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685 하노버 산업박람회 투어(1) .. 로마 독일 하노버에서 개최되는 산업박람회(Hannover Messe 2017) 참관 일정 중 첫 날 로마에 도착하여 유서깊은 로마시내와 유적들을 관광하는 시간을 가졌다. 로마는 물론이고 유럽 대륙을 처음 방문하는 기회였기에 더욱 설레이는 마음으로 마주했던 경관들을 간단한 설명과 함께 사진으로 남겨.. 2017. 4. 24. 무심천 벚꽃 도심속에 벚꽃이 화들짝 피어나 그 화려함으로 환한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공식적으로 봄이 왔음을 알리고는 황급히 져버릴 벚꽃 그 순간을 놓칠세라 황급히 나서서 사각안에 담아놓는다. 2017. 4. 9. 덕룡산 · 주작산 .. 소석문~덕룡산~덕룡봉~주작산 비교적 청명한 날씨를 보였던 주말을 맞아 그간 기회를 엿보던 전남 강진의 덕룡산-주작산으로 진달래 산행을 다녀왔다. 진달래 피는 시기에 맞춰 출발한 만큼 산행 내내 분홍빛 진달래와 함께 할 수 있었지만, 멋진 경관을 마주하는 댓가로 험한 암봉을 오르내리며 체력적 부담을 톡톡히 치러야 했던 산행이었다. △산행일자 : 2017년 04월 08일 (토) △산행코스 : 소석문 → 덕룡산 → 덕룡봉 → 작천소령 → 오소재갈림길 → 주작산 → 휴양림관리소 △산행거리 : 11.6km △소요시간 : 10시간 13분 (휴식 2시간 26분 포함) 덕룡산-주작산은 해남군 옥천면에서 바라보면 꾸물거리는 용의 모습으로, 강진 도암면이나 해남 북일면에서 보면 커다란 새의 모습을 하고 있다는 험한 바위산이다. 암릉과 진달래, 철쭉이.. 2017. 4. 8. 남군자산 .. 자연의 걸작 삼형제 바위와 능선길의 전망이 뛰어난 산 남녘에는 진작에 진달래와 벚꽃이 만개하여 완연한 봄 기운이 무르익고 있지만 중부지방에는 아직도 겨울과 봄 사이의 애매한 계절이 지속되는 듯.. 봄비가 그치고 쌀쌀한 영하의 기온을 보이는 일요일 아침.. 화려한 봄꽃 산행지를 찾아 나서지 못한 아쉬움속에 괴산의 남군자산에 올랐.. 2017. 4. 2. 악휘봉 .. 마분봉~악휘봉 간간이 내리던 비가 일요일 오전 잠시 개일거란 예보를 보고 괴산 35명산 중 하나인 악휘봉 산행에 나섰다. 하지만 짙은 비구름과 안개로 뒤덮힌 하늘은 좀처럼 열릴 것 같지 않더니, 마분봉 능선에 도착해서는 함박눈이 내리는 겨울 날씨를 보인다. 운무에 가려진 답답한 시야속에 미끄러운 암벽길을 연속해서 지나며 심적/육체적으로 피로감만 가중되고.. 결국 악휘봉에 도착한 후 당초 계획했던 시루봉-덕가산 방향을 포기하고 은티마을로 되돌아 하산하게 되었다. 짙은 운무로 시야가 가려져 주변 경관은 볼 수 없었지만 산행중 담았던 사진을 흔적으로 남겨본다. △산행일자 : 2017년 03월 26일 (일) △산행코스 : 은티마을주차장 → 692봉 → 마분봉 → 안부사거리 → 악휘봉 → 안부사거리 → 은티마을 △산행거리 : .. 2017. 3. 26. 두륜산 .. 대흥사~노승봉~가련봉~두륜봉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 봄은 왔건만 봄같지 않은 나날들이 지나간다. 지나친 성급함 일까? 적어도 나에게는 이 시기에 딱 맞는 표현으로 느껴진다. 미세먼지 자욱하고 구름까지 드리워진 답답한 하늘을 보며, 우리의 자연환경 만큼은 ‘떠나고 싶은 나라’에서 ‘태어나고 싶은 나라’로 지켜지길 희망해 본다. 다도해의 푸른 바다를 굽어보고, 새롭게 피어나는 봄을 좀 더 가까이 느껴보고자 멀리 남도의 두륜산 산행을 다녀온 기록을 남겨본다. △산행일자 : 2017년 03월 18일 (토) △산행코스 : 주차장 → 대흥사 → 북미륵암 → 오심재 → 노승봉 → 가련봉 → 두륜봉 → 진불암 → 대흥사 → 주차장 △산행거리 : 9.9km △소요시간 : 7시간 00분 (휴식 1시간 48분 포함) 전라남도 해남군 삼산면 남쪽의 .. 2017. 3. 18. 갈기산 .. 갈기산~성인봉~월영봉~안자봉 마음은 벌써부터 남녘의 개화된 매화 소식에 끌리지만 시간상 움직이기가 만만치 않다. 고민끝에 비교적 부담없는 거리인 영동의 갈기산으로 산행지를 정하고 편안한 마음으로 출발한다. 갈기산은.. 산정에서 바라보는 금강줄기와 주변의 산군들, 곳곳에 늘어선 암벽과 멋진 소나무들로 기대 이상의 뛰어난 경관을 보여주었다. 날씨도.. 맑은 하늘과 따사로운 봄 햇살에 간혹 땀이 배이기도 하지만 아직 한기가 살아있는 신선한 바람으로 산행에는 최적의 상태를 보였다. △산행일자 : 2017년 03월 11일 (토) △산행코스 : 가선리주차장 → 갈기산 → 성인봉 → 월령봉 → 안자봉 → 가선리주차장 △산행거리 : 7.3km △소요시간 : 5시간 43분 (휴식 1시간 11분 포함) 갈기산은 소골을 중심으로 주능선이 타원형을 이루.. 2017. 3. 11. 선운산 .. 울창한 숲과 기암절벽이 어우러진 호남의 내금강 귓가에 스치는 찬바람이 막바지 겨울의 징후를 보이는 가운데, 마침내 봄을 알리는 춘삼월이 막을 열었다. 오늘은 봄을 좀 더 가까이서 느껴보기 위해 전북 고창의 선운산을 찾았다. 운이 좋다면 동백꽃을 비롯한 봄꽃을 맞이할 수도 있으리라는 기대도 했었지만 그곳의 봄은 아직 그 모.. 2017. 3. 4. 수락산 .. 산 전체가 암봉과 암벽으로 이루어져 경관이 뛰어난 산 봄볕처럼 따사로운 햇살속에 봄을 만난 느낌으로 수락산에 올랐다. 진작부터 남녘의 꽃 소식과 함께 봄을 알리는 정황들을 보며 마음속에는 곧 그곳으로 달려가 보고 싶은 조급함이 일기도 했었다. 하지만 그건 봄을 맞는 내 페이스가 아닌 듯.. 결국 게으른 몸이 따라주질 않는다. 그러.. 2017. 2. 26. 이전 1 ··· 32 33 34 35 36 37 38 ··· 7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