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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실쑥부쟁이 까실쑥부쟁이 Aster ageratoides 8~10월에 꽃이 피는 국화과/참취속의 여러해살이풀 쑥부쟁이의 일종으로 부지깽이나물, 쑥취라고도 하며, 줄기와 잎 표면을 문질러보면 까칠까칠하다고 해서 까실쑥부쟁이라고 한다. 우리나라 전역의 산과 들에 분포하며, 산비탈 돌 많은 풀밭에서 잘 자란다. 어린순을 나물로 먹고 뿌리가 달린 전초(全草)를 산백국(山白菊)이라 하며 약재로 쓴다. 꽃은 8~10월에 자주색 또는 연보라색으로 피고 원줄기 끝에 산방꽃차례로 달린다. 잎의 면이 넓고 잎 끝에 톱니와 자주색의 띠가 있다. 땅속줄기를 뻗으면서 번식하고, 줄기 윗부분에서 가지가 갈라진다. 키는 1m에 달하고 줄기는 곧게 서며 때로는 붉은빛을 띠고 털이 있거나 없으며 거칠다. 까실쑥부쟁이는 꽃보다 식용 및 약용으로서의.. 2017. 10. 2.
쑥부쟁이 쑥부쟁이 Aster yomena (Kitam.) Honda 7~10월에 꽃이 피는 국화과/참취속의 여러해살이풀 쑥부쟁이는 '쑥'과 '부쟁이'의 합성어이다. 잎이 쑥잎을 닮았고, 꽃은 취나물을 닮았다. '부쟁이'는 취나물 종류를 뜻하는 방언 '부지깽이나물'에서 유래되었다는 설과 ‘쑥을 캐러 다니는 불쟁이(대장장이)’에서 유래했다는 설이 있다. 봄에 싹이 돋아날 때 자주색을 띠어 `자채(紫菜)`라고도 한다. 어린순을 데쳐서 나물로 먹거나 기름에 볶아먹기도 한다. 꽃은 7∼10월에 피고 설상화(혀꽃)는 연한 자주색, 통상화는 노란색이다. 머리모양꽃이 가지와 줄기 끝에 산방상으로 1개씩 달린다. 키는 30∼100cm이며 줄기가 녹색 바탕에 자줏빛을 띠고, 곧게 서며 상부에서 가지를 친다. 잎은 바소꼴로 어긋나고.. 2017. 10. 2.
감국 감국 Dendranthema indicum 9~11월에 꽃이 피는 국화과/산국속의 여러해살이풀 국화꽃이 달다 하여 감국(甘菊)이라 하며 황국(黃菊)이라고도 한다. 주로 양지바른 산기슭에 자란다. 10월에 꽃을 말려서 술에 넣어 마시고, 어린 잎은 나물로 쓰며, 식물 전체는 약재로 널리 쓰인다. 꽃에 진한 향기가 있어 관상용으로도 가꾼다. 꽃은 9~11월에 노란색으로 피고 가지와 줄기 끝에 산방꽃차례로 달린다. 줄기는 모여나며 비스듬히 서고 보통 자흑색을 띠며 잔털이 있다. 잎은 어긋나고 계란형이며 깃꼴로 깊게 갈라진다. 《감국과 산국 구분》 감국 산국 -꽃의 지름이 2.5cm 정도이다. -설상화(꽃잎) 길이가 관상화(꽃판)의 직경보다 길다. -한 가지에 꽃이 3~5개 모여 난다. -잎 전체가 긴 편이고 .. 2017. 10. 2.
일출 풍경 (보은 수리티재) 05:54 새해 일출을 맞이했던 수리티재에 가을이 되어 다시 찾아 일출 풍경을 담아봤다. 여명이 트이지 않은 이른 시각에 도착하였지만 이미 자리를 잡은 손님들로 비좁은 정상은 발디딜 틈이 없었다. 오늘의 일출 예정 시간은 06:23분이다. 담아 온 사진들을 시간순으로 올려 본다. 05:56 06:23 06:27 06:28 06:30 06:31 06:31 06:33 06:35 06:43 2017. 9. 30.
일몰 풍경 (청주시 것대산) 시작과 끝은 늘 아름다운 것.. 오늘도 변화무쌍한 구름과 함께 하루 해가 홀연히 기울며 서쪽 하늘이 황홀하게 물들었다. 것대산 활공장에서 2017. 9. 29.
서양등골나물 서양등골나물 Eupatorium rugosum Houtt. 8~10월에 꽃이 피는 국화과/등골나물속의 여러해살이풀 외래식물로 우리나라에는 1978년에 `서양등골나물`로 명명, 발표되었으며, 서울을 중심으로 중부지방에 분포한다. 88 올림픽 때 외국인들에게서 나온 씨가 서울 근교 산으로 퍼졌는데, 생명력이 강하여 아무데서나 잘 자라기 때문에 우리 고유의 야생화들의 설 자리를 빼앗는 골치 아픈 식물이다. 독성이 있어 먹으면 안 된다. ( ☞ 등골나물 ) 꽃은 8~10월에 흰색으로 피며, 머리모양꽃차례를 이룬다. 잎은 마주나며 잎자루가 길고, 끝이 날카로우며 가장자리에 거친 톱니가 있다. 키는 30~130cm, 줄기에 털이 거의 없으며 상부에만 털이 있다. 2017. 9. 27.
금오산 .. 기암괴석의 조화로 경관이 뛰어나며 유서 깊은 문화유적인 많은 산 오늘은 100대 명산 중 아직 가보지 못한 금오산으로 초가을 산행을 나섰다. 아침 안개와 미세먼지로 날씨 예보가 그리 좋지 않아 시간을 조금 늦춰 출발하면서도 그간 여러 산행기를 통해 익히 보아왔던 금오산의 멋진 경관을 직접 보게된다는 기대감이 앞섰고 결과적으로 기대 이상의 만.. 2017. 9. 23.
배초향 배초향 Agastache rugosa (Fisch. & Mey.) Kuntze 7~9월에 꽃이 피는 꿀풀과/배초향속의 여러해살이풀 전체에서 강한 향기를 풍기는 방향성 식물로 토종 허브라 할 수 있는데, 냄새를 없애준다 하여 물리칠 배(排)자를 붙여 ‘배초향’이라 부른다. 우리나라 전역의 산과 들에서 자라며 보통 `방아잎` 또는 `깨나물`이라고도 하며, 어린순을 나물로 먹고 관상용으로 가꾸기도 하며 성숙한 배초향을 곽향이라 하여 약재로 사용한다. 꽃은 자주색이며 7-9월에 가지 끝과 원줄기 끝에 이삭 모양 꽃차례로 핀다. 입술 모양인 꽃의 윗입술은 작고 아래로 굽으며 아랫입술은 크고 갈라져 있다. 네모가 진 줄기가 높이 40-100cm로 곧게 서고 윗부분에서 가지가 갈라진다. 잎은 마주나고 달걀 모양이며 .. 2017. 9. 23.
[진안] 구봉산 .. 아홉개의 험준한 암봉들과 주변 명산들의 조망이 어우러진 산 진안의 구봉산은 인근 마이산의 명성에 가려져 인기를 끌지 못했다지만 그 빼어난 산세와 수려한 경관으로 충분히 명산으로 꼽을만한 산이었다. 단지, 심한 연무로 시정이 흐리다보니 산정에서의 조망이 아쉬웠지만, 아홉 개의 암봉을 지나며 만나는 경관들에 연이은 감탄이 흘러나왔고.. 2017. 9.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