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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분홍색꽃12

둥근이질풀 둥근이질풀 Geranium koreanum 6~7월에 꽃이 피는 쥐손이풀과/쥐손이풀속의 여러해살이풀 이질풀과 닮았으나 꽃잎의 끝이 둥글어서 둥근이질풀이라 부른다. 왕이질풀 · 참쥐손풀 · 참이질풀 · 조선노관초 · 둥근쥐손이라고도 한다. 우리나라 각처의 산지에서 자라며 고산성 식물로 서늘한 환경에서 잘 자란다. 풀 전체를 약용한다. 꽃은 6∼7월에 연분홍색으로 하늘을 향해 피는데 지름 2cm 정도로 산형꽃차례에 달린다. 꽃잎과 꽃받침은 5개이고 수술은 10개이며 수술대 밑동에 털이 있고 암술은 1개이다. 줄기는 높이 1m 정도이며 전체에 털이 약간 있고 곧게 서며 가지를 친다. 잎은 마주나고 뿌리에서 나온 잎은 긴 잎자루가 있으며 줄기에서 나온 잎은 잎자루가 거의 없거나 짧다. 잎은 3∼5개로 약간 깊게.. 2023. 8. 7.
들깨풀 들깨풀 Mosla punctulata 8~9월에 꽃이 피는 꿀풀과/쥐깨풀속의 한해살이풀 전형적인 여름형 한해살이풀로 늦여름이 되어야 꽃이 핀다. 들깨와는 다른 종이지만 들깨와 향이 비슷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추정하며, 들에서 흔히 자란다. 꽃은 8∼9월에 연한 자줏빛으로 가지 끝에 이삭으로 달린다. 잎은 마주나고 달걀 모양의 바소꼴 또는 긴 타원형이고 끝이 뾰족하며 밑이 둥글다. 잎의 앞면에 잔 털이 있고 뒷면 잎맥 위에 짧은 털이 있으며 가장자리에 낮은 톱니가 있다. 줄기는 높이 20∼60cm이며 네모지고 자줏빛이 돌며 꽃받침과 더불어 가는 털이 있다. 《들깨풀과 쥐깨풀 구분》 들깨풀 쥐깨풀 -잎의 폭이 넓고 둥근 편이다. -꽃대 바로 밑의 잎에 잎자루가 없다. -꽃차례 중심축에 흰 솜털이 많다. -줄기.. 2018. 9. 15.
도둑놈의갈고리 도둑놈의갈고리 Desmodium podocarpum var. oxyphyllum 7~8월에 꽃이 피는 콩과/도둑놈의갈고리속의 여러해살이풀 열매 껍질에 가시가 있어 다른 물체에 잘 달라붙는다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산과 들에서 자란다. 꽃은 7-8월에 연한 홍색의 나비형으로 피며 잎겨드랑이나 줄기 끝의 긴 꽃대에 총상꽃차례로 달린다. 줄기는 높이 60~90cm로 자라고 윗부분에서 가지가 갈라지며 능선이 있고 자흑색이 돈다. 잎은 어긋나고 잎자루가 길며 3출복엽이고 끝이 둔하거나 뾰족하고 밑은 둥글며 톱니는 없다. 턱잎은 실모양이다. 《도둑놈의갈고리속 식물 비교》 도둑놈의갈고리 개도둑놈의갈고리 큰도둑놈의갈고리 애기도둑놈의갈고리 -3출 복엽이다. -잎의 끝이 뾰족하거나 둥글다. -3출 복엽이다. -정소엽의 중앙.. 2018. 7. 22.
참조팝나무 참조팝나무 Spiraea fritschiana C.K.Schneid. 5~6월에 꽃이 피는 장미과/조팝나무속의 납엽 활엽 관목 참조팝나무는 중부 이북의 산속 바위지대에서 자란다. 강원도 이북에 분포하는 덤불조팝나무에 비해 잎 뒷면과 열매에 털이 없어 구분된다. 꽃은 5~6월에 흰색 바탕에 중앙부가 연한 홍색으로 피고 새가지 끝에 달린다. 꽃받침조각은 뒤로 젖혀지며 꽃잎은 둥글고 수술이 꽃잎보다 2배 길다. 잎은 어긋나고 긴 타원형으로 양 끝이 좁아들며 가장자리에 고르지 않은 거친 톱니가 있다. 키는 1.5m 내외이고 가지는 모서리각이 있으며 털이 없고 자갈색이나 일년생가지에는 연한 털이 있다. 《참조팝나무 vs. 덤불조팝나무 vs. 좀조팝나무》 참조팝나무 덤불조팝나무 좀조팝나무 * * * 중부 이북의 산.. 2017. 7. 1.
사과나무 사과나무 Malus pumila 4~5월에 꽃이 피는 장미과/사과나무속의 낙엽 활엽 소교목 임과(林果) · 평과 · 시과라고도 하는 사과는 옛날부터 과실의 대표로 불리어 왔으며, 우리 나라에서는 예로부터 재래종 사과인 능금을 재배해 왔다. 개량된 사과나무가 우리나라에 도입된 시기는 1884년으로 선교사를 통해 관상용으로 재배되다가 1901년부터 원산 부근에서 과수원을 조성하여 경제적 재배가 시작되었다고 한다. 사과나무의 원생종은 유럽 · 아시아 및 북아메리카대륙에 25종 내외가 분포하는데, 현재 재배되고 있는 품종은 주로 유럽과 서부아시아에 분포된 원생종 중에서 개량된 것이다. 꽃은 4∼5월에 피고 흰색 꽃이 잎과 함께 가지 끝 잎겨드랑이에서 나와 산형(傘形)으로 달린다. 봄에 잎이 나옴과 동시에 흰색 .. 2015. 5. 2.
살구나무 살구나무 Prunus armeniaca 4월에 꽃이 피는 장미과/벚나무속의 낙엽 활엽 소교목 살구꽃은 우리나라의 봄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꽃중의 하나이다. 옛사람들은 급제화(及第花)라 하여 관문에 등용하는 상징적 의미를 부여했는데, 한편으로는 살구꽃의 화사함으로 사군자와 대조적인 소인배로 은유되기도 했다. 살구나무는 중국에서 건너온 나무로 정확한 연대는 알 수 없으나 삼국시대부터 흔히 볼 수 있었던 꽃으로 기록되어 있으며, 우리나라 북부지역에 살구나무가 자생했던 것으로 추측하기도 한다. 꽃말은 ‘아가씨의 수줍음’이다. 높이는 5m까지 자라고, 나무 껍질은 붉은빛이 돌며 어린 가지는 갈색을 띤 자주색이다. 잎은 어긋나고 넓은 타원 모양이며 털이 없고 가장자리에 불규칙한 톱니가 있다. 꽃은 4월에 잎보다 먼저.. 2015. 4. 2.
조록싸리 조록싸리 Lespedeza maximowiczii 6~7월에 꽃이 피는 콩과/싸리속의 낙엽 활엽 관목 다른 싸리에 비해 잎이 날렵하다 해서 ‘조록싸리’라고 부른다는 설과 잎을 손으로 훑으면 ‘조로록’ 소리가 나서 ‘조록싸리’라 부른다는 설이 있다. 땅비싸리가 봄을 알린다면 조록싸리는 여름을 알려준다고 한다. 산과 들에서 자라며 우리나라와 중국, 일본에 분포한다. 꽃은 6~7월에 홍자색으로 잎겨드랑이에서 총상꽃차례로 달린다. 위쪽의 나비모양 꽃부리(기꽃잎)는 보라빛의 붉은 색이고, 중간의 날개꽃잎은 홍자색, 맨 아래쪽 용골꽃잎은 연한 홍색이다. 꽃받침은 중간 정도로 갈라지고 갈래조각 끝이 바늘같이 뾰족하다. 잎은 어긋나고 세 장의 작은잎이 나온 3출엽이며 작은잎은 달걀 모양의 타원형으로 뒷면에 긴 털이 있.. 2014. 6. 28.
지칭개 지칭개 Hemistepta lyrata Bunge 5~7월에 꽃이 피는 국화과/지칭개속의 두해살이풀 지칭개는 이호채(泥胡菜)라 하여 잎과 뿌리를 약으로 쓰는데 상처 난 곳에 짓찧고 으깨어 바르는 풀이라 하여 '짓찡개'라 하다가 지칭개가 되었다는 설이 있다. 우리나라 들녘에서 가장 흔하게 자라는 식물중의 하나로 뿌리에서 돋아나는 줄기가 여러 갈래로 갈라져 다발을 이루며 자란다. 지칭개속에는 유일하게 지칭개 1종이 있으며, 엉겅퀴와 가장 가까운 속이다. 소요산에서 자라는 흰색 꽃이 피는 흰지칭개도 있다. 지칭개는 뿌리에서 나온 잎을 땅에 붙이고 겨울을 나는 방석식물로서 냉이와 거의 흡사해서 구별하기가 쉽지 않은데, 냉이는 독특한 향으로 구분할 수 있고, 지칭개는 잎 뒤에 빽빽이 털이 나 있어 하얗게 보이기 .. 2014. 5. 17.
철쭉 철쭉 Rhododendron schlippenbachii Maxim. 5월에 꽃이 피는 진달래과/진달래속의 낙엽 활엽 관목 꽃이 아름다워 발걸음을 머뭇(척躑) 머뭇(촉觸)하게 한다 하여 철쭉이라 부른다. 먹을 것이 귀했던 시절에는 진달래를 먹을 수 있는 꽃이라 하여 ‘참꽃’, 철쭉은 독성으로 먹을 수가 없어 ‘개꽃’이라고 했다. 또한 진달래에 연달아 핀다고 해서, 또는 꽃의 색이 진달래보다 연하다고 해서 ‘연달래’라고도 불렀다. 우리나라 원산으로 우리나라와 중국에 분포하며 산지에서 자란다. 현재 관상수로 많이 심는 철쭉은 대개 일본에서 개량한 영산홍이나 자산홍이라 하는 원예품종이다. 꽃은 5월에 연분홍색으로 피고 3~7개씩 가지 끝에 산형꽃차례를 이룬다. 화관은 깔대기 모양이고 5개로 갈라지며 위쪽 갈래.. 2014. 4.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