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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과39

매실나무 | 만첩홍매실 매실나무 Prunus mume 3~4월에 꽃이 피는 장미과/벚나무속의 낙엽 활엽 교목 매화나무라고도 불리는 매실나무는 겨울이 채 끝나기 전에 다른 꽃보다 먼저 피어나 봄을 알리는 꽃으로, 일찍 핀다고 조매(早梅), 추운 날씨에 핀다고 동매(冬梅), 눈 속에 핀다고 설중매(雪中梅)라 부르기도 한다. 만물이 추위에 떨고 있을 때 꽃을 피워 맑은 향기를 뿜어내어 봄을 가장 먼저 알려줌으로써 불의에 굴하지 않는 선비정신의 표상으로 삼았고, 늙은 몸에서 정력이 되살아나는 회춘(回春)을 상징하기도 하였다. 국내에는 약 2,000년 전에 도입되어 정원수로 식재했고, 최근에는 분재로 많이 키운다. 꽃말은 ‘고결’, ‘충실’, ‘인내’, ‘맑은 마음’이다. 꽃을 매화라고 하며, 남부지방에서는 1~2월, 중부지방에서는 3.. 2014. 2. 19.
벚나무 벚나무 Prunus serrulata var. spontanea 4~5월에 꽃이 피는 장미과/벚나무속의 낙엽 활엽 교목 순식간에 만개하여 봄을 알리고 아름다움의 절정에서 와르르 무너져 내리는 벚꽃은 나무가지가 휘어질 듯 폭발적으로 피어나 겨우내 움츠렸던 우리의 마음을 활짝 열어준다. 하지만 일본 군국주의의 어두운 상징이 남아있는 이유로 그 아름다움이 외면당하기도 하는 꽃이다. 꽃은 4~5월에 연한 홍색 또는 흰색으로 피며 2~5개가 산방상 또는 총상으로 달린다. 꽃자루와 꽃받침통 및 암술대에 털이 없다. 잎은 어긋나고 끝이 뾰족하며 가장자리에 잔 톱니 또는 겹톱니가 있다. 키는 10~20m에 달하고 암갈색 나무껍질이 옆으로 벗겨지며 일년생가지에도 털이 없다. 벚나무(prunus)속은 세계적으로 약 200.. 2013. 4. 7.
덩굴장미(목향장미) 덩굴장미 Rosa multiflora Thunb. var. platyphylla Thory 5~6월에 꽃이 피는 장미과/장미속의 덩굴성 활엽 관목 덩굴을 벋으며 장미꽃을 피워서 붙여진 이름이며 덩굴찔레라고도 한다. 중국 원산 식물로 집에서 흔히 울타리에 심으며 꽃은 대개 붉은색이지만 품종에 따라 색이 다양하다. 국립수목원의 국가생물종지식정보에는 덩굴장미가 목향장미(Rosa banksiae Aiton)의 이명으로 되어 있어 두 이름이 같은 종을 지칭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잎은 어긋나고 홀수1회깃꼴겹잎이며 잎자루와 주맥에 가시가 있다. 작은 잎은 5∼7개로 가장자리에 날카로운 톱니가 있다. 키는 5m 정도 자라고 줄기 전체에 밑을 향한 가시가 드문드문 있다. 장미는 기원전 200년경부터 장미속의 50~60종.. 2012. 5.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