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풀꽃나무들342

계요등 계요등 Paederia scandens var. scandens (Lour.) Merr. 7~8월에 꽃이 피는 꼭두서니과/계요등속의 덩굴성 여러해살이풀 계요등은 식물체에서 썩은 닭똥오줌 냄새가 난다는데서 유래된 이름으로 한자명 계뇨등(鷄尿藤) 또는 계시등(鷄屎藤)에서 온 이름이다. 중부 이남의 산기슭 양지바른 곳이나 바닷가 풀밭에서 자라며 바닷가의 해풍을 매우 좋아한다. 꽃은 7∼8월에 피며, 줄기 끝이나 잎겨드랑이에 원추꽃차례 또는 취산꽃차례로 달린다. 흰색 바탕에 자줏빛 점이 있으며 안쪽은 자줏빛이다. 꽃받침과 화관은 5갈래로 갈라지고 수술은 5개이다. 줄기는 길이 5∼7m의 덩굴로 자라며, 기부는 목질화되어 단단해진다. 어린 가지에 잔털이 있으며, 식물체에 접촉하면 암모니아 같은 독특한 냄새가 난다.. 2020. 7. 30.
하늘타리 하늘타리 Trichosanthes kirilowii Maxim. 7~8월에 꽃이 피는 박과/하늘타리속의 다년생 덩굴식물 하늘타리의 이름은 하늘과 다래가 합성된 하늘다래에서 유래한다. 산기슭 아래 숲 가장자리에서 자라며 전국적으로 분포한다. 꽃은 7~8월에 잎 겨드랑이에서 흰색으로 피며, 저녁에 피기 시작해 다음날 오전에 오므라든다. 암수딴그루로 장식이 화려한 것이 암꽃이다. 꽃잎은 5개로 갈라지며 열편은 다시 실처럼 잘게 갈라진다. 줄기는 덩굴손으로 다른 물체를 감으면서 올라가고, 마디에 끝이 3개로 갈라진 덩굴손이 있다. 잎은 어긋나고 단풍잎처럼 5~7개로 갈라지며 갈래조각에 톱니가 있고 밑은 심장 모양이며 표면에 짧은 털이 있다. 잎과 줄기에 흰털이 있고 열매가 노란색으로 익는 노랑하늘타리가 있다. 2020. 7. 29.
솔잎금계국 솔잎금계국 Coreopsis Verticillata L. 7~10월에 꽃이 피는 국화과/기생초속의 한/두해살이풀 남아메리카 원산의 원예종으로, 꽃이 금계국과 닮았고 잎이 솔잎처럼 가늘어 붙여진 이름이다. 꽃은 7~10월에 노란색으로 피며 금계국보다 크기가 작다. 꽃잎은 8장이고, 긴 달걀모양으로 끝이 뾰족하며 약간 갈라지기도 한다. 잎은 마주나며, 솔잎처럼 가늘고 여러 갈래로 갈라진다. 키는 30~100cm 정도이다. 종류에는 꽃색이 짙은 ‘솔잎금계국_자그레브(Zagreb)’와 꽃색이 옅은 ‘솔잎금계국_문빔(Moonbeam)’이 있다. 2020. 7. 22.
메밀 메밀 Fagopyrum esculentum Moench 7~10월에 꽃이 피는 마디풀과/메밀속의 한해살이풀 메밀의 원산지는 야생종이 발견된 동부 아시아의 북부 및 중앙 아시아로 추정되고 있으며, 중국은 당나라 때 처음 알려졌으며 송나라 때에 널리 재배되었다. 우리나라에서는 본래 함경도에서 주로 재배되었으나 현재는 이효석의 소설 ‘메밀꽃 필 무렵’의 배경인 강원도 봉평의 지역 특산물로 자리 잡았다. 꽃은 7-10월에 흰색으로 피며 잎겨드랑이와 가지 끝에서 꽃자루가 나와 무한꽃차례로 달린다. 줄기는 높이 60-90cm로 자라고 속이 비어 있으며 연한 녹색이지만 흔히 붉은빛이 돌고 마디마다 부드러운 털이 있다. 잎은 어긋나고 심장형으로서 끝이 뾰족하다. 과거 춘궁기의 구황작물로 주로 먹었던 메밀은 최근 고혈압.. 2020. 7. 21.
딱지꽃 딱지꽃 Potentilla chinensis Ser. 6~7월에 꽃이 피는 장미과/양지꽃속의 여러해살이풀 딱지꽃은 우리나라 각처의 들, 개울가, 바닷가의 햇볕이 잘 드는 곳에서 자라며 위릉채 · 동녹풀이라고도 한다. 꽃은 양지꽃과 닮았지만 잎 모양이 다르다. 꽃은 6~7월에 노란색으로 가지 끝에 핀다. 꽃잎은 5개이고 거꾸로 된 심장 모양이다. 높이 30-60cm로 자라고 줄기가 뭉쳐나며 보라빛이고 융털이 있다. 잎은 깃꼴겹잎으로 어긋나며 잎 표면에는 털이 거의 없으나 뒷면에는 흰 솜털이 많이 난다. 어린잎을 식용하고, 한방과 민간에서는 줄기와 잎을 봄 ·가을에 채취하여 약재로 쓴다. 유사종으로 털딱지꽃이 있는데 딱지꽃은 잎 앞면에는 털이 없는데 비해 털딱지꽃은 잎 앞뒷면 모두에 털이 무성하다. 2020. 7. 21.
좀깨잎나무 좀깨잎나무 Boehmeria spicata (Thunb.) Thunb. 7~8월에 꽃이 피는 쐐기풀과/모시풀속의 낙엽 활엽 반관목 잎이 작은 들깨 잎을 닮았다 하여 좀깨잎나무라고 부른다. 평안남도 이남에 분포하며 햇빛이 잘 드는 산골짜기 바위틈이나 숲가장자리에서 흔히 자란다. 높이 50~100cm로 자라고 줄기에 붉은 빛이 돌며 털이 있으나 점차 없어진다. 꽃은 7~8월에 피며 잎겨드랑이에 수상꽃차례로 달린다. 암수한그루이지만 드물게 암수딴그루도 있으며 수꽃이삭은 밑에 달리고 암꽃이삭은 위쪽에 달린다. 잎은 마주나고 사각상 달걀 모양이며 끝이 꼬리처럼 길어진다. 잎 표면에 누운털이 있고 뒷면은 맥 위에만 털이 있으며 가장자리에 큰 톱니가 있다. 같은 마디에 달리는 잎 중 한쪽은 길고 한쪽이 짧은 것이 많.. 2020. 7. 21.
메꽃 메꽃 Calystegia sepium 6~8월에 꽃이 피는 메꽃과/메꽃속의 덩굴성 여러해살이풀 메꽃은 뿌리줄기를 메라고 하여 식용했던 것에서 유래한다. 들에서 흔히 자라는 덩굴성 식물로 줄기가 자라면서 다른 풀이나 키가 작은 나무를 감아 올라간다. 꽃이 나팔꽃과 비슷하지만 나팔꽃은 아침에 피었다가 정오에 지고 메꽃은 낮에 피었다가 밤에 오므라들며, 잎의 모양이 긴 방패 모양인 것이 다른 점이다. 꽃은 6~8월에 연한 홍색으로 피며 잎겨드랑이에서 긴 꽃줄기가 나와 끝에 1개씩 위를 향해 달린다. 꽃잎은 깔때기모양이고 5개의 수술과 1개의 암술이 있으며 흔히 열매를 맺지 않는다. 잎은 어긋나고 잎자루가 길며 긴 타원상 피침형이고 아랫부분이 귓불모양으로 되어 있다. 봄에 어린 순은 나물로 먹고 녹말 성분이 많.. 2020. 7. 17.
일월비비추 일월비비추 Hosta capitata 6~7월에 꽃이 피는 백합과/비비추속의 여러해살이풀 일월비비추는 경북 영양의 일월산에서 처음 발견되어 붙여진 이름이다. 우리나라 각처의 산속 습지에서 자라는 다년생 초본으로 방울비비추·비녀비비추라고도 한다. 비비추에 비해 잎이 약간 둥근 모양이며 꽃이 주먹처럼 뭉쳐서 핀다. 잎과 줄기는 생식할 수 있는 좋은 식용식물이며 생약으로도 이용된다. 《 ▶ 비비추 》 꽃은 6~7월에 자주빛으로 피는데, 잎 중앙에서 길이 50-60cm의 꽃대가 자라 그 끝에 옆을 향해 빽빽하게 달린다. 꽃부리는 6갈래로 갈라지고 수술은 6개로서 꽃부리와 길이가 비슷하며 수술대는 위로 굽고 암술머리는 둥글다. 잎은 뿌리에서 모여나고 넓은 달걀 모양이며 가장자리가 물결 모양이다. 잎 끝이 뾰족하고.. 2020. 7. 16.
사철나무 사철나무 Euonymus japonicus Thunb. 6~7월에 꽃이 피는 노박덩굴과/화살나무속의 상록 활엽 관목 우리나라에 널리 분포하는 늘 푸른 넓은잎나무로 사철 잎이 푸르다고 사철나무라 부르며, 겨우살이나무 · 동청목(冬靑木)이라고도 한다. 황해도 이남에 분포하며 주로 남쪽의 바닷가 산기슭의 반 그늘진 곳이나 인가 근처에서 잘 자란다. 꽃은 6∼7월에 연한 노란빛을 띤 녹색으로 피고 잎겨드랑이에 취산꽃차례로 달린다. 수술은 4개, 암술은 1개이며 많은 꽃이 빽빽이 핀다. 높이 약 3m로 자라고 가지에 털이 없고 작은 가지는 녹색이다. 잎은 마주나고 두꺼우며 타원형으로 양끝이 좁고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다. 잎 앞면은 짙은 녹색으로 윤이 나며 뒷면은 황록색이다. 잎과 열매가 아름답고 사철 푸르름.. 2020. 7.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