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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에피는꽃45

주름잎 주름잎 Mazus pumilus 5~8월에 꽃이 피는 현삼과/주름잎속의 한해살이풀 잎에 주름살이 지는 특징이 있어 '주름잎'이라 부른다. 잎과 줄기를 약재로 쓰며, 어린순은 나물로 먹거나 김치에 넣어 먹는다. 꽃은 5~8월에 연한 자주색으로 피고 원줄기 끝에 입술모양의 꽃이 몇 개씩 총상꽃차례로 달린다. 꽃부리는 통 모양이며 2개로 깊게 갈라지고 아랫잎술은 다시 3개로 갈라지며 중앙 열편에 황금색 반점이 있고 굵은 털이 난다. 황금색 반점을 ‘허니 가이드(Honey Guide)’라고 하여 벌들이 쉽게 꿀샘을 찾을 수 있도록 한다. 잎은 마주나고 긴 타원상 주걱모양이며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고 잎에 주름살이 진다. 키는 5~20cm로 곧게 서고 밑에서 몇 개의 원줄기가 자라며 전체에 털이 있다. 한해살.. 2014. 4. 15.
애기똥풀 애기똥풀 Chelidonium majus var. asiaticum (H. Hara) Ohwi 5~8월에 꽃이 피는 양귀비과/애기똥풀속의 두해살이풀 줄기나 잎을 자르면 나오는 노란색의 즙이 애기 똥과 비슷하다고 하여 애기똥풀이라 부른다. 까치다리, 씨아똥이라고도 부르며 길가나 풀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꽃이다. 꽃은 5∼8월에 황색으로 피고 줄기 윗부분의 가지 끝에 산형꽃차례를 이루며 일찍 떨어진다. 줄기는 가지가 많이 갈라지고 속이 비어 있으며 상처를 내면 노란색의 액즙이 나온다. 잎은 마주나고 깃꼴로 갈라지며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와 함께 깊이 패어 들어가 있다. 애기똥풀이 하는 말 / 정일근 내 이름 너희들의 방언으로 애기똥풀이라 부르는 것은 참을 수 있지만 내 몸 꺾어 노란 피 내보이며 노란 애기똥.. 2014. 4. 15.
골담초 골담초 Caragana sinica (Buc'hoz) Rehder 5월에 꽃이 피는 콩과/골담초속의 낙엽 활엽 관목 뼈질환 치료에 약효를 갖고 있다 하여 골담초(骨擔草)라 부른다. 원산지가 중국인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우리나라 산지에서도 군락지가 발견되어 원산지로 들고 있다. 주로 관상용으로 심으며 줄기에 가시가 있어 울타리용으로도 심는다. 흉년이 드는 때에는 골담초의 꽃을 따서 데쳐 나물로 먹기도 했으며, 열매와 뿌리가 약재로 사용된다. 꽃은 5월에 나비모양으로 1개씩 총상꽃차례로 달린다. 처음에는 노란색으로 피지만 점차 적황색으로 변하고, 아래로 늘어진다. 잎은 어긋나고 홀수깃꼴겹잎이며 작은잎은 4개로 타원형이다. 키는 약 2m이고 위를 향한 가지가 사방으로 퍼진다. 가지에 5개의 능선이 있고 가시가.. 2014. 4. 15.
봄맞이 봄맞이 Androsace umbellata (Lour.) Merr. 4~5월에 꽃이 피는 앵초과/봄맞이꽃속의 한/두해살이풀 이른봄에 꽃이 핀다 해서 봄맞이란 이름이 붙여졌다. 우리나라 각처의 들에서 흔히 자라며, 한 뿌리에서 여러개의 가는 가지가 올라와 보통 무리지어 꽃을 피운다. 꽃은 4-5월에 흰색으로 피고 긴 꽃줄기 끝에 4~10개의 꽃이 산형꽃차례를 이룬다. 꽃받침과 꽃잎은 5개로 깊게 갈라지며 수술은 5개이고 수술대는 짧다. 꽃 안쪽은 곤충을 불러 모으기 위해 노란색을 띤다. 잎은 거의 반원형 또는 편원형이며, 가장자리에 삼각형 모양의 톱니와 더불어 퍼진 털이 있다. 키는 10cm 내외이고 줄기 전체에 흰털이 있다. 봄맞이꽃 / 김윤현 줄기가 솔잎처럼 가늘어도 꽃을 피울 수 있다며 작은 꽃을 나.. 2014. 4. 12.
민들레 민들레 Taraxacum platycarpum 4~5월에 꽃이 피는 국화과/민들레속의 여러해살이풀 민들레는 날개를 단 듯 어디든 떠다니며 꽃을 피운다. 겨울에 줄기는 죽지만 이듬해 다시 살아나는 강한 생명력을 지니고 있는 것이 마치 밟혀도 다시 꿋꿋하게 일어서는 백성과 같다 하여 민초(民草)로 비유되기도 한다. 민들레는 씨앗에 갓털이라는 솜털이 붙어 있어 바람을 타고 멀리 퍼져나가는데 이런 모습이 홀씨(포자)를 만들어 바람에 날려 번식하는 민꽃식물과 비슷하지만 꽃을 피워 열매를 맺는 민들레는 홀씨식물이 아니다. 꽃은 4-5월에 노란색으로 피고 잎과 길이가 비슷한 꽃대가 나와 그 끝에 1개의 두상화가 달린다. 꽃대는 흰색 털로 덮여 있지만 점차 없어지고 두상화 밑에만 털이 남는다. 줄기는 없고 잎이 뿌리에.. 2014. 4. 12.
조팝나무 조팝나무 Spiraea prunifolia 4~5월에 꽃이 피는 장미과/조팝나무속의 낙엽 활엽 관목 꽃이 핀 모양이 튀긴 좁쌀을 붙인 것처럼 보이기도 하며, 길게 뻗은 가지에 빽빽히 피어나 무더기로 올라온 나무 줄기가 마치 하얀 눈을 뒤집어 쓴 모습처럼 보이기도 한다. 조팝나무 속은 북반구의 온대와 한대에 약 100종이 분포되어 있으며, 우리나라에도 참조팝나무, 산조팝나무, 꼬리조팝나무 등 여러종이 자생하고 있다. 조팝나무를 수선국(繡線菊)이라고도 불리는데 이는 중국 고사에 나오는, 효성이 지극한 ‘수선’이라는 여성이 전쟁터에서 죽은 아버지의 무덤 옆에 심은 꽃이라 하여 수선국이라고 하였다고 한다. 꽃은 4~5월에 흰색으로 피고 4~6개씩 산형꽃차례로 달리며 가지 윗부분이 모두 흰색 꽃으로 덮힌다. 수술.. 2014. 4. 10.
복사나무 (복숭아나무 ; Peach tree) 복사나무 Prunus persica (L.) Batsch 4~5월에 꽃이 피는 장미과/벚나무속의 낙엽 활엽 소교목 복숭아나무라고도 하며, 복숭아꽃은 복숭아의 맛과 향처럼 아름다운 연분홍색의 꽃으로 붉그스레 단장한 맑고 아름다운 여인을 상징하는 꽃이다. 또한 복숭아꽃은 선경 또는 이상향을 상징하면서 꽃의 화려함으로 흔히 시세에 아첨하는 무리들로 표상되기도 한다. 꽃은 4~5월에 잎보다 먼저 흰색 또는 옅은 홍색으로 핀다. 꽃잎은 5장이고 꽃받침조각은 털이 많으며, 씨방에 털이 밀생한다. 잎은 어긋나며 피침형으로 넓고 가장자리에 둔한 잔톱니가 있고 잎자루에 꿀샘이 있다. 키는 3m 정도이고 나무줄기와 가지에 수지(樹脂)가 들어 있어, 상처가 나면 분비된다. "복사꽃은 무슨 까닭으로 붉은 단장을 하고서 봄바람.. 2014. 4. 10.
배나무 (Pear tree) 배나무 Pyrus pyrifolia var. culta (Makino) Nakai 5월에 꽃이 피는 장미과/배나무속의 낙엽 활엽 소교목 배나무는 주로 유라시아의 온대지방에 분포한다. 전세계에 20여 종이 있으며 크게 일본배 · 중국배 · 서양배의 3품종군으로 나눈다. 우리나라에서도 옛날부터 고실네 · 황실네 · 청실네 같은 품종들을 재배하였고, 지방에 따라 금화배 · 함흥배 · 안변배 · 봉산배가 유명하였으나 일본배를 도입, 재배하면서 이들 재래배는 점차 사라졌다. 현재 국내에서 주로 재배하는 품종은 일본배이다. 자두나무인 오얏나무꽃(李花)과 배나무꽃(梨花)은 한자 발음이 같아 혼돈하기 쉽다. 꽃도 모양이 비슷하나 꽃수술의 끝이 자두꽃은 황색이고 배꽃은 검은자주색으로 구분된다. 꽃은 양성꽃으로 5월에 흰.. 2014. 4. 10.
산당화 (명자꽃) 산당화 Chaenomeles speciosa (Sweet) Nakai 4~5월에 꽃이 피는 장미과/명자나무속의 낙엽 활엽 관목 꽃잎 속속들이 붉디붉은 산당화(山棠花)는 공원이나 정원의 관상수로 심어져 봄을 화사하게 꾸며준다. 본래 붉은색이지만 원예품 중에는 분홍색, 흰색 등의 꽃색이 있으며, 명자나무에 피어 명자꽃이라고도 불린다. 예로부터 집 안에 심으면 아녀자들이 바람난다고 해서 집 안에는 심지 않았던, 흔히 아가씨나무 또는 아기씨나무로 불리기도 했다. 곱고 화려함이 아름다운 봄 아가씨의 용모를 닮았다. 꽃은 단성(單性)으로 4월 중순경에 피며 짧은 가지 끝에 1개 또는 여러개가 달린다. 꽃잎은 5개로 거꿀달걀 모양이며 붉은색이지만 원예품종에는 여러 가지 꽃색이 있다. 잎은 어긋나고 타원형이며 가장자리.. 2014. 4.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