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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7

설악산 ·· 울산바위 울산바위 전날 흘림골 탐방 후 속초로 와서 숙박을 하고 오전에 울산바위 탐방에 나섰다. 오늘은 비 예보와 함께 짙은 구름이 하늘을 가렸지만 다행히 비는 내리지 않았다. 날씨가 흐려 절정기로 향하는 설악산 능선의 단풍 풍경을 제대로 볼 수 없었지만, 웅장하고 수려한 울산바위의 경관을 감상하기에는 충분한 날씨였다. ( ▶2017-10-15 울산바위 산행기 ) △산행일자 : 2023년 10월 19일 (목) △산행코스 : 설악동탐방센터→신흥사→흔들바위→울산바위→역순하산 △산행거리 : 9.4km (GPS측정 기준) △소요시간 : 4시간 39분 (휴식 14분 포함) 진행 경로 울산바위 코스는 설악동에서 오른쪽 신흥사 방향으로 이어진다. 신흥사 갈림길에서 울산바위까지는 이정표 기준 3.2km 거리이며, 울산바위에 오.. 2023. 10. 21.
남설악 등선대 ·· 흘림골~등선대~주전골 주전골 가을 풍경 지난여름에 이어 남설악 흘림골을 다시 찾았다. 주중이었지만 단풍철에 인기 절정인 흘림골은 예상대로 탐방객들로 붐볐다. 날씨가 흐리고 단풍 시기도 조금 일렀지만 아름답게 단풍이 물든 흘림골 코스의 가을 풍경을 사진으로 남겨본다. △산행일자 : 2023년 10월 18일 (수) △산행코스 : 흘림골탐방센터→등선대→용소폭포→약수터탐방센터 △산행거리 : 7.2km (GPS측정 기준) △소요시간 : 5시간 2분 (휴식 11분 포함) 진행 경로 흘림골 코스는 흘림골탐방센터를 출발하여 오색약수터에 도착하는 경로가 일반적이다. 간혹 거꾸로 진행하는 이들도 있지만 용소삼거리에서 등선대까지 가파른 오르막이 계속되어 더 힘든 여정이기 때문이다. 흘림골탐방지원센터 오색주차장에서 택시를 이용하여 흘림골탐방지원센.. 2023. 10. 20.
남설악 등선대 ·· 흘림골~등선대~주전골 등선대 기암 금요일 곰배령 산행을 마치고 양양으로 나와 친구와 함께 1박을 하고 토요일 오전에 남설악 등선대에 올랐다. 흘림골에서 등선대에 올라 주전골로 하산하는 흘림골탐방로는 2004년 9월 개방된 후 2015년 8월 낙석 사고로 통제되다가 안전시설을 보강하여 2022년 9월 7년 만에 재개방되었다. 수려한 경관과 화려한 단풍으로 가을철에는 어마어마한 사람들이 몰리는 곳이지만 오늘은 장마와 태풍 영향인지 주말인데도 지나는 사람들이 거의 없어 한적한 산행이 되었다. △산행일자 : 2023년 7월 22일 (토) △산행코스 : 흘림골탐방센터→흘림골→등선대→십이폭포→용소폭포→주전골→성국사→약수터탐방센터 △산행거리 : 7.3km (GPS측정 기준) △소요시간 : 4시간 59분 (휴식 49분 포함) 진행 경로 등.. 2023. 7. 25.
설악산 .. 오색~대청봉~봉정암~백담사 절정기를 맞은 설악의 단풍을 만나보기 위해 남설악 오색을 출발하여 내설악 백담사에 이르는 코스를 다녀왔다. 단풍은 전반적으로 철이 지나고 있었지만 아름다운 설악의 경관은 늘 그렇듯 감탄스러움을 전해주고 있었다. △산행일자 : 2017년 10월 19일 (목) △산행코스 : 남설악탐방센터(오색) → 대청봉 → 봉정암 → 구곡담계곡 → 백담사 △산행거리 : 18.8km △소요시간 : 10시간 21분 (휴식 1시간 23분 포함) 동이 트기 직전 오색을 출발하여 비탈길을 오르며 밝아오는 아침과 함께 색색으로 물들인 숲을 마주한다. 오름이 거듭될수록 발길을 붙잡는 화려한 단풍이 이어지고.. 산허리를 돌아 오르며 들려오는 계곡의 물소리에 잠시 내려서서 암반을 타고 흐르는 작은 폭포를 담아본다. 능선에 올라서자 남쪽으.. 2017. 10. 19.
설악산 .. 소공원~비선대~마등령~공룡능선~천불동계곡 가을 설악산 경관을 보기 위해 어둠을 뚤고 먼 거리를 달려 왔다. 많은 사람들이 산정에서 일출을 맞이하거나 장거리 산행을 위해 어두운 새벽에 산행을 감행하기도 하지만 나에게는 도저히 그럴 에너지가 없다. 설악동에 도착하여 간단히 아침을 먹고나니 날이 밝아오고, 주차장은 벌써 많은 사람들로 분주하다. 공룡능선은 처음 걸어보는 길이면서 험로이기에 걱정이 되기도 하면서, 언제나 출발은 기대감에 설레이게 마련이다. 걸어보니 역시 길고 험한 공룡능선이다. 예상했던 소요시간이 초과되어 하산 도중 헤드랜턴 불빛에 의지하게 되었지만 청명한 가을 날씨속에 단풍이 절정을 이룬 설악산 최고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었으니 충분한 보상이 되었다. △산행일자 : 2016년 10월 15일 (토) △산행코스 : 소공원주차장 → 비선대.. 2016. 10. 17.
설악산 .. 토왕성폭포, 권금성 여행 둘째날은 토왕성폭포와 권금성 관광이다. 폭염도 걱정이 되고 함께한 아이들이 워낙 등산을 싫어하는 터라 장시간 오르지 않고도 쉽게 설악산의 경관을 볼 수 있는 코스를 정해보았다. 먼저 권금성 케이블카 탑승을 예매해 두고 토왕성폭포로 향한다. 오른쪽이 권금성, 그 뒤쪽 2.6km 지점에 45년만에 개방되었다는 토왕성폭포가 위치한다. 항상 느끼지만 설악산은 깊이 들거나 높이 오르지 않아도 입구의 설악동에 들어서는 것만으로도 그 수려하고 웅장한 산세를 쉽게 접할 수 있어 좋다. 게다가 케이블카를 타면 10여분만에 권금성에 닿을 수 있어 걷기 불편하거나 시간이 부족한 이들도 쉽게 설악의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다. 비룡교를 지나며 당겨본 설악의 명물 울산바위.. 지난해 가을 권금성에 올라 보았던 울산바위.. .. 2016. 8. 4.
설악산 .. 천불동계곡 단풍산행 △산행코스 : 소공원→신흥사→와선대→비선대→귀면암→오련폭포→양폭대피소→역순하산 일년중 산의 경치가 가장 아름다운 때가 바로 단풍이 물드는 이 가을철이다. 국내에서 가장 먼저 단풍 소식을 전하는 설악산은 빼어난 산세와 더불어 단풍이 물드는 계절에 접어들며 그 아름다움이 절정에 이른다. 설악산의 단풍이 절정을 이루는 시기는 아직 며칠간의 여유가 있었지만 비소식과 함께 갑자기 뚝 떨어진 아침 기온을 고려하여 산행 일정을 서둘러 정했다. 충분한 시간을 낼 수만 있다면 설악산 단풍의 진수를 만끽할 수 있는 여러 산행 코스를 선택할 수 있겠지만 당일로 먼 길을 이동해야 하는 사정을 고려하여 길이가 짧으면서도 단풍이 아름다운 곳을 찾아 정한 곳이 이 양폭대피소까지 왕복하는 코스였다. 이 코스는 계곡과 기암절벽이 어우.. 2014. 10.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