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688 갈기산 .. 갈기산~성인봉~월영봉~안자봉 마음은 벌써부터 남녘의 개화된 매화 소식에 끌리지만 시간상 움직이기가 만만치 않다. 고민끝에 비교적 부담없는 거리인 영동의 갈기산으로 산행지를 정하고 편안한 마음으로 출발한다. 갈기산은.. 산정에서 바라보는 금강줄기와 주변의 산군들, 곳곳에 늘어선 암벽과 멋진 소나무들로 기대 이상의 뛰어난 경관을 보여주었다. 날씨도.. 맑은 하늘과 따사로운 봄 햇살에 간혹 땀이 배이기도 하지만 아직 한기가 살아있는 신선한 바람으로 산행에는 최적의 상태를 보였다. △산행일자 : 2017년 03월 11일 (토) △산행코스 : 가선리주차장 → 갈기산 → 성인봉 → 월령봉 → 안자봉 → 가선리주차장 △산행거리 : 7.3km △소요시간 : 5시간 43분 (휴식 1시간 11분 포함) 갈기산은 소골을 중심으로 주능선이 타원형을 이루.. 2017. 3. 11. 선운산 .. 울창한 숲과 기암절벽이 어우러진 호남의 내금강 귓가에 스치는 찬바람이 막바지 겨울의 징후를 보이는 가운데, 마침내 봄을 알리는 춘삼월이 막을 열었다. 오늘은 봄을 좀 더 가까이서 느껴보기 위해 전북 고창의 선운산을 찾았다. 운이 좋다면 동백꽃을 비롯한 봄꽃을 맞이할 수도 있으리라는 기대도 했었지만 그곳의 봄은 아직 그 모.. 2017. 3. 4. 수락산 .. 산 전체가 암봉과 암벽으로 이루어져 경관이 뛰어난 산 봄볕처럼 따사로운 햇살속에 봄을 만난 느낌으로 수락산에 올랐다. 진작부터 남녘의 꽃 소식과 함께 봄을 알리는 정황들을 보며 마음속에는 곧 그곳으로 달려가 보고 싶은 조급함이 일기도 했었다. 하지만 그건 봄을 맞는 내 페이스가 아닌 듯.. 결국 게으른 몸이 따라주질 않는다. 그러.. 2017. 2. 26. 일몰 풍경 (청주 것대산) 중국 속담에.. 기적은 하늘을 날거나, 바다위를 걷는 것이 아니라, 땅에서 걸어 다닐 수 있다는 것이 곧 기적이다라는 말이 있다. 소소한 일상이 기적이라는 것이다. 우리에게 소소해 보이는 일상들이 누군가에게는 기적처럼 특별하고 간절한 일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오늘도 건강한 몸으.. 2017. 2. 21. 필드의 풍경 (중국 광저우 홀리데이 아일랜드 골프클럽) 고교동창들과 함께 광저우 골프여행을 다녀왔다. 겨울을 보내다 맞이한 녹색 필드가 더욱 돋보였는지는 몰라도 기대하지 않았던 필드의 멋진 경관들을 보며 그냥 스쳐보내기가 아쉬워 라운딩 중에 담아봤다. 광저우(廣州)는 중국 광둥성의 성도(省都)이자 화남(華南)지방 최대의 무역도.. 2017. 2. 19. 계룡산 .. 풍수지리적 길지로 영험한 산으로 통했던 계룡산의 겨울 풍경 “금계포란형 (금닭이 알을 품은 형국)이요, 비룡승천형 (용이 하늘로 올라가는 형국)”이라 했던 계룡산.. 정유년 닭의 해는 계룡산을 찾을 이유가 있는 해이기도 하다. 오늘은 아직 접해보지 못한 겨울 계룡산의 풍경을 보기 위해 산행에 나섰다. 화려한 눈꽃이나 상고대를 기대할 수 있.. 2017. 2. 4. 속리산 .. 문장대의 겨울 풍경 설 연휴 마지막 날 설경을 보기 위해 문장대에 올랐다. 출발때부터 눈발을 날리던 날씨는 문장대에 도착한 후에도 구름이 걷히지 않고 시야를 가린다. 한동안 구름이 걷히기를 기다리며 담았던 문장대 주변과 오르내리며 담아본 사진들을 남겨 본다. 2017. 1. 30. 민주지산 .. 고산준봉의 울창한 산림에 아름다운 눈꽃을 피워내는 설경 명산 한겨울 아름다운 설경도 시시각각 변화하는 날씨에 따라 다르니 멋진 눈꽃과 상고대를 보기 위해서는 어느정도의 적설량과 낮은 기온이 형성되어야만 한다. 좀처럼 눈이 내리지 않던 이번 겨울.. 마침내 전국적으로 눈이 내렸고 기온도 영하 10도 아래로 내려갔으니, 작년 겨울의 아쉬웠.. 2017. 1. 21. 소백산 .. 혹한의 칼바람 강추위가 찾아온 주말.. 환상적인 눈꽃을 기대하며 어의곡에 도착하여 비로봉에 올랐다. 겨울철이면 하얀 눈을 머리에 이어 소백이라 칭했듯이 소백산은 부드러운 능선을 뒤덮은 고산의 설화와 상고대가 두드러져 겨울철 눈꽃 산행지로 명성이 높은 산이다. 오늘 산행은 어의곡을 출발하여 비로봉에 오른 후 북쪽의 국망봉을 거쳐 늦은맥이제로 하산하는 계획이었지만 정상부의 매서운 칼바람과 체력의 한계를 이기지 못하고 결국 올랐던 길로 되돌아오고 말았다. △산행일자 : 2017년 01월 14일 (토) △산행코스 : 어의곡탐방지원센터 → 어의곡삼거리 → 비로봉 → 어의곡삼거리 → 어의곡탐방지원센터 (원점회귀) △산행거리 : 10.9km △소요시간 : 5시간 44분 (휴식 57분 포함) 아침 8시 반경 어의곡탐방센터에서 산행을.. 2017. 1. 14. 이전 1 ··· 33 34 35 36 37 38 39 ··· 7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