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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색꽃90

노린재나무 노린재나무 Symplocos chinensis 5월에 꽃이 피는 노린재나무과/노린재나무속의 낙엽 활엽 관목 가을에 단풍이 든 잎을 태우면 노란색 재를 남긴다 하여 `노린재나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하나의 줄기가 곧게 올라와 많은 가지를 내어 우산모양의 수형을 만든다. 흰꽃이 만발하면 나무 전체가 눈에 덮인 듯한 모양이고 가을에 하늘처럼 푸르게 익는 열매 또한 아름답다. 높이 1~3m이며 가지가 퍼진다. 나무껍질이 세로로 갈라지고 회갈색이며 작은 가지에 털이 난다. 잎은 타원형으로 어긋나며 가장자리에 작은 톱니가 있으나 때로는 뚜렷하지 않다. 꽃은 5월에 새가지 끝에 흰 꽃이 피어 원추꽃차례를 이룬다. 꽃잎과 꽃받침은 5갈래로 갈라지며 꽃대에 털이나고 수술은 꽃잎보다 길다. 열매는 타원형이고 길이 8mm.. 2016. 6. 11.
박새 박새 Veratrum oxysepalum 6~7월에 꽃이 피는 백합과/여로속의 여러해살이풀 우리나라 전국의 깊은 산 습지에서 군락을 지어 자란다. 식물체에 강한 독성이 있으며 뿌리는 최토(催吐;구토가 나게 함) · 살충제로 사용하고 뿌리(根) 및 뿌리줄기(根莖)를 여로(藜蘆)라 하며 약재로 이용한다. 꽃은 단성화로 6~8월에 연한 노란빛을 띤 흰색으로 피어 원추꽃차례에 달린다. 꽃차례에 양털 같은 털이 빽빽이 나며, 꽃잎 갈래 조각과 수술은 6개씩이고 암술머리는 3개이다. 원줄기는 1.5m 정도로 곧게 자라며 원뿔형으로 속이 비어있다. 잎은 어긋나고 밑에서는 잎집만이 원줄기를 둘러싸며 중앙의 것은 타원형으로 세로 주름이 지고 뒷면에 짧은 털이 난다. 2016. 6. 11.
함박꽃나무 함박꽃나무 Magnolia sieboldii 5~6월에 꽃이 피는 목련과/목련속의 낙엽 활엽 소교목 꽃이 함박웃음을 짓는 모습과 닮았다 하여 함박꽃나무라 하며, 함백이꽃 · 함박이 · 옥란 · 천녀목란 · 천녀화라고도 한다. 산골짜기 숲 속 반그늘에서 자라는데 산에서 나는 목련이라 하여 산목련이라고도 부른다. 북한에서는 ‘목란’이라 부르며 북한의 국화(國花)이다. 꽃은 양성으로 하얀색이고 잎이 나온 다음 밑을 향해 피며 향기가 있다. 꽃잎은 보통 6개이며 타원형이고 꽃밥과 수술대는 붉은빛이 돈다. 길이 3~7cm의 꽃자루에 털이 있다. 잎은 어긋나고 두꺼우며 넓은 타원형으로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끝이 뾰족하다. 표면에는 광택이 나고 털이 없으며 뒷면은 회록색으로 맥을 따라 털이 있다. 높이 7m에 달하고 .. 2016. 6. 11.
홀아비바람꽃 홀아비바람꽃 Anemone koraiensis Nakai 4~5월에 꽃이 피는 미나리아재비과/바람꽃속의 여러해살이풀 한 개의 꽃대에 한 송이의 꽃만 피운다하여 홀아비바람꽃이라 부르며 우리나라에만 자생하는 대표적인 바람꽃속 식물이다. 속명 아네모네(Anemone)는 희랍어로 '바람'이라는 뜻이며, 영어명도 windflower이다. 꽃말은 ‘비밀스런 사랑’ 이며, ‘은연화’라 불리기도 한다. 바람꽃 종류는 모두 독이 있는데 독이 강해 먹으면 안 된다. 긴 털이 나있는 꽃대에 하얀 꽃이 위를 향해 1개씩 피며, 꽃잎은 없고 꽃잎처럼 보이는 5개의 꽃받침조각이 있다. 노란색 수술이 많으며 달걀모양의 암술머리는 대가 없다. 꽃 밑에 잎처럼 생긴 포엽이 달리고 3갈래로 깊게 갈라지며 갈래조각은 다시 잘게 갈라진다... 2016. 5. 20.
개별꽃 개별꽃 Pseudostellaria heterophylla 5월에 꽃이 피는 석죽과/개별꽃속의 여러해살이풀 들별꽃이라고도 하며 전국 각처의 활엽수림 밑에 자란다. 4~5월에 잎겨드랑이에서 한쪽에 털이 줄지어 돋은 꽃대가 나와 1개의 흰색 꽃이 달린다. 꽃잎과 꽃받침이 5장이며 수술은 10개이고 암술대는 3개로 갈라진다. 꽃잎 끝이 움푹 패어 있으며 노란 꽃밥이 검붉어져서 점을 찍어놓은 것처럼 보인다. 원줄기는 1~2개씩 나오고 높이 8~12cm로 곧게 서며 줄로 돋은 털이 있다. 잎은 마주나고, 위쪽 잎은 크고 피침형이며 아래쪽 잎은 밑부분이 좁아져서 잎자루처럼 된다. 어린순은 나물로 식용하고 뿌리는 한방에서 태자삼(太子蔘)이라 하여 약재로 쓴다. 큰개별꽃 Pseudostellaria palibinian.. 2016. 4. 22.
구절초 | 산구절초 | 가는잎구절초 | 포천구절초 구절초 Dendranthema zawadskii 8~10월에 꽃이 피는 국화과/산국속의 여러해살이풀 예로부터 음력 9월 9일, 꽃과 줄기를 잘라 부인병 치료와 예방을 위한 약재로 썼다고 하여 구절초(九折草)라 부르며, 구일초(九日草)·선모초(仙母草)·들국화·고뽕[苦蓬]이라고도 한다. 흔히 들국화라고 하는 자생식물에는 구절초를 일컫는 것이 보통이나 감국, 산국, 쑥부쟁이, 개미취 등의 국화과 식물들을 총칭한다. 꽃은 향기가 있으며 줄기나 가지 끝에서 흰색 또는 연한 홍색으로 한송이씩 핀다. 줄기는 높이 50cm내외로 전체에 털이 있거나 없으며, 곧게 선 줄기에서 가지가 갈라지기도 한다. 유사종인 산구절초·바위구절초 등과 함께 생약 구절초는 한방과 민간에서 꽃이 달린 풀 전체를 치풍·부인병·위장병 처방에 약.. 2015. 9. 19.
사위질빵 사위질빵 Clematis apiifolia 7~8월에 꽃이 피는 미나리아재비과/으아리속의 낙엽 활엽 덩굴식물 사위 힘 안 들게 잘 끊기는 질빵(짐을 메는 줄)을 만드는데 쓴다고 사위질빵이라 부르며, 지방에 따라 ‘질빵풀’이라고도 한다. 어린 잎과 줄기를 식용하는데, 약간 독성이 있어 정량 이상을 먹거나 오랜 기간 먹으면 안 된다. 우리나라 산과 들에서 흔히 자라며 일본·중국에 분포한다. 꽃은 7∼8월에 흰색으로 피고 잎겨드랑이에 취산상 원추꽃차례로 달린다. 꽃잎은 없고 꽃잎처럼 보이는 꽃받침조각 4개가 십자 모양으로 달리며 여러개의 수술과 암술이 있다. 줄기는 약 3m 정도로 뻗어 나가며, 1년생 어린 가지에는 잔털이 난다. 잎은 마주나고 3장의 작은 잎 혹은 2회 3장의 겹잎이며 잎자루가 길다. 끝이 .. 2015. 8. 30.
등골나물 등골나물 Eupatorium japonicum 7~10월에 꽃이 피는 국화과/등골나물속의 여러해살이풀 풀 전체를 말리면 등꽃 향기가 나서 등골나물이라 붙여졌다는 설과, 잎의 가운데 갈라진 잎맥에 등골처럼 고랑이 있어서 붙여졌다는 설이 있다. 우리나라 산과 들에서 자라는 숙근성 다년생 초본으로 어린순은 식용하며 한방과 민간에서 약제로 쓰인다. 꽃은 7-10월에 원줄기 끝에 술 모양의 자잘한 꽃이 두상꽃차례로 피며 꽃색은 흰색 또는 연한 자색이다. 키는 높이 2m에 달하며 곧게 서고 전체에 가는 털이 있으며 원줄기에 자줏빛이 도는 점이 있다. 밑부분의 잎은 작고 꽃이 필 때 쯤이면 없어지고 중앙부의 큰 잎은 마주나고 잎자루가 짧게 있으며 긴 타원형이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잎 양면에 털이 있고 뒷면에 선.. 2015. 7. 29.
사과나무 사과나무 Malus pumila 4~5월에 꽃이 피는 장미과/사과나무속의 낙엽 활엽 소교목 임과(林果) · 평과 · 시과라고도 하는 사과는 옛날부터 과실의 대표로 불리어 왔으며, 우리 나라에서는 예로부터 재래종 사과인 능금을 재배해 왔다. 개량된 사과나무가 우리나라에 도입된 시기는 1884년으로 선교사를 통해 관상용으로 재배되다가 1901년부터 원산 부근에서 과수원을 조성하여 경제적 재배가 시작되었다고 한다. 사과나무의 원생종은 유럽 · 아시아 및 북아메리카대륙에 25종 내외가 분포하는데, 현재 재배되고 있는 품종은 주로 유럽과 서부아시아에 분포된 원생종 중에서 개량된 것이다. 꽃은 4∼5월에 피고 흰색 꽃이 잎과 함께 가지 끝 잎겨드랑이에서 나와 산형(傘形)으로 달린다. 봄에 잎이 나옴과 동시에 흰색 .. 2015. 5.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