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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색꽃90

고추나무 고추나무 Staphylea bumalda DC. 5~6월에 꽃이 피는 고추나무과/고추나무속의 낙엽 활엽 관목 또는 소교목 잎의 모양이 고추잎과 비슷하다 하여 고추나무라 부르며, 개절초나무 · 미영꽃나무 · 매대나무라고도 한다. 산골짜기와 냇가에서 높이 3~5m로 자란다. 꽃은 5~6월에 가지 끝에 흰색으로 핀다. 잎은 3장씩 마주나고 잎 가장자리에 잔톱니가 있으며 세 잎 중 가운데 잎이 입 자루로 이어지고 양쪽 잎은 잎자루가 없다. 새순을 데쳐서 나물로 먹는다. 2018. 5. 6.
쑥부쟁이 쑥부쟁이 Aster yomena (Kitam.) Honda 7~10월에 꽃이 피는 국화과/참취속의 여러해살이풀 쑥부쟁이는 '쑥'과 '부쟁이'의 합성어이다. 잎이 쑥잎을 닮았고, 꽃은 취나물을 닮았다. '부쟁이'는 취나물 종류를 뜻하는 방언 '부지깽이나물'에서 유래되었다는 설과 ‘쑥을 캐러 다니는 불쟁이(대장장이)’에서 유래했다는 설이 있다. 봄에 싹이 돋아날 때 자주색을 띠어 `자채(紫菜)`라고도 한다. 어린순을 데쳐서 나물로 먹거나 기름에 볶아먹기도 한다. 꽃은 7∼10월에 피고 설상화(혀꽃)는 연한 자주색, 통상화는 노란색이다. 머리모양꽃이 가지와 줄기 끝에 산방상으로 1개씩 달린다. 키는 30∼100cm이며 줄기가 녹색 바탕에 자줏빛을 띠고, 곧게 서며 상부에서 가지를 친다. 잎은 바소꼴로 어긋나고.. 2017. 10. 2.
서양등골나물 서양등골나물 Eupatorium rugosum Houtt. 8~10월에 꽃이 피는 국화과/등골나물속의 여러해살이풀 외래식물로 우리나라에는 1978년에 `서양등골나물`로 명명, 발표되었으며, 서울을 중심으로 중부지방에 분포한다. 88 올림픽 때 외국인들에게서 나온 씨가 서울 근교 산으로 퍼졌는데, 생명력이 강하여 아무데서나 잘 자라기 때문에 우리 고유의 야생화들의 설 자리를 빼앗는 골치 아픈 식물이다. 독성이 있어 먹으면 안 된다. ( ☞ 등골나물 ) 꽃은 8~10월에 흰색으로 피며, 머리모양꽃차례를 이룬다. 잎은 마주나며 잎자루가 길고, 끝이 날카로우며 가장자리에 거친 톱니가 있다. 키는 30~130cm, 줄기에 털이 거의 없으며 상부에만 털이 있다. 2017. 9. 27.
참조팝나무 참조팝나무 Spiraea fritschiana C.K.Schneid. 5~6월에 꽃이 피는 장미과/조팝나무속의 납엽 활엽 관목 참조팝나무는 중부 이북의 산속 바위지대에서 자란다. 강원도 이북에 분포하는 덤불조팝나무에 비해 잎 뒷면과 열매에 털이 없어 구분된다. 꽃은 5~6월에 흰색 바탕에 중앙부가 연한 홍색으로 피고 새가지 끝에 달린다. 꽃받침조각은 뒤로 젖혀지며 꽃잎은 둥글고 수술이 꽃잎보다 2배 길다. 잎은 어긋나고 긴 타원형으로 양 끝이 좁아들며 가장자리에 고르지 않은 거친 톱니가 있다. 키는 1.5m 내외이고 가지는 모서리각이 있으며 털이 없고 자갈색이나 일년생가지에는 연한 털이 있다. 《참조팝나무 vs. 덤불조팝나무 vs. 좀조팝나무》 참조팝나무 덤불조팝나무 좀조팝나무 * * * 중부 이북의 산.. 2017. 7. 1.
물참대 물참대 Deutzia glabrata 5~6월에 꽃이 피는 범의귀과/말발도리속의 낙엽 활엽 관목 물을 좋아하여 물참대라 부르며 가지의 속이 비어 댕강말발도리라고도 한다. 산골짜기 숲 속, 숲 가장자리 그늘이 지고 습기가 있는 계곡에서 자란다. 전국적으로 분포하지만 대부분 백두대간에 자란다. 대기오염에 대한 저항성이 강한 식물이다. 줄기는 높이 2m에 달하고 밑에서 많은 줄기가 올라와 포기를 형성한다. 햇가지는 푸르다가 밝은 자주색이 되며 묵은 가지의 나무껍질은 회색 또는 흑회색으로 불규칙하게 벗겨진다. 잎은 어긋나고(또는 마주나고) 피침형이며 가장자리에 잔톱니가 있다. 녹색 표면에 털이 거의 없고 뒷면도 연한 녹색으로 털이 없다. 왕관처럼 생긴 흰색의 많은 꽃이 편평꽃차례에 달리며 털이 없다. 꽃받침조각.. 2017. 5. 27.
미국쑥부쟁이 미국쑥부쟁이 Aster pilosus 9~10월에 꽃이 피는 국화과/참취속의 여러해살이풀 북아메리카 원산 식물로 한국전쟁 기간 동안에 미군 군수물자에 섞여 들어온 귀화식물이며 1970년대 말 춘천시 중도 지방에서 처음 발견되어 중도국화 · 털쑥부쟁이라고도 한다. 종소명 필로수스(pilosus)는 잎 가장자리에 나 있는 연모(軟毛)를 뜻하는 라틴어이다. 우리나라 중부 및 남부 지방에서 흔히 볼 수 있다. 꽃은 9~10월에 두상꽃차례로 피는데, 흰색의 설상화(舌狀花)가 15~25개가 흰색 또는 엷은 분홍색으로 피고, 통상화(筒狀花)는 황색으로 핀다. 가지와 줄기 끝에 많이 달린다. 줄기는 곧게 서고 높이 40~120cm로 자라며 가지가 많이 갈라져서 큰 포기를 이루고 줄기의 아랫부분은 목질화되며 털이 많이 .. 2016. 10. 3.
참취 참취 Aster scaber 8~10월에 꽃이 피는 국화과/참취속의 여러해살이풀 일명 `취나물`이라고도 하며, 비타민의 함량이 많아 대표적인 식품적 가치를 갖는 채소로 산나물의 대명사처럼 여겨질 만큼 가장 많이 이용되는 산채다. ‘참취’라는 명칭은 ‘취’ 가운데 으뜸으로 유용한 나물이란 뜻이며, ‘취’는 푸성귀 채소를 의미한다. 꽃은 8-10월에 흰색으로 피며 가지 끝과 원줄기 끝에 산방꽃차례로 달린다. 꽃잎(설상화)은 6∼8개이며 관상화(管狀花)는 황색이다. 줄기는 높이 1~1.5m로 곧게 서고 윗부분에서 가지가 산방상으로 갈라지며 거친 털이 있다. 뿌리잎은 잎자루가 길고 심장 모양으로 가장자리에 굵은 톱니가 있으며 꽃이 필 때쯤 되면 없어진다. 줄기에 나는 잎은 어긋나고 밑부분의 것은 뿌리잎과 비슷하.. 2016. 9. 13.
설악초 설악초 Euphorbia marginata 7~8월에 꽃이 피는 대극과/대극속의 한해살이풀 잎 가장자리의 흰색 테두리와 하얀 꽃이 마치 산에 눈이 내린 것처럼 하얗게 보여 설악초(雪嶽草, Snow on Mountain)라 부르며, 달밤에 형광 물질처럼 반사되어 야광초, 월광초라 부르기도 한다. 북미 온대 지방 원산으로 뜰에 심거나 꽃꽂이 재료로 쓰인다. 꽃은 산형꽃차례로 흰색으로 작게 핀다. 줄기는 높이는 60cm에 이르고 가지를 많이 친다. 줄기를 잘라보면 하얀 진액이 나오는데, 잎과 줄기의 흰 즙에는 알레르기나 발진을 일으키는 독성이 있다. 잎은 잎자루가 없고 긴 타원형이며 끝이 뾰족하다. 아래쪽 잎은 녹색이고 위쪽 잎은 가장자리에 흰색 테두리를 친 듯 하얗다. 꽃이 피면 꽃에게 엽록소를 빼앗겨 백화.. 2016. 9. 13.
눈개승마 눈개승마 Aruncus dioicus 6~8월에 꽃이 피는 장미과/눈개승마속의 여러해살이풀 개승마(미나리아재비과)가 누워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눈산승마라고도 한다. 높은 산에서 자생하며, 관상용으로 심기도 한다. 어린순은 식용으로 쓰인다. 울릉도에서는 삼 잎을 닮았다고 하여 삼나물이라 하며 새싹을 식용으로 재배한다. 꽃은 암수딴그루로 6∼8월에 노란빛을 띤 흰색으로 피며 원추꽃차례를 이루고 아래에서부터 피어 위로 올라간다. 꽃차례는 길이 10~30cm로서 짧은 털이 난다. 꽃받침은 끝이 5개로 갈라지고 꽃잎은 5개이며 주걱모양이다. 수꽃은 수술이 20개이고 암꽃은 3~4개의 암술이 있고 곧게 선 3개의 씨방이 있다. 잎은 어긋나고 2~3회 깃꼴겹잎이며 긴 잎자루가 있다. 작은잎은 끝이 꼬리처럼 길게.. 2016. 6.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