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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에피는꽃45

소나무 소나무 Pinus densiflora 5월에 꽃이 피는 소나무과/소나무속의 상록 침엽 교목 우리나라에서 개체수가 가장 많고 가장 넓은 면적에 자라는 나무로, 북부 고원지대를 제외한 전국에 자란다. 솔 · 솔나무라고도 하며, 한자로 송(松) · 적송 · 육송 · 송목 · 청송이라고 한다. 적송(赤松)은 나무껍질과 겨울눈의 색이 붉다는 의미이고, 육송(陸松)은 주로 내륙지방에서 많이 자라므로 해안지방에서 자라는 해송(海松)과 대비되는 이름이다. 소나무는 장수를 상징하는 십장생(十長生)의 하나이며, 거대한 노목은 장엄한 모습을 보이고, 눈서리를 이겨내고 항상 푸른 기상은 곧은 절개와 굳은 의지를 상징한다. 소나무의 ‘솔’은 으뜸을 의미하는 ‘수리’가 ‘솔’로 변화되었다고 추정하며, 한자 ‘송(松)’에서 ‘솔’.. 2022. 12. 22.
수리딸기 수리딸기 Rubus corchorifolius 4~5월에 꽃이 피는 장미과/산딸기속의 낙엽 활엽 관목 수리딸기는 수릿날(음력 5월 5일 단오) 무렵에 열매가 익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으로 추정한다. 우리나라 남부지방과 제주도에 분포하며 1년 중 가장 이른 시기에 얻을 수 있는 야생열매 중 하나로 맛이 감미로우며 비타민이 풍부해 생식할 수 있다. 꽃은 4~5월에 흰색으로 피고 곁가지 끝에 1-2개씩 달리며 아래로 드리워진다. 꽃잎은 꽃받침보다 길며 꽃받침 안팎과 씨방에 털이 있다. 줄기는 뿌리에서 싹이 나와 무리를 형성하며 1m 내외로 자라고 가시가 있으며 일년생가지에 털이 빽빽이 난다. 잎은 어긋나고 달걀 모양 바소꼴이며 가장자리에 불규칙한 잔톱니가 있다. 잎 표면 맥 위에 털이 있으며 뒷면에 털이 빽빽이.. 2021. 4. 8.
연영초 연영초 Trillium kamtschaticum Pall. ex Pursh 5~6월에 꽃이 피는 백합과/연영초속의 여러해살이풀 연영초는 약으로 썼을 때 수명을 연장하는 풀이라 해서 ‘연령초(延齡草)’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또한 임산부의 출산을 돕는다고 하여 영어로 ‘Birthroot’라고 한다. 속명 ‘Trillium’은 3을 뜻하는 ‘Tri’와 백합을 뜻하는 ‘Lilium’의 합성어로, 잎과 꽃잎이 3장인 백합과 식물을 의미한다. 잎이 커서 쌈으로 먹을 수 있을 것 같지만, 독이 강해서 함부로 먹으면 안 된다. 우리나라 경북(울릉도), 강원, 경기 이북 산지의 응달진 곳에서 자라며, 울릉도에서 자생하는 큰연영초가 있다. 꽃은 5~6월에 흰색으로 피는데 돌려난 잎 중앙에서 하나의 꽃대가 올라와 끝에 .. 2020. 6. 17.
산장대 산장대 Arabis gemmifera (Matsum.) Makino 5~6월에 꽃이 피는 십자화과/산장대속의 여러해살이풀 가늘고 길게 자라서 깃대를 다는 장대 같다는 이미지를 갖는 장대나물이 있는데, 산장대는 산에서 자라는 장대나물이라는 데서 유래한다. 전국 각지에 분포하며, 높은 산 습하고 그늘진 곳에서 자란다. 꽃은 5~6월에 흰색 또는 엷은 홍자색으로 피며, 줄기 끝에 총상(總狀) 꽃차례로 달린다. 줄기는 높이 15-30cm로 모여나며 연하고 잘 넘어지며 꽃이 핀 뒤에 쓰러져 땅에 닿는 부분에서 새싹이 나온다. 뿌리잎은 잎자루가 있고 줄기잎은 잎자루가 없으며 어긋나고 긴 타원형에 둔한 톱니가 있다. 2020. 6. 16.
광대수염 광대수염 Lamium album var. barbatum 5월에 꽃이 피는 꿀풀과/광대수염속의 여러해살이풀 꽃이 광대나물과 닮았고, 꽃받침에 난 털이 수염 같다고 광대수염이라고 부른다. 우리나라 각처 산과 들의 그늘진 곳에서 자라며, 기본종은 풀 전체에 털이 많고 잎이 긴 달걀 모양으로 강원도 이북 지방에서 많이 자란다. 어린 순을 나물로 먹고, 자극완화제로서의 효능이 있어 자궁기능 강장제로 주로 사용한다. 꽃은 5월에 연한 붉은빛을 띤 자주색 또는 흰색으로 윗부분의 잎겨드랑이에 5∼6개씩 층층으로 달려 핀다. 화관은 윗입술꽃잎이 앞으로 굽어 말리고 흰 털이 있으며, 아랫입술꽃잎은 밑으로 넓게 퍼진다. 4개의 수술 중 2개가 길고 암술이 1개 있다. 줄기는 가지를 치지 않는 상태로 곧게 자라 높이 60c.. 2020. 5. 2.
보리수나무 보리수나무 Elaeagnus umbellata Thunb. 5~6월에 꽃이 피는 보리수나무과/보리수나무속의 낙엽 활엽 관목 낙엽성 관목으로 산비탈의 풀밭 또는 숲 가장자리 및 계곡 주변에서 자라며 일본, 중국, 인도 등지에 분포한다. 불교에서 이야기하는 '보리수(뽕나무과)'와는 전혀 다른 나무이다. 봄에 피는 꽃속에는 많은 양의 꿀이 있어 밀원식물로도 좋다. 9~11월에 붉게 익는 열매에 하얀 점이 점점이 찍혀 있는데, 잼 · 파이의 원료로 이용하고 생식도 하며 자양 · 진해 · 지혈 등에 사용한다. 꽃은 5월 초~6월 중순에 피며 1~7개가 산형꽃차례로 잎겨드랑이에 달린다. 화관은 통모양이며 끝이 4개로 갈라지고 처음에는 흰색이다가 연한 노란색으로 변하고 향기가 있다. 잎은 어긋나고 긴 타원형이며 가장.. 2019. 5. 12.
등(藤) 등 Wisteria floribunda (Willd.) DC. 5월에 꽃이 피는 콩과/등속의 낙엽 활엽 만경목 등(藤)은 위로 감고 올라간다는 의미를 가진 이름이다. 등나무, 참등이라고도 하며 우리나라와 일본에 분포하는 난온대 수림의 장수하는 식물이다. 우리나라에는 남부지방에 드물게 야생한다. 여름에 뙤약볕을 피해 그늘을 만들기 위해 흔히 심으며 원예 및 조경수나 토사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심는다. 어린잎이나 꽃은 나물로 해먹는데, 꽃으로 만든 음식을 등화채라고 하며, 가을에 익은 종자는 볶아 먹기도 한다. 향기가 좋아 중국에서는 등나무 향을 많이 쓴다. 꽃은 5월에 연한 자줏빛이나 흰색으로 잎과 같이 피고, 새 가지끝에 30-40cm크기의 밑으로 처진 총상꽃차례로 달린다. 잎은 어긋나고 홀수깃모양겹잎이며.. 2019. 5. 11.
노린재나무 노린재나무 Symplocos chinensis 5월에 꽃이 피는 노린재나무과/노린재나무속의 낙엽 활엽 관목 가을에 단풍이 든 잎을 태우면 노란색 재를 남긴다 하여 `노린재나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하나의 줄기가 곧게 올라와 많은 가지를 내어 우산모양의 수형을 만든다. 흰꽃이 만발하면 나무 전체가 눈에 덮인 듯한 모양이고 가을에 하늘처럼 푸르게 익는 열매 또한 아름답다. 높이 1~3m이며 가지가 퍼진다. 나무껍질이 세로로 갈라지고 회갈색이며 작은 가지에 털이 난다. 잎은 타원형으로 어긋나며 가장자리에 작은 톱니가 있으나 때로는 뚜렷하지 않다. 꽃은 5월에 새가지 끝에 흰 꽃이 피어 원추꽃차례를 이룬다. 꽃잎과 꽃받침은 5갈래로 갈라지며 꽃대에 털이나고 수술은 꽃잎보다 길다. 열매는 타원형이고 길이 8mm.. 2016. 6. 11.
벌깨덩굴 벌깨덩굴 Meehania urticifolia (Miq.) Makino 5월에 꽃이 피는 꿀풀과/벌깨덩굴속의 여러해살이풀 벌들이 좋아하고 잎이 깻잎처럼 생긴 덩굴식물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우리나라 각처 산지의 그늘진 곳에서 자란다. 어린 순을 나물로 먹으며 꽃에는 양질의 꿀이 많아 밀원식물로 이용된다. 꽃은 꽃대 윗부분의 잎겨드랑이에 큰 입술모양(脣形花)으로 한쪽을 향해 2~6개 정도 달리는데, 아래쪽 꽃잎의 가운데 갈래조각이 특히 크고 자주색 반점이 있으며 긴 흰색 털이 난다. 4개의 수술중 2개가 길게 나와 있다. 잎은 높이 15~30cm의 꽃대에 5쌍 정도로 마주나며 잎자루가 있으나 윗부분의 잎에는 잎자루가 없다. 달걀모양 심장형의 잎은 끝이 뾰족하며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다. 원줄기는 사.. 2016. 5.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