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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화과39

캐모마일 캐모마일 Matricaria chamomilla 6~9월에 꽃이 피는 국화과/족제비쑥속의 한해살이풀 캐모마일(저먼 캐모마일)은 유럽 원산으로, 달콤한 사과향을 지녀 '땅에서 나는 사과'라는 뜻을 가진 허브식물이다. 줄기는 높이 30~60cm로 곧게 자라고 밑 부분에서 가지가 많이 갈라지며 모가 난 줄이 있다. 줄기에 깃 모양을 한 긴 잎이 뾰족하게 마주난다. 캐모마일은 차로 마시거나 목욕, 미용등에 이용되며 피로 해소와 소화촉진에 효과가 있다. 가지 끝에서 너비 1.8~2.5㎝의 꽃부리가 핀다. 꽃부리는 평평하다가 원추형으로 길어지고, 속이 비어 있는 꽃턱에는 관 모양의 황금색 중심화가 있다. 꽃은 5~9월에 피며, 혀 모양으로 생긴 15개의 흰색 테두리 꽃잎은 꽃턱이 커지면서 뒤로 젖혀진다. 꽃에서는 .. 2014. 6. 14.
서양톱풀 서양톱풀 Achillea millefolium L. 6~9월에 꽃이 피는 국화과/톱풀속의 여러해살이풀 톱풀은 일명 '가새풀'이라고도 하는데, 깊게 갈라진 잎의 결각이 날카롭게 생겨 양날 톱니를 연상시킨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서양톱풀은 유럽 원산 식물로 아시아와 유럽의 온대 지방에 넓게 분포한다. 관상용과 약용으로 재배되었으나 들로 퍼져 야생화되었으며 잎의 갈라진 정도가 톱풀과 다르다. 원래 흰색 또는 연한 홍색의 꽃이 피지만 원예종으로 여러 가지 색깔이 있다. 학명의 아킬레아(Achillea)는 희랍의 영웅 아킬레스가 이 풀로 병사의 상처를 낫게 했다는 전설에 따라 그의 이름을 기념하는 뜻에서 붙여졌다. 꽃은 6~9월에 줄기 끝에 두상화(頭狀花)가 산방꽃차례를 이루며 빽빽이 달린다. 설상화(혀꽃)는 .. 2014. 6. 14.
큰금계국 큰금계국 Coreopsis lanceolata 6~8월에 꽃이 피는 국화과/기생초속의 여러해살이풀 노란 꽃잎이 닭 벼슬 같다 하여 ‘황금닭 국화’ 즉 금계국(金鷄菊)이라 부르며 여름에 피는 코스모스를 닮은 꽃이라 하여 ‘여름코스모스’라고도 부른다. 향기가 짙어 벌과 나비가 좋아하며, 관상용과 생약초로도 쓰인다. 북아메리카 원산으로 우리나라에는 1950년부터 1963년 사이에 도입되었으며, 세계적으로 100종 이상이 있다. 줄기는 높이 30~100cm로 밑에서 모여나고, 거센 털로 덮여 있다. 뿌리잎은 모여나며 긴 잎자루가 있고 밑에서 3갈래로 갈라진다. 끝이 뭉툭하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없으며 털이 다소 있다. 줄기잎은 피침 모양 또는 직선 모양으로 마주나지만 위로 가면 갈라지지 않으며 간혹 어긋나기한다... 2014. 5. 30.
지칭개 지칭개 Hemistepta lyrata Bunge 5~7월에 꽃이 피는 국화과/지칭개속의 두해살이풀 지칭개는 이호채(泥胡菜)라 하여 잎과 뿌리를 약으로 쓰는데 상처 난 곳에 짓찧고 으깨어 바르는 풀이라 하여 '짓찡개'라 하다가 지칭개가 되었다는 설이 있다. 우리나라 들녘에서 가장 흔하게 자라는 식물중의 하나로 뿌리에서 돋아나는 줄기가 여러 갈래로 갈라져 다발을 이루며 자란다. 지칭개속에는 유일하게 지칭개 1종이 있으며, 엉겅퀴와 가장 가까운 속이다. 소요산에서 자라는 흰색 꽃이 피는 흰지칭개도 있다. 지칭개는 뿌리에서 나온 잎을 땅에 붙이고 겨울을 나는 방석식물로서 냉이와 거의 흡사해서 구별하기가 쉽지 않은데, 냉이는 독특한 향으로 구분할 수 있고, 지칭개는 잎 뒤에 빽빽이 털이 나 있어 하얗게 보이기 .. 2014. 5. 17.
고들빼기 고들빼기 Crepidiastrum sonchifolium (Maxim.) Pak & Kawano 5~7월에 꽃이 피는 국화과/고들빼기속의 두해살이풀 쓴나물 · 씬나물 · 황화채(黃花菜)라고도 하며 산과 들이나 밭 근처에서 자라고 한국 · 중국 · 일본 등지에 분포한다. 어린잎과 뿌리는 김치를 담그거나 나물로 먹으며, 민간에서는 풀 전체를 약재로 쓰기도 하는데, 칼슘과 철분 및 각종 비타민 성분들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으며, 특히 사포닌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위에 좋은 음식이다. 꽃은 머리모양 꽃차례가 가지 끝에 산방상으로 달리며 꽃잎과 꽃술이 모두 노란색이다. 꽃잎이 20개 이상으로 빽빽하며 끝이 톱니처럼 갈라진다. 높이 80cm로 곧게 자라며 가지가 많이 갈라지고 자줏빛이 돈다. 뿌리잎은 타원형으로 입.. 2014. 5. 10.
샤스타데이지 샤스타데이지 Chrysanthemum burbankii Makino 5~7월에 꽃이 피는 국화과/쑥갓속의 여러해살이풀 미국 원산 식물로 샤스타국화라고도 한다. '샤스타'는 인디언 말로 흰색을 의미하는데, 캘리포니아주 샤스타산의 설경을 비유한 것으로 유추한다. 프랑스의 들국화와 동양의 섬국화를 교배하여 만든 개량종으로 화단용과 꽃꽂이용으로 가꾼다. 가을에 피는 구절초와 비슷해서 샤스타데이지를 '여름구절초'라 부르기도 한다. 꽃은 두상화(頭狀花)가 가지 끝과 줄기에 1개씩 달린다. 가장자리에 흰색의 설상화가 있으며 가운데에 노란 색의 관상화가 있다. 설상화는 보통 한 줄로 달리지만 여러 줄로 달리는 것도 있다. 줄기는 밑에서 갈라져서 높이 60∼90cm로 곧게 자라고 털이 없다. 잎은 어긋나고 넓은 바소꼴이.. 2014. 5. 10.
마가렛 마가렛 Chrysanthemum frutescens 5~6월에 꽃이 피는 국화과/쑥갓속의 여러해살이풀 꽃 모양이 샤스타데이지와 비슷하나 꽃잎이 작고 키도 30cm 내외로 작은 편이며, 잎이 쑥갓처럼 깃 모양으로 길게 갈라지는 점이 다르다. ‘마거리트(Marguerite)’ 크리핑데이지‘Creeping Daisy)’ 등으로 불리며, 가지가 많고 밑 부분이 목질이어서 나무쑥갓이라고도 부른다. 아프리카 카나리아 섬이 원산지로 꽃이 피어 있는 기간이 길어 관상용으로 화단에 심으며, 여러 가지 원예 품종이 있다. 꽃은 가지 끝에 두상화가 1개씩 달린다. 두상화는 지름이 3∼6cm이고 가장자리에 흰색의 설상화가 있으며 가운데 노란 색의 관상화가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보통 높이가 30cm 내외이고 밑 부분은 나무처럼.. 2014. 4. 24.
씀바귀 | 선씀바귀 | 좀씀바귀 | 뽀리뱅이 씀바귀 Ixeridium dentatum (Thunb.) Tzvelev 5~7월에 꽃이 피는 국화과/씀바귀속의 여러해살이풀 쓴맛이 나서 씀바귀라 부르며 고채(苦菜) · 씸배나물이라고 도 한다. 봄철 춘곤증을 막아주는 대표적인 나물로, 칼륨 · 칼슘이 풍부하고 비타민 E와 토코페롤이 다량 함유돼 있어 체내에 유해한 박테리아를 제거해준다. 섬유소도 풍부하고 열량이 적어 비만인 사람에게 적합한 나물이라고 한다.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씀바귀 종류는 10종이 있으며 꽃과 잎의 모양, 뿌리의 생김새 등이 약간씩 다르다. 꽃은 5~7월에 노란색으로 피고 줄기 끝에 산방꽃차례로 달린다. 설상화는 보통 5개씩이지만 더 많은 것도 있다. 줄기는 25~50cm로 곧게 자라고 상부에서 가지가 갈라지며 흰색 즙이 있어 쓴맛이 강.. 2014. 4. 24.
민들레 민들레 Taraxacum platycarpum 4~5월에 꽃이 피는 국화과/민들레속의 여러해살이풀 민들레는 날개를 단 듯 어디든 떠다니며 꽃을 피운다. 겨울에 줄기는 죽지만 이듬해 다시 살아나는 강한 생명력을 지니고 있는 것이 마치 밟혀도 다시 꿋꿋하게 일어서는 백성과 같다 하여 민초(民草)로 비유되기도 한다. 민들레는 씨앗에 갓털이라는 솜털이 붙어 있어 바람을 타고 멀리 퍼져나가는데 이런 모습이 홀씨(포자)를 만들어 바람에 날려 번식하는 민꽃식물과 비슷하지만 꽃을 피워 열매를 맺는 민들레는 홀씨식물이 아니다. 꽃은 4-5월에 노란색으로 피고 잎과 길이가 비슷한 꽃대가 나와 그 끝에 1개의 두상화가 달린다. 꽃대는 흰색 털로 덮여 있지만 점차 없어지고 두상화 밑에만 털이 남는다. 줄기는 없고 잎이 뿌리에.. 2014. 4.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