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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앵초 큰앵초 Primula jesoana Miq. 7~8월에 꽃이 피는 앵초과/앵초속의 여러해살이풀 큰앵초는 잎이 둥근 손바닥 모양으로 잎이 타원형인 앵초와 쉽게 구분된다. 앵초속 식물들은 주로 고산지대나 고위도 지역에 분포하는 북방계 식물이다. 전국 각지에 분포하며 깊은 산속의 나무 그늘이나 습지에서 자란다. 꽃줄기와 잎자루에 긴 털이 많은 것을 털큰앵초라고 한다. 꽃은 7-8월에 붉은빛이 도는 자주색으로 피며 통꽃이다. 잎 사이에서 나온 꽃대 끝에 1~4층을 이루며 각 층에 5~6개의 꽃이 달린다. 화관은 통 모양이며 끝이 5개로 깊게 갈라진다. 잎은 뿌리에서 뭉쳐나고 잎자루가 길며 비스듬이 선다. 잎몸은 둥글고 밑 부분이 심장 모양이며 가장자리가 손바닥 모양으로 얕게 갈라지고 불규칙한 톱니가 있다. 키는.. 2017. 5. 27.
물참대 물참대 Deutzia glabrata 5~6월에 꽃이 피는 범의귀과/말발도리속의 낙엽 활엽 관목 물을 좋아하여 물참대라 부르며 가지의 속이 비어 댕강말발도리라고도 한다. 산골짜기 숲 속, 숲 가장자리 그늘이 지고 습기가 있는 계곡에서 자란다. 전국적으로 분포하지만 대부분 백두대간에 자란다. 대기오염에 대한 저항성이 강한 식물이다. 줄기는 높이 2m에 달하고 밑에서 많은 줄기가 올라와 포기를 형성한다. 햇가지는 푸르다가 밝은 자주색이 되며 묵은 가지의 나무껍질은 회색 또는 흑회색으로 불규칙하게 벗겨진다. 잎은 어긋나고(또는 마주나고) 피침형이며 가장자리에 잔톱니가 있다. 녹색 표면에 털이 거의 없고 뒷면도 연한 녹색으로 털이 없다. 왕관처럼 생긴 흰색의 많은 꽃이 편평꽃차례에 달리며 털이 없다. 꽃받침조각.. 2017. 5. 27.
소백산 .. 어의곡~국망봉~비로봉 바로 며칠 전 한 불친님의 소백산 산행기를 보고 당초 생각했던 산행지를 변경하여 철쭉명산 소백산으로 향했다. 여느 산들의 철쭉은 이미 꽃이 져버린 상태지만 소백산 철쭉은 5월 하순이 되어서야 비로소 절정을 이룬다. 며칠간 쾌청하던 하늘도 주말까지 이어져 봄이 피어난 소백산의 절경을 감상하기에 부족함이 없는 날씨였다. △산행일자 : 2017년 05월 27일 (토) △산행코스 : 어의곡안내소 → 늦은맥이재 → 국망봉 → 어의곡삼거리 → 비로봉 → 어의곡삼거리 → 어의곡안내소 △산행거리 : 15.6km △소요시간 : 9시간 27분 (휴식 1시간 47분 포함) 오늘 산행의 목적지는 국망봉 능선의 철쭉 군락지이다. 지난 겨울 혹독한 칼바람속에 길이 눈에 덮혀 어의곡삼거리에서 돌아서야만 했던 국망봉을 이번에는 반대.. 2017. 5. 27.
작약이 함빡 피어난 대청호반의 카페 팡시온의 풍경 꽃들의 꽃 작약.. 화려한 작약은 그 자체만으로도 아름답지만 사람들의 천진한 미소와 웃음소리로 어울리고 인상적인 패션으로 조화될 때 더욱 감성적으로 다가온다. 대청호를 배경으로 예쁜 작약이 한창인 카페 팡시온의 풍경이다. 주일을 맞아 많은 사람들로 기다림의 시간이 필요했.. 2017. 5. 21.
연인산 .. 사랑과 소망이 이루어지는 산 지난 주 운악산에 이어 가평의 산 연인산을 찾았다. 철쭉이 아름답다는 연인산이지만 계절은 이미 5월 하순으로 접어들어 철쭉은 거의 지고 잎만 무성한 채 여름을 맞이하고 있었다. 정상 외에는 조망이 없었던 5월의 연인산 숲길 산행의 흔적을 남긴다. △산행일자 : 2017년 05월 20일 (토) .. 2017. 5. 20.
운악산 .. 경기 5악중 하나로 경기의 소금강이라 불리는 명산 계절의 여왕 5월.. 자연은 한 껏 피어난 신록으로 눈부시고 여기저기 피어난 봄꽃들이 마음을 유혹하는 계절이다. 악산(嶽山)이라는 이름에서 오는 긴장감과 비 예보에 따른 불안감을 딛고 나섰던 이번 산행은 도중에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비바람을 만나기도 했지만 5월의 아름다운 자연을 마주할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산행일자 : 2017년 05월 13일 (토) △산행코스 : 운악교 → 병풍바위 전망대 → 동봉 → 서봉 → 동봉 → 절고개 → 백호 능선 → 623봉 → 운악교 △산행거리 : 8.7km △소요시간 : 6시간 18분 (휴식 1시간 11분 포함) 운악산(雲嶽山, 937m)은 경기도 포천시와 가평군의 경계를 이루며 한북정맥상에 솟아있는 산으로 ‘경기의 소금강’이라 불릴 만큼 전망이 뛰어나고 .. 2017. 5. 13.
[담양] 죽녹원 · 메타세쿼이아길 황금연휴가 이어지는 5월을 맞아 오랫만에 며칠간의 가족여행을 기대했지만, 미처 준비해 놓지 못한 숙박 문제로 진행하지 못하고 당일 여행으로 다녀온 담양의 죽녹원과 메타세쿼이아길의 풍경을 남겨본다. (확대→이미지클릭) 죽녹원은 담양군이 2003년 5월에 조성한 약 31만㎡의 울창.. 2017. 5. 4.
하노버 산업박람회 투어(3) .. 바르셀로나 마지막 하루를 머문 바르셀로나에서 처음 방문한 곳은 까딸루니아 광장에서 시작하는 람블라스 거리이다. 람블라스 거리는 바르셀로나의 북쪽 카탈루냐 광장에서 남쪽 항구의 포르탈 데 라 파우 광장까지 1km에 이르는 거리이다. 거리를 가로지르면 중세풍의 건축물과 미술관, 박물관 등.. 2017. 4. 28.
하노버 산업박람회 투어(2) .. 첼레 · 하이델베르크 이번 여행의 두 번째 목적지는 산업박람회가 열리는 하노버이다. 하노버 남쪽으로 약 1시간 반 거리의 숲속 호텔에 머물렀는데, 숲이 많은 이 지역은 마귀할멈의 전설이 많은 곳으로 관련 축제도 열린다고 한다. 봄이지만 쌀쌀한 날씨속에 아침을 맞는다. 하노버 산업박람회(2017 Hannover Mes.. 2017. 4.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