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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에피는꽃45

홀아비바람꽃 홀아비바람꽃 Anemone koraiensis Nakai 4~5월에 꽃이 피는 미나리아재비과/바람꽃속의 여러해살이풀 한 개의 꽃대에 한 송이의 꽃만 피운다하여 홀아비바람꽃이라 부르며 우리나라에만 자생하는 대표적인 바람꽃속 식물이다. 속명 아네모네(Anemone)는 희랍어로 '바람'이라는 뜻이며, 영어명도 windflower이다. 꽃말은 ‘비밀스런 사랑’ 이며, ‘은연화’라 불리기도 한다. 바람꽃 종류는 모두 독이 있는데 독이 강해 먹으면 안 된다. 긴 털이 나있는 꽃대에 하얀 꽃이 위를 향해 1개씩 피며, 꽃잎은 없고 꽃잎처럼 보이는 5개의 꽃받침조각이 있다. 노란색 수술이 많으며 달걀모양의 암술머리는 대가 없다. 꽃 밑에 잎처럼 생긴 포엽이 달리고 3갈래로 깊게 갈라지며 갈래조각은 다시 잘게 갈라진다... 2016. 5. 20.
피나물 피나물 Hylomecon vernalis 4~5월에 꽃이 피는 양귀비과/피나물속의 여러해살이풀 줄기를 자르면 노란 빛을 띤 붉은 유액이 나와 피나물이라 부른다. 매미꽃과 유사하여 노랑매미꽃이라 부르기도 한다. 경기도 이북 산지에 자생하며, 독성이 있으나 어린 순은 식용하며 전초는 약으로 쓰인다. 꽃은 원줄기 끝의 잎겨드랑이에서 1~3개의 긴 꽃자루가 나오고 끝에 선명한 황색으로 1송이씩 달린다. 꽃잎은 4개이며 원형 달걀모양이고 윤채가 나며 많은 수술과 1개의 암술이 있다. 줄기는 30cm 정도 자라며, 뿌리에서 난 잎과 길이가 거의 비슷하다. 줄기를 자르면 황적색의 유액이 나오고 곱슬털이 있다. 뿌리에서 난 잎(근생엽)은 입자루가 긴 5~7개로 갈라진 깃모양 겹잎이고 줄기에 나는 잎은 어긋나고 5개의 .. 2016. 5. 7.
사과나무 사과나무 Malus pumila 4~5월에 꽃이 피는 장미과/사과나무속의 낙엽 활엽 소교목 임과(林果) · 평과 · 시과라고도 하는 사과는 옛날부터 과실의 대표로 불리어 왔으며, 우리 나라에서는 예로부터 재래종 사과인 능금을 재배해 왔다. 개량된 사과나무가 우리나라에 도입된 시기는 1884년으로 선교사를 통해 관상용으로 재배되다가 1901년부터 원산 부근에서 과수원을 조성하여 경제적 재배가 시작되었다고 한다. 사과나무의 원생종은 유럽 · 아시아 및 북아메리카대륙에 25종 내외가 분포하는데, 현재 재배되고 있는 품종은 주로 유럽과 서부아시아에 분포된 원생종 중에서 개량된 것이다. 꽃은 4∼5월에 피고 흰색 꽃이 잎과 함께 가지 끝 잎겨드랑이에서 나와 산형(傘形)으로 달린다. 봄에 잎이 나옴과 동시에 흰색 .. 2015. 5. 2.
백선 백선 Dictamnus dasycarpus Turcz. 5~6월에 꽃이 피는 운향과/백선속의 여러해살이풀 백선은 해발 800m 이하의 낮은 산 양지바른 풀밭에 키가 작은 잡목들과 더불어 자란다. 뿌리가 봉황을 닮았다 하여 봉삼(鳳蔘)이라 부르기도 한다. 가을에 뿌리껍질을 벗겨 햇볕에 말린 것을 백선피(白鮮皮)라 하여 한방에서 해독 황달 강심제로 사용한다. 산호랑나비 애벌레의 숙주식물이며 꽃의 향기가 뛰어난 방향성 식물이다. 잎에 털이 많은 것을 털백선이라고 하는데, 함경북도 청진에서 자생한다. 줄기는 50~90cm로 곧게 자란다. 꽃은 5∼6월에 흰색이나 연한 붉은색으로 피고 줄기 끝에 총상꽃차례로 달린다. 꽃잎은 5개로서 긴 타원형이며 작은꽃자루에 털과 선모(腺毛)가 있어 강한 향기가 난다. 잎은 깃꼴.. 2014. 5. 17.
댕강나무 댕강나무 Abelia mosanensis T.H.Chung Nakai 5월에 꽃이 피는 인동과/댕강나무속의 낙엽 활엽 관목 마른 가지를 부러뜨리면 댕강소리가 난다고 하여 댕강나무라고 한다. 밑부분에서 여러 개의 줄기가 올라오며 줄기에 6개의 줄이 패어 있어 육조목(六條木)이란 별명도 가지고 있다. 봄에 나는 새잎과 순은 나물로 식용하며, 꽃의 향기가 좋아 정원수로도 심는다. 꽃은 5월에 엷은 홍색으로 피고 잎겨드랑이 또는 가지 끝에 두상(頭狀)으로 달리고 한 꽃대에 3개씩 핀다. 통(筒) 모양의 화관(花冠)은 연분홍색이고 안쪽은 흰색이다. 높이가 2m에 달하고 가지의 속이 백색이며 일년생가지에 털이 있다. 줄기에는 6개의 골이 있으며 새 가지는 붉은빛이 돈다. 잎은 마주나며 피침형으로 양끝이 좁으며 앞면.. 2014. 5. 15.
얼치기완두 얼치기완두 Vicia tetrasperma (L.) Schreb. 5~6월에 꽃이 피는 콩과/나비나물속의 덩굴성 두해살이풀 새완두와 살갈퀴의 중간형(중간치)이기 때문에 얼치기완두라고 부른다. 얼치기완두는 긴 꽃대 끝에 보라색 꽃이 1~2개가 달리고 새완두꽃은 꽃대가 짧으며 흰색에 가까운 3~5개의 꽃이 뭉쳐 피는 점이 다르다. 단백질 함유량이 높아 비옥한 땅을 만드는 녹비작물로 이용한다. 꽃은 5-6월에 자색 무늬가 있는 연한 홍자색으로 피고 잎겨드랑이에서 나온 긴 꽃자루 끝에 1~3개의 꽃이 총상꽃차례로 달린다. 잎은 잎자루가 거의 없이 짝수 깃모양 겹잎으로 어긋나고 잎차례의 끝부분이 덩굴손으로 된다. 2014. 5. 13.
고들빼기 고들빼기 Crepidiastrum sonchifolium (Maxim.) Pak & Kawano 5~7월에 꽃이 피는 국화과/고들빼기속의 두해살이풀 쓴나물 · 씬나물 · 황화채(黃花菜)라고도 하며 산과 들이나 밭 근처에서 자라고 한국 · 중국 · 일본 등지에 분포한다. 어린잎과 뿌리는 김치를 담그거나 나물로 먹으며, 민간에서는 풀 전체를 약재로 쓰기도 하는데, 칼슘과 철분 및 각종 비타민 성분들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으며, 특히 사포닌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위에 좋은 음식이다. 꽃은 머리모양 꽃차례가 가지 끝에 산방상으로 달리며 꽃잎과 꽃술이 모두 노란색이다. 꽃잎이 20개 이상으로 빽빽하며 끝이 톱니처럼 갈라진다. 높이 80cm로 곧게 자라며 가지가 많이 갈라지고 자줏빛이 돈다. 뿌리잎은 타원형으로 입.. 2014. 5. 10.
샤스타데이지 샤스타데이지 Chrysanthemum burbankii Makino 5~7월에 꽃이 피는 국화과/쑥갓속의 여러해살이풀 미국 원산 식물로 샤스타국화라고도 한다. '샤스타'는 인디언 말로 흰색을 의미하는데, 캘리포니아주 샤스타산의 설경을 비유한 것으로 유추한다. 프랑스의 들국화와 동양의 섬국화를 교배하여 만든 개량종으로 화단용과 꽃꽂이용으로 가꾼다. 가을에 피는 구절초와 비슷해서 샤스타데이지를 '여름구절초'라 부르기도 한다. 꽃은 두상화(頭狀花)가 가지 끝과 줄기에 1개씩 달린다. 가장자리에 흰색의 설상화가 있으며 가운데에 노란 색의 관상화가 있다. 설상화는 보통 한 줄로 달리지만 여러 줄로 달리는 것도 있다. 줄기는 밑에서 갈라져서 높이 60∼90cm로 곧게 자라고 털이 없다. 잎은 어긋나고 넓은 바소꼴이.. 2014. 5. 10.
찔레꽃 찔레꽃 Rosa multiflora 5월에 꽃이 피는 장미과/장미속의 낙엽활엽관목 가시가 많아 만지면 잘 찔린다고 찔레꽃이라 부르며, 가시나무, 찔레나무 또는 들장미라고도 한다. 학명 로사 멀티플로라(Rosa multiflora)는 ‘많은 꽃이 피는 장미’라는 뜻으로 크기는 작지만 많은 꽃이 은은한 향기를 풍기며 다복하게 핀다. 순백의 꽃잎으로 순박한 이미지를 담고 있어 우리 민족의 정서와 잘 어울리는 꽃이다. 양지바른 산기슭이나 계곡가, 언덕, 밭둑 등에서 자란다. 꽃은 5월에 흰색 또는 연한 붉은 색으로 피는데, 연분홍 찔레꽃은 보기가 어렵다. 작은 꽃자루에 샘털이 있고 꽃잎 끝부분이 파지며 향기가 있다. 키는 1~2m로 자라고 가지가 많이 갈라지며 가시가 있다. 잎은 어긋나며 5~9개의 작은 잎으로.. 2014. 5.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