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과사진233 [캐나디언로키 트레킹] (1) 타카카우 폭포 · 트윈폴 트레일 4,500km 길이의 로키산맥은 남미대륙의 안데스산맥(약7,000km)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긴 산줄기다. 그중 캐나다 서부지역에 남북으로 1,500km 정도로 뻗어 있는 캐나디언 로키(Canadian Rocky)에는 최고봉 롭슨(Robson · 3,954m)을 비롯해 해발 3,000m 안팎의 산봉들이 헤아리기 어려울 만큼 많으며 .. 2014. 8. 10. 월출산 .. 깎아지른 듯한 기암절벽의 영산(靈山) 월출산(月出山 , △809m) 월출산은 전라남도 영암군 영암읍과 강진군 성전면의 경계에 솟은 산으로 삼국시대에는 달이 난다 하여 월라산(月奈山)이라 하고 고려시대에는 월생산(月生山)이라 부르다가, 조선시대부터 월출산이라 불러왔다. △산행코스 : 공원사무소→천황사삼거리→구름다리→경포대능선삼거리→통천문→천황봉→통천문삼거리→바람폭포→천황사→공원사무소 월출산은 백두대간의 호남정맥을 타고 땅끝기맥으로 뻗어가는 길에 솟구친 산이다. 천황봉(天皇峯)을 주봉으로 구정봉(九井峯), 사자봉(獅子峯), 도갑봉(道岬峯), 주지봉(朱芝峯) 등이 동에서 서로 하나의 작은 산맥을 형성하는데, 깎아지른 듯한 기암절벽이 많아 예부터 영산(靈山)으로 알려졌으며 톱날처럼 뾰족한 기암절벽은 금강산과 닮았다 하여 호남의 소금강이라 불렸다. .. 2014. 7. 22. 보탑사 · 만뢰산 .. 충북 진천의 영산 보탑사(寶塔寺) 보탑사(寶塔寺)는 충청북도 진천군 보련산 자락에 있는 사찰로, 고려시대 절터로 전해지는 곳에 비구니스님인 지광·묘순·능현스님이 1996년 창건하였다. 진천읍 연곡리 절터는 삼국 시대부터 고려 시대에 이르는 큰 절터로만 전해 왔는데, 그 중심에 보탑사가 삼국 시대.. 2014. 7. 19. 월악산 .. 달이 떠 주봉인 영봉에 걸리는 산 월악산 (月岳山 , ▲1,097m) 충청북도 충주시·제천시·단양군과 경상북도 문경시에 걸쳐 있는 산. 달이 뜨면 영봉에 걸린다 하여 '월악'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덕주사→마애불→송계삼거리→신륵사삼거리→영봉→역순으로 하산) 늦은 오후 흐린 날씨에 희미하게 굽이치는 월악.. 2014. 7. 12. 대둔산 .. 동학농민혁명의 최후 항전지 대둔산 (大芚山, ▲878m) 충청남도 금산군 진산면과 논산시 벌곡면, 전라북도 완주군 운주면 경계에 위치한 산. (매표소→동심바위→금강구름다리→마천대 정상→칠성봉전망대→동심바위→매표소) 산행 입구 주차장에서 바라본 대둔산 전경. 웅장하게 펼쳐진 산 정상부 기암괴석들의 위세에 시작부터 압도당한다. 동심바위 입구에서 40~50분 거리에 있는 기이한 형상의 바위로, 나뭇잎에 가려 제모습을 볼 수 없지만 원효대사가 이 바위를 보고 발길이 떨어지지 않았다는 전설이 있는 바위이다. 금강구름다리 오금을 저리며 건너게 되는 대둔산의 명물 중의 하나이다. 멀리 삼선계단과 마천대 정상의 탑이 희미하게 보인다. 정상을 향하는 길에 내려다본 금강구름다리 주변 전경. 힘겨웠던 길도 되돌아보면 지나온 길이 평범해 보이는 법이지.. 2014. 7. 5. 구병산 .. 아홉 개의 봉우리가 병풍처럼 둘러진 산 구병산 (九屛山, ▲876m) 충청북도 보은군 마로면 및 경상북도 상주시 화북면에 걸쳐 있는 산. 구병산은 아홉 개의 봉우리가 병풍처럼 둘러 있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적암리→절터(정수암지 옹달샘)→853봉→구병산 정상→위성지구국→적암리 삼거리) 출발지인 적암리 삼거리에서 바라.. 2014. 6. 28. 칠보산 .. 불교의 일곱가지 보물처럼 아름다운 산 칠보산 (七寶山, ▲778m) 충북 괴산군 칠성면에 있는 칠보산(七寶山)은 속리산 국립공원의 쌍곡구곡(雙谷九谷)을 끼고 있는 아름다운 산이다. 쌍곡제3곡인 떡바위에서 시작하여 제7곡인 쌍곡폭포로 하산하는 7.3km(약 4시간) 구간이 가장 보편적인 산행 코스로 그리 어렵지 않게 산행을 즐길 .. 2014. 4. 26. 낙가산 | 것대산 .. 청주시 동쪽을 둘러싼 상당산맥의 줄기에 속한 산 낙가산 전경 낙가산(洛迦山, △483m)은 청주시 용정동 김수녕양궁장 뒤쪽에 위치해 있으며 상당산에서 남쪽으로 뻗어내린 상당산맥의 줄기에 속해 있는 산이다. 낙가산의 이름은 관음보살이 머문 인도 남쪽의 보타낙가산(普陀洛迦山)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낙가산 아래 김수녕양궁장 잔디광장 낙가산에서 북쪽으로 이웃한 것대산 정상에 활공장이 있어 사철 패러글라이딩을 즐기고 있다. 이곳에서 낙가산 정상까지 약 2.3km의 가파른 오르막길이 이어진다. 계단길 광장에서 산길로 들어서면 초반부터 가파른 언덕의 계단이 이어진다. 잔디광장과 청주시내 계단길 막바지에 올라서면 전망이 트이며 잔디광장이 내려다 보이고 그 너머로 청주시 상당구 일대가 조망된다. 여름에서 가을로 이어지는 계절에는 이곳에서 저녁 노을을 감상할 수도 있.. 2013. 9. 20. 이전 1 ··· 23 24 25 2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