼬메 (△833m)

 

 

이틀간 한라산둘레길 트레킹을 마치고 마지막 날 오후 제주를 떠나기에 앞서 제주시에 있는 큰노꼬메 오름에 올랐다. 약 1시간 정도면 오를 수 있는 큰노꼬메 정상은 한라산 정상부와 제주 시내가 한눈에 펼쳐 보이는 멋진 경관을 자랑하는 곳이다.

 

 

△일자 : 2022년 11월 08일 (화)
△코스 : 큰노꼬메 주차장→큰노꼬메 (왕복)
△이동거리 : 4.6km (GPS측정 기준)
△소요시간 : 1시간 44분

 

 

 

 

노꼬메 안내문

 

노꼬메는 옛날부터 “놉고메”로 불렀는데 시간이 흐르면서 “노꼬메”로 소리가 바뀌게 되었다고 한다.

 

 

 

 

 

노꼬메로 향하는 길

 

주차장을 출발하여 노꼬메 정상으로 향하는데
오늘도 운좋게 바람 없이 화창한 날씨가 이어진다.

 

 

 

 

 

완만한 숲길

 

길은 잠시 완만한 숲길로 이어지다가
능선에 다가갈수록 경사가 급해지는 비탈길로 변한다.

 

 

 

 

 

가파른 비탈길

 

 

 

 

 

능선길

 

숲을 벗어나 능선에 오르자 전망이 트이면서
동쪽으로 완만하게 펼쳐진 한라산 정상부가 한눈에 들어온다.

 

 

 

 

 

억새 너머로 보이는 한라산

 

 

 

 

 

큰바리메오름(△763m)이 보이는 서남쪽 경관

 

때마침 능선을 가득 메운 억새꽃이 주변 경관이 더욱 빛나게 해준다.

 

 

 

 

 

족은노꼬메오름(△774m)이 보이는 북동쪽 경관

 

족은노꼬메는 경사가 낮지만 가시덤불을 비롯한 자연림으로 울창한 숲을 이루고
정상은 가운데가 우묵하고 남북으로 두 봉우리가 마주보는 형태의 말굽형 화구를 이루고 있다.

 

 

 

 

 

큰노꼬메 정상으로 향하는 길

 

 

 

 

 

큰노꼬메 정상 (△833m)

 

정상에는 전망을 즐기며 쉬어갈 수 있도록 데크 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북쪽 제주시 방향의 파노라마 경관

 

 

 

 

 

 

정상에서 주변 경관을 둘러보고 다시 왔던 길로 되돌아 하산한다.

 

 

 

 

 

돌아본 큰노꼬메 정상부

 

 

 

 

 

하산길

 

 

제주는 4계절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지만
12월 중순에서 1월 중순경의 한라산 눈꽃과 5월말에서 6월초의 한라산 철쭉이 최고이며
나머지 계절은 오름 여행을 하고, 오름은 용눈이 오름부터 시작하라고 추천한다.
이번 여행이 준 소중한 장면들을 기록하며 또 다시 아름다운 순간을 꿈꿔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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