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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꽃나무들340

갈퀴나물 갈퀴나물 Vicia amoena Fisch. ex DC. 6~9월에 꽃이 피는 콩과/나비나물속의 덩굴성 여러해살이풀 갈퀴나물은 덩굴손의 형태가 갈퀴모양과 유사하다는 데서 유래한 것이며 녹두루미라고도 한다. 전국의 들이나 산기슭에 자라는데, 땅속줄기를 벋어 덩굴손으로 다른 물체를 감으면서 80~180cm 정도로 자란다. 줄기를 따라 이어진 능선(稜線)이 있어 네모지며 가늘고 길게 덩굴진다. 어린순은 4월경에 채취해 나물로 만들어 먹고 가축의 사료로도 쓰인다. 꽃은 6∼9월에 붉은 자주색으로 피며 잎겨드랑이에서 나온 긴 꽃자루에 총상꽃차례[總狀花序]로 한쪽으로 치우쳐 달리며 꽃부리는 나비 모양이다. 번식은 씨와 뿌리로 모두 이루어진다. 잎은 어긋나며 잎자루가 거의 없다. 작은 잎은 5∼7쌍이 마주 붙거나 어.. 2020. 7. 12.
도깨비가지 도깨비가지 Solanum carolinense L. 6~10월에 꽃이 피는 가지과/가지속의 여러해살이풀 도깨비가지는 꽃이 가지꽃을 닮았고, 줄기와 잎에 나는 날카로운 가시가 도깨비 뿔을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강한 생명력과 번식력을 가진 북미 원산의 귀화식물로 토종 생태계를 교란하는 외래식물로 지정돼 있다. 꽃은 6~10월에 백색 또는 연한 자색으로 피며 줄기 옆에서 굵은 꽃대축이 나와 그 끝에 3~10개씩 달린다. 꽃부리(화관)는 5갈래로 갈라지고 끝이 뾰족하며 꽃받침은 5개로 깊게 갈라진다. 줄기는 높이 50~100cm로 곧게 서고 가지가 갈라지며 별모양털과 예리한 가시가 있다. 잎은 어긋나고 긴 타원형으로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에 물결모양 톱니가 있다. 잎 양면에 별 모양 털이 있으며 뒷면.. 2020. 7. 12.
사상자 사상자 Torilis japonica (Houtt.) DC. 6~8월에 꽃이 피는 산형과/사상자속의 두해살이풀 사상자(蛇床子)는 우리나라 각처의 풀밭에 자라는 2년생 들풀이다. 꽃이 뱀의 침상 모양 같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며 뱀도랏이라고도 부른다. 본래 중국에서 지칭하는 사상자(蛇床子)는 벌사상자 씨앗(子)을 지칭하는 것으로 벌사상자와 사상자의 이름이 뒤바뀐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사상자 열매에는 다른 물체에 잘 달라붙는 가시 같은 털이 있어 사람이나 동물의 이동통로를 따라 주로 분포한다. 어린 순을 나물로 먹고 열매는 약재로 쓰인다. 꽃은 6∼8월에 흰색으로 피며 겹우산모양꽃차례(複散形花序)를 이룬다. 우산꽃차례의 꽃대는 5~9개이며 각 꽃대에 6∼20개의 꽃이 달린다. 줄기는 높이 30~70cm로 .. 2020. 7. 12.
꽃댕강나무 꽃댕강나무 Abelia mosanensis T.H.Chung 6~10월에 꽃이 피는 인동과/댕강나무속의 반상록성 활엽 관목 꽃댕강나무는 낙엽성인 중국댕강나무에 상록성인 댕강나무의 화분을 받아서 원예종으로 육성된 중간 잡종이다. 꽃의 향기와 미관상 보기 좋아 공원수나 정원수로 심는다. 꽃은 종 모양이며 6~10월에 연한 분홍색 또는 흰색으로 피며 작은 가지 끝에 원추꽃차례로 달린다. 높이 1~2m로 자라며 원줄기에 6줄의 홈이 있고, 가지에 붉은빛이 돈다. 잎은 마주나고 달걀형이며 끝이 무디거나 뾰족하며 가장자리에 뭉툭한 톱니가 있다. ※ 참고 자료 ■ 네이버 지식백과 2020. 7. 12.
덩이괭이밥 덩이괭이밥 Oxalis articulata Savigny 6~8월에 꽃이 피는 괭이밥과/괭이밥속의 여러해살이풀 우리나라 전역에 분포하는 남아메리카 원산 귀화식물로, 밭둑이나 길가에 자라며, 덩이줄기로 번식한다. 관상용으로 심기도 하며 식용하거나 약용하기도 한다. 유사종인 자주괭이밥은 비늘줄기로 증식하며 꽃 중심부가 녹색을 띠고 꽃밥이 흰색이다. (▶괭이밥) 꽃은 6~8월에 연한 홍색으로 피며 꽃줄기 끝에 산형(傘形)으로 달린다. 수술은 10개이고, 바깥쪽 5개는 짧고 안쪽 수술은 길며 수술대에 털이 있고 꽃밥은 황적색이다. 잎은 뿌리에서 모여 나며 3장의 작은 잎으로 이루어지는데 잎자루가 길고 가장자리가 둥그런 심장 모양이다. 2020. 7. 12.
큰낭아초 큰낭아초 Indigofera amblyanfha Craib 6~9월에 꽃이 피는 콩과/땅비싸리속의 낙엽 활엽 관목 낭아초(狼牙草)는 꽃모양을 늑대의 어금니(낭아)에 비유하여 붙여진 이름이며, 풀 ‘초(草)’자가 붙었지만 풀이 아닌 나무이다. 큰낭아초는 중국 원산의 귀화식물로 자생종인 낭아초에 비해 키가 크며 꽃차례와 열매가 길고 잎이 크다. 전국의 산야에서 흔히 자라며 자생종인 낭아초는 남해의 바닷가에 주로 서식한다. 꽃은 6~9월에 연한 분홍색 또는 흰색의 나비모양으로 피며 잎겨드랑이에 총상꽃차례(總狀花序)로 달린다. 줄기는 높이 2m 정도로 곧게 서거나 비스듬히 자라고 가지가 많이 갈라지며 일년생 어린가지에 짧은 털이 있다. 잎은 깃꼴겹잎으로 어긋나고 작은 잎은 7~11개로 타원형이다. 잎 끝은 오목.. 2020. 7. 12.
금마타리 금마타리 Patrinia saniculifolia Hemsl. 6~7월에 꽃이 피는 마타리과/마타리속의 여러해살이풀 금마타리는 국내에만 자생하는 고유종으로 중부 이북의 고산지역에 주로 분포하며, 산지의 바위틈이나 햇볕이 잘 드는 다소 건조한 능선이나 길 가장자리에서 자란다. 꽃은 6∼7월에 노란색으로 줄기 끝에 산방상(揀房狀)으로 핀다. 꽃잎은 종 모양인데 끝이 5개로 갈라지며 수술은 4개이고 암술은 1개이며 밖으로 길게 나온다. 줄기는 곧게 서고 높이 30cm에 달한다. 뿌리잎은 잎자루가 길고 약간 둥글며 손바닥 모양으로 5∼7개로 갈라지는데, 갈라진 조각은 다시 얕게 갈라져 결각(缺刻) 또는 톱니를 가진다. 줄기잎은 마주나고 잎자루가 매우 짧은데, 손바닥 모양 또는 깃모양으로 갈라진다. 갈라진 조각은.. 2020. 6. 18.
연영초 연영초 Trillium kamtschaticum Pall. ex Pursh 5~6월에 꽃이 피는 백합과/연영초속의 여러해살이풀 연영초는 약으로 썼을 때 수명을 연장하는 풀이라 해서 ‘연령초(延齡草)’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또한 임산부의 출산을 돕는다고 하여 영어로 ‘Birthroot’라고 한다. 속명 ‘Trillium’은 3을 뜻하는 ‘Tri’와 백합을 뜻하는 ‘Lilium’의 합성어로, 잎과 꽃잎이 3장인 백합과 식물을 의미한다. 잎이 커서 쌈으로 먹을 수 있을 것 같지만, 독이 강해서 함부로 먹으면 안 된다. 우리나라 경북(울릉도), 강원, 경기 이북 산지의 응달진 곳에서 자라며, 울릉도에서 자생하는 큰연영초가 있다. 꽃은 5~6월에 흰색으로 피는데 돌려난 잎 중앙에서 하나의 꽃대가 올라와 끝에 .. 2020. 6. 17.
산장대 산장대 Arabis gemmifera (Matsum.) Makino 5~6월에 꽃이 피는 십자화과/산장대속의 여러해살이풀 가늘고 길게 자라서 깃대를 다는 장대 같다는 이미지를 갖는 장대나물이 있는데, 산장대는 산에서 자라는 장대나물이라는 데서 유래한다. 전국 각지에 분포하며, 높은 산 습하고 그늘진 곳에서 자란다. 꽃은 5~6월에 흰색 또는 엷은 홍자색으로 피며, 줄기 끝에 총상(總狀) 꽃차례로 달린다. 줄기는 높이 15-30cm로 모여나며 연하고 잘 넘어지며 꽃이 핀 뒤에 쓰러져 땅에 닿는 부분에서 새싹이 나온다. 뿌리잎은 잎자루가 있고 줄기잎은 잎자루가 없으며 어긋나고 긴 타원형에 둔한 톱니가 있다. 2020. 6.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