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685 일출 풍경 (대청호 노고산성)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계획했던 주말 산행을 포기하고 마음속에 담아두었던 노고산성의 대청호 일출 포인트를 찾아나섰다. 대청호반길 3-1코스상에 있는 노고산성은 해발 250m의 산봉우리에 위치하는 백제시대의 성곽으로 대청호를 배경으로 멋진 일출을 볼 수 있는 곳 중 하나이다. 찬샘정(대전시 동구 직동 산32-9)에 주차를 하고 맞은편 산길을 약 20여분 오르니 왼쪽으로 시야가 확 트인 전망터가 나온다. 계절상 물안개는 볼 수 없지만 여명이 밝아오는 동쪽 하늘에 구름이 조화롭다. 그리 높이 오르지 않고도 첩첩이 펼쳐진 산너울과 호수를 배경으로 떠오르는 아침해를 바라볼 수 있는 곳이다. 여명속에 동녘하늘의 구름이 점점 붉게 물들어 가더니.. 이윽고 먼 산 능선 위로 찬란한 광채의 아침 해가 얼굴을 내민다. 짧은.. 2016. 8. 23. 일출 풍경 (고성 공현진) 속초에서의 여행 마지막날 공현진해변에서 일출을 본다. 공현진 해변은 저 옵바위를 배경으로 떠오르는 일출이 유명한 곳인데.. 해변에 도착해서 여명을 보니 계절상 옵바위와 일출각이 지나치게 벗어난 느낌이 든다. 잠시 망설이는 사이 구름 사이로 해는 이미 머리를 내밀고.. 하는수 .. 2016. 8. 5. 설악산 .. 토왕성폭포, 권금성 여행 둘째날은 토왕성폭포와 권금성 관광이다. 폭염도 걱정이 되고 함께한 아이들이 워낙 등산을 싫어하는 터라 장시간 오르지 않고도 쉽게 설악산의 경관을 볼 수 있는 코스를 정해보았다. 먼저 권금성 케이블카 탑승을 예매해 두고 토왕성폭포로 향한다. 오른쪽이 권금성, 그 뒤쪽 2.6km 지점에 45년만에 개방되었다는 토왕성폭포가 위치한다. 항상 느끼지만 설악산은 깊이 들거나 높이 오르지 않아도 입구의 설악동에 들어서는 것만으로도 그 수려하고 웅장한 산세를 쉽게 접할 수 있어 좋다. 게다가 케이블카를 타면 10여분만에 권금성에 닿을 수 있어 걷기 불편하거나 시간이 부족한 이들도 쉽게 설악의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다. 비룡교를 지나며 당겨본 설악의 명물 울산바위.. 지난해 가을 권금성에 올라 보았던 울산바위.. .. 2016. 8. 4. 청간해변 · 영금정 산과 바다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여름 휴가지를 생각한다면 가장 쉽게 떠올릴 수 있는 곳 중 하나가 속초일 것이다. 그런 계획으로 우린 속초 인근 청간해변의 근사한 팬션에 머물게 되었다. 아담한 해변의 모래사장과 보기만 해도 청량감이 전해지는 푸른 바다. 한여름 조용한 휴식의 .. 2016. 8. 3. 프렌치메리골드(만수국) 프렌치메리골드 Tagetes patula 5~8월에 꽃이 피는 국화과/천수국속의 한해살이풀 메리골드(Marigold)는 “성모 마리아에게 바치는 황금빛 꽃(Mary's Gold)”이다. 멕시코 원산의 관상용 식물로 아프리카를 통해 유럽에 전파되었는데, 꽃이 오래가는 국화라 하여 아프리칸메리골드를 천수국(千壽菊), 프렌치메리골드를 만수국(萬壽菊)이라 부르며, 금송화 · 불란서금잔화 · 홍황초(紅黃草)라고도 한다. 메리골드가 우리나라에 들어온 것은 구한말로 그리 오래되지 않았지만 특유의 적응력으로 일찍이 귀화식물로 등재되었다. 꽃은 5월에서 9월까지 길게 피며, 윗부분이 굵어진 가지 끝에 한 송이씩 머리 모양으로 달린다. 꽃색은 노란색, 황금색, 적갈색, 주홍색 등 색깔이 다양하다. 가장자리의 혀꽃은 암꽃이.. 2016. 7. 31. 둔덕산 .. 울창한 숲과 기암괴석의 암릉이 조화로운 호젓한 산길 오늘은 대야산과 조항산을 지나며 건네다 보였던 둔덕산에 오른다. 둔덕산(970m)은 백두대간의 대야산(931m)과 조항산(951m) 사이에서 동쪽으로 솟은 산으로, 수림이 울창하고 암벽 능선이 아름다운 산이지만 부근의 대야산과 희양산의 명성에 가려 있어 찾는 사람이 드물다고 한다. 그래서.. 2016. 7. 29. 대야산 중대봉 .. 삼송리~중대봉~대야산 한여름 산행은 더위를 피해 이른 아침에 시작하는 것이 정석이지만 오늘은 남들 하산하는 시간에 거꾸로 출발하게 됐다. 주말 비 소식이 있다는 말에 늦잠을 자고 일어나 보니 오히려 하늘은 청명하기만 하다. 최근 산행을 못한 아쉬움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질 정도로 무더운 한낮이지만 땀 좀 흘릴 각오로 점심을 먹고 집을 나섰다. 중대봉 구간은 초행길로 시간 예측이 어렵지만 해가 지기 전에 정상에 닿을 수 있다면 멋진 노을을 볼 수도 있다는 기대감으로 출발한다. △산행코스 : 삼송3리마을회관 → 곰바위갈림길 → 곰바위 → 중대봉 → 대야산 → 밀재 → 곰바위갈림길 → 마을회관 .. (약 11.0km, 6:27분 소요) 중대봉은 바로 이웃인 상대봉(대야산)의 상대적으로 붙여진 이름이다. 대야산의 서쪽으로 벗어나 있는 .. 2016. 7. 23. 긴산꼬리풀 긴산꼬리풀 Veronica longifolia 7~8월에 꽃이 피는 현삼과/개불알풀속의 여러해살이풀 줄기 끝에 달리는 연한 보랏빛의 긴 꽃차례가 꼬리모양을 닮은데서 유래했다. 우리나라 전국의 산기슭에서 자라며, 꽃을 포함한 풀 전체를 일지향(一枝香)이라 하며 약재로 이용한다. 줄기는 곧게 서며 높이는 1m 이상 자란다. 전체에 털이 없거나 또는 짧은 털이 흩어져 난다. 잎은 마주나고 3∼4개씩 돌려나기도 한다. 입자루는 짧고 잎 모양은 달걀 모양의 긴 타원형 또는 바소꼴이며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꽃은 7∼8월에 연한 보라색으로 줄기 끝에 총상꽃차례로 촘촘히 달리고 아래에서 위쪽으로 올라가며 핀다. 화관은 4갈래이며 수술은 2개이다. 《꼬리풀 종류》 꼬리풀 산꼬리풀 긴산꼬리풀 큰산꼬리풀 .. 2016. 7. 9. 여로 여로 Veratrum maackii 7~8월에 꽃이 피는 백합과/여로속의 여러해살이풀 우리나라 전역의 풀밭이나 산지의 나무 밑에서 자란다. 유독식물로 뿌리줄기를 살충제로 사용하며 민간 약재로도 사용하는데 늑막염에 달여 먹으면 효과가 있어 늑막풀이라고도 부른다. 원줄기는 높이 40-60cm로 곧게 서고 꽃차례와 더불어 돌기 같은 털이 있다. 잎은 줄기 하단부에 어긋나고 좁고 뾰족하며 뒤로 젖혀진다. 꽃은 짙은 자주빛이 도는 갈색이며, 밑부분에 수꽃, 윗부분에 수꽃과 암꽃이 모두 달린다. 꽃의 색깔에 따라 붉은여로, 푸른여로, 흰여로가 있다. ※ 참고 자료 ■ 네이버 지식백과 2016. 7. 9. 이전 1 ··· 37 38 39 40 41 42 43 ··· 7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