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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색꽃90

산딸기 산딸기 Rubus crataegifolius 5~6월에 꽃이 피는 장미과/산딸기속의 낙엽 활엽 관목 나무딸기 · 산딸기나무 · 흰딸 · 참딸이라고도 한다. 전국 산지의 햇볕이 잘 드는 양지에 흔하게 자라며, 우리나라와 일본 · 중국 · 러시아 동부에 분포한다. 꽃은 5~6월에 흰색으로 피고 가지 끝에 산방꽃차례로 달린다. 꽃잎은 5장으로 타원형이고 꽃받침은 바소꼴이다. 열매는 집합과로서 둥글고 7∼8월에 짙은 붉은빛으로 익으며 식용하거나 약으로 쓴다. 뿌리가 길게 옆으로 뻗고, 밑에서 싹이 돋아 커다란 군집으로 발달한다. 줄기는 높이 1~2m이며 갈고리 같은 가시가 드문드문 난다. 잎은 어긋나고 넓은 달걀 모양이며 길이 4∼10cm, 너비 3.5∼8cm이다. 끝은 뾰족하고 밑은 심장 모양이며 가장자리가 .. 2023. 5. 9.
콩제비꽃 콩제비꽃 Viola verecunda 4~5월에 꽃이 피는 제비꽃과/ 제비꽃속의 여러해살이풀 꽃이 콩알만큼 작은 제비꽃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산과 들의 습지에서 자라며 우리나라와 일본·중국·사할린 등지에 분포한다. 어린순을 나물로 먹고 한방에서는 뿌리를 제외한 식물체 전체를 소독초(消毒草)라 하며 약재로 쓰는데, 종기·악창·외상에 효과가 있다. 2020년 국내의 한 연구에서는 콩제비꽃 추출물이 모발 성장과 탈모 억제에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확인되기도 했다. 꽃은 4∼5월에 흰색으로 피고 줄기 윗부분의 잎겨드랑이에서 나온 긴 꽃자루 끝에 1개씩 달린다. 꽃받침 조각은 5개이고 길이 4∼5mm의 넓은 바소꼴이며 끝이 뾰족하다. 꽃잎은 길이가 8∼10mm이고 입술모양 꽃잎에 자주색 줄이 있고, 꿀주머니는.. 2023. 5. 8.
은난초 은난초 Cephalanthera erecta 5월에 꽃이 피는 난초과/은대난초속의 여러해살이풀 꽃의 색깔인 흰색을 은색에 비유한 데서 유래된 이름이며, 꽃이 활짝 벌어지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전국의 낮은 산 숲 속 그늘진 곳에서 자생하며 관상용으로도 심는다. 우리나라 외에 일본 · 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꽃은 5월에 흰색으로 피고 3∼10개가 줄기 끝에 이삭 모양으로 달리며, 벌어지지 않는다. 꽃잎은 넓은 바소꼴로서 꽃받침보다 약간 짧고, 입술꽃잎은 밑부분이 짧은 꿀주머니로 되어 있다. 꽃받침은 바소꼴이며 길이 7∼8mm이다. 열매는 삭과로서 길이 약 2cm이고 7월에 익는다. 번식은 포기나누기로 한다. 줄기는 높이 40∼60cm로 곧게 선다. 잎은 줄기 밑동에 4∼5장이 어긋나고 타원 모양이며 길이 .. 2023. 5. 8.
층층나무 층층나무 Cornus controversa 5~6월에 꽃이 피는 층층나무과/층층나무속의 낙엽 활엽 교목 가지가 수평으로 층층이 달린 모양에서 유래된 이름이다. 산지의 계곡 숲 속에서 자라며 우리나라와 일본, 중국에 분포한다. 주로 관상용으로 심으며, 목재 쓰임새나 조경 수종으로 훌륭하지만 밀원식물로도 쓰인다. 꽃은 5∼6월에 새로 나온 햇가지 끝에 흰색으로 피고 산방꽃차례를 이룬다. 꽃잎은 넓은 바소꼴로 꽃받침통과 더불어 겉에 털이 있다. 꽃잎은 4장이며 수술은 4개이고 꽃밥이 T형으로 달리며 암술은 1개이다. 열매는 둥글며 9~10월경에 자흑색으로 익는다. 높이 20m에 달하며, 긴 가지가 줄기를 빙 둘러 층층이 나오며 위쪽이 여러 층으로 된 둥근 모양이 된다. 작은 가지는 겨울에 짙은 홍자색으로 물들.. 2023. 5. 7.
은방울꽃 은방울꽃 Convallaria keiskei 4~5월에 꽃이 피는 백합과/은방울꽃속의 여러해살이풀 은방울을 닮아서 은방울꽃이라 부른다. 오월화·녹령초·둥구리아싹 등이라고도 한다. 관상초로 심으며 어린 잎은 식용한다. 향기가 은은하여 고급향수를 만드는 재료로 쓰기도 하며, 한방에서는 강심·이뇨 등의 효능이 있어 심장쇠약·부종·타박상 등에 약재로 쓴다. 꽃말은 ‘순결, 다시 찾은 행복’이다. 우리나라와 중국·동시베리아·일본에 분포한다. 꽃은 5∼6월에 흰색의 종모양으로 핀다. 꽃줄기는 잎이 나온 바로 밑에서 나오며, 길이 5∼10cm의 총상꽃차례에 10송이 정도가 아래를 향하여 핀다. 꽃잎은 6갈래로 갈라지고 수술은 6개로서 화관 밑에 달린다. 열매는 장과로서 둥글며 7월에 붉게 익는다. 유럽에서는 5월에 .. 2023. 5. 7.
야광나무 야광나무 Malus baccata 4~6월에 꽃이 피는 장미과/사과나무속의 낙엽 활엽 소교목 새하얀 꽃이 밤에도 빛을 낸다 하여 야광이란 이름이 붙여졌다.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의 산지에 자라며 중국, 극동러시아, 일본에 분포한다. 꽃은 4~6월에 흰색 또는 연분홍 빛이 도는 흰색으로 핀다. 꽃잎은 4~5장이며 꽃자루는 길이 2~4cm으로 털이 거의 없다. 꽃받침조각에 털이 없으나 꽃받침통과 암술대 기부에 털이 있다. 암술대는 보통 5개이며 드물게 4개이다. 열매는 둥글고 9~10월에 붉은색 또는 노란색으로 익는다. 높이 12m 정도 자라고 줄기가 너덜너덜한 비늘처럼 세로로 불규칙하게 갈라진다. 잎은 어긋나고 타원형으로 잎끝이 점차 좁아지면서 뾰족해지며 길이 3~10cm이다. 잎의 표면에 윤채가 있고 가장.. 2023. 5. 7.
소나무 소나무 Pinus densiflora 5월에 꽃이 피는 소나무과/소나무속의 상록 침엽 교목 우리나라에서 개체수가 가장 많고 가장 넓은 면적에 자라는 나무로, 북부 고원지대를 제외한 전국에 자란다. 솔 · 솔나무라고도 하며, 한자로 송(松) · 적송 · 육송 · 송목 · 청송이라고 한다. 적송(赤松)은 나무껍질과 겨울눈의 색이 붉다는 의미이고, 육송(陸松)은 주로 내륙지방에서 많이 자라므로 해안지방에서 자라는 해송(海松)과 대비되는 이름이다. 소나무는 장수를 상징하는 십장생(十長生)의 하나이며, 거대한 노목은 장엄한 모습을 보이고, 눈서리를 이겨내고 항상 푸른 기상은 곧은 절개와 굳은 의지를 상징한다. 소나무의 ‘솔’은 으뜸을 의미하는 ‘수리’가 ‘솔’로 변화되었다고 추정하며, 한자 ‘송(松)’에서 ‘솔’.. 2022. 12. 22.
는쟁이냉이 는쟁이냉이 Cardamine komarovii Nakai 6~8월에 꽃이 피는 십자화과/황새냉이속의 여러해살이풀 는쟁이냉이는 전국 각지의 심산 지역 응달이나 물가에서 자라고 어린순은 나물로 먹는데 생것은 매운맛이 있다. 꽃은 원줄기 끝에 총상꽃차례로 피며 꽃잎과 꽃받침이 각각 4개이고 꽃받침 조각이 녹색이다. 6개의 수술 중 2개는 짧고 4개는 꽃잎과 길이가 거의 같다. 잎은 근생엽은 모여 나고 줄기잎은 어긋 나며 원형 또는 난상 원형으로 가장자리에 불규칙한 톱니가 있다. 입 자루는 날개처럼 되고 밑부분에서 줄기를 감싼다. 줄기는 높이 30cm에 달하며 곧게 서고 털이 없으며 상부에서 가지가 갈라진다. 2020. 8. 5.
하늘타리 하늘타리 Trichosanthes kirilowii Maxim. 7~8월에 꽃이 피는 박과/하늘타리속의 다년생 덩굴식물 하늘타리의 이름은 하늘과 다래가 합성된 하늘다래에서 유래한다. 산기슭 아래 숲 가장자리에서 자라며 전국적으로 분포한다. 꽃은 7~8월에 잎 겨드랑이에서 흰색으로 피며, 저녁에 피기 시작해 다음날 오전에 오므라든다. 암수딴그루로 장식이 화려한 것이 암꽃이다. 꽃잎은 5개로 갈라지며 열편은 다시 실처럼 잘게 갈라진다. 줄기는 덩굴손으로 다른 물체를 감으면서 올라가고, 마디에 끝이 3개로 갈라진 덩굴손이 있다. 잎은 어긋나고 단풍잎처럼 5~7개로 갈라지며 갈래조각에 톱니가 있고 밑은 심장 모양이며 표면에 짧은 털이 있다. 잎과 줄기에 흰털이 있고 열매가 노란색으로 익는 노랑하늘타리가 있다. 2020. 7.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