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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과사진229

[순창] 강천산 강천산(剛泉山)은 전북 순창군과 전남 담양군의 경계에 있는 산이다. 산 이름은 산중의 강천사(剛泉寺)에서 유래되었다는 설이 있으며, 산세가 용이 꼬리를 치며 승천하는 모습과 닮았다 하여 용천산(龍天山)이라 불렀다고도 한다. 산의 높이는 낮지만 계곡이 깊고 기암절벽이 아름다워 .. 2019. 11. 9.
[남양주] 주금산 주금산(鑄錦山)은 한북정맥에서 분기한 천마지맥에 속한 산으로, 경기도 포천시와 가평군, 그리고 남양주시의 경계를 짓는 산이다. 산세가 부드럽고 아름다워 비단산이라고 불리며, 정상 남쪽에 우뚝 솟은 암봉이 큰 독(옹기)을 엎어놓은 듯하여 독바위산이라는 이름도 갖고 있다.. 주말.. 2019. 11. 4.
[동두천] 소요산 동두천시 북쪽에 위치한 소요산은 수도권 최고의 단풍명소로 알려져 있으며 원효폭포, 원효대, 공주봉, 자재암 등 원효대사와 요석공주의 설화에 얽힌 지명이 많은 산이다. 주능선상에는 정상인 의상대를 중심으로 공주봉, 상백운대 등 6개의 봉이 말발굽 모양으로 계곡을 둘러싸고 있으.. 2019. 10. 26.
월성봉 .. 영주사~바랑산~월성봉 충남 논산시 양촌면 오산리와 벌곡면 덕곡리 · 수락리에 걸쳐 있는 월성봉과 바랑산은 대둔산 도립공원에 속한 산으로 대둔산과 동서로 이어져 있다. 월성봉은 단독 산행보다는 많은 산꾼들이 주로 대둔산과 연계하여 진행을 하는 듯한데, 오늘은 오전에 볼일을 보고 오후 시간을 이용해 가벼운 산행을 예상하고 바랑산을 거쳐 월성봉에 올라본다. △산행일자 : 2019년 10월 19일 (토) △산행코스 : 영주사→바랑산→월성봉→영주사 △산행거리 : 7.5km (GPS 측정 기준) △소요시간 : 4시간 20분 (휴식/사진 촬영 45분 포함) 영주사를 출발하여 바랑산을 거쳐 월성봉에 오른 다음 월성봉 북쪽 능선길을 따라 영주사로 되돌아 오는 코스로 진행한다. 영주사는 월성봉 북쪽 산자락에 위치한 사찰로 황산벌전투에서 희생된.. 2019. 10. 19.
청계산 청계산(淸溪山)은 이름 그대로 맑은 시냇물이 흐르는 산이라는 뜻이다. 서울을 에워싸고 있는 산들 중에서 가장 남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산정에서는 과천 시내와 서울의 도심이 내려다 보인다. 옛날에는 청계산을 청룡산이라고도 불렀는데, 과천의 진산인 관악산을 기준으로 청계산이 좌청룡에 해당하는 위치이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며, 조선초기에는 고려의 충신들이 난세를 피해 은거했던 충절의 산이었다. 태풍 하기비스로 인한 강풍예보에 계획했던 설악산 단풍산행을 취소하고 서울의 근교산행지로 인기있는 청계산에 올라본다. △산행일자 : 2019년 10월 12일 (토) △산행코스 : 능안골→국사봉→이수봉→석기봉→청계산(망경대)→매봉→옥녀봉→원터골 △산행거리 : 12.1km (GPS측정 기준) △소요시간 : 6시간 21분 (휴.. 2019. 10. 12.
[남양주] 예봉산-운길산 예봉산과 운길산은 남한강과 북한강이 합류하는 두물머리(양수리)를 향해 U자형 능선을 이루고 솟은 산이며, 실학사상을 집대성한 다산 정약용이 유년시절과 말년을 보냈던 조안면을 배경으로 하는 산이기도 하다. 청명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는 한글날 휴일을 맞아 두 산을 연계하여 산.. 2019. 10. 9.
갑하산 .. 갑하산~신선봉~우산봉 갑하산은 계룡산 국립공원에 인접해 있는 아기자기한 암릉과 숲이 잘 어우러진 전망이 좋은 산으로, 세 개의 봉우리가 불상을 닮았다 하여 삼불봉이라 부르기도 한다. 산아래 갑동의 옛 이름이 갑소(甲所)였으며 갑소의 뒷산이라 하여 갑하산(甲下山)이라 붙여졌다고 한다. 갑자기 미세먼지가 걷힌 일요일.. 계룡산 조망을 기대하고 갑하산에 올라본다. △산행일자 : 2019년 10월 6일 (일) △산행코스 : 갑동마을→갑하산→신선봉→우산봉→흔적골산→반석마을 △산행거리 : 9.4km (GPS측정 기준) △소요시간 : 4시간 49분 (휴식/사진촬영 50분 포함) 오늘 산행은 갑동마을을 출발하여 갑하산에 오른 다음 남북으로 이어지는 주능선을 따라 우산봉까지 이어간 뒤 흔적골산(구절봉)을 거쳐 반석마을로 하산하는 코스로 진행.. 2019. 10. 6.
[괴산] 성불산 성불산(成佛山)은 괴산의 35명산 중 하나로 산중에 부처를 닮은 불상이 있었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그리 높지 않은 산이지만 주변 전망이 시원하고 능선에 노송들이 무성하며, 산아래에는 괴산군에서 조성한 산림휴양단지가 있다. 오늘은 미세먼지가 심한 날씨지만, 가까이 있.. 2019. 9. 29.
[하남] 검단산 태풍과 비소식이 예보된 주말에 앞서 검단산으로 일몰산행을 다녀왔다. 경기도 하남시 동쪽에 위치한 검단산은 백제 위례성의 진산(鎭山)으로 왕이 하늘에 제사를 지내던 신성한 산으로 전해진다. 정상에서는 남한강과 북한강이 합류하는 양수리와 팔당호는 물론 하남시와 멀리 서울시.. 2019. 9.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