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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꽃나무들340

자주달개비 자주달개비 Tradescantia reflexa Raf. 5월에 꽃이 피는 닭의장풀과/자주달개비속의 여러해살이풀 닭의장풀에 비해 꽃의 색이 짙어 자주달개비라 하며 양달개비 · 자주닭개비 · 자로초라고도 한다. 북아메리카 원산이며 관상용으로 심는다. 방사선에 노출되면 돌연변이가 일어나 꽃잎 또는 수술이 분홍색으로 변하기 때문에 식물체를 통해 환경의 상태를 알아낼 수 있는 지표식물로 이용되기도 한다. 꽃은 5월경부터 꽃줄기 끝에 자주색으로 모여 달리며 아침에 피어 오후에 시든다. 수술대의 털을 식물학 세포실험재료로 흔히 사용한다. 잎은 어긋나고 넓은 선형이며 밑부분이 원줄기를 감싸고 윗부분은 홈이 파지며 뒤로 젖혀진다. 줄기는 높이 50cm 정도로 여러 대가 모여 무더기로 자란다. 원줄기는 둥글며 푸른빛이 .. 2019. 6. 29.
보리수나무 보리수나무 Elaeagnus umbellata Thunb. 5~6월에 꽃이 피는 보리수나무과/보리수나무속의 낙엽 활엽 관목 낙엽성 관목으로 산비탈의 풀밭 또는 숲 가장자리 및 계곡 주변에서 자라며 일본, 중국, 인도 등지에 분포한다. 불교에서 이야기하는 '보리수(뽕나무과)'와는 전혀 다른 나무이다. 봄에 피는 꽃속에는 많은 양의 꿀이 있어 밀원식물로도 좋다. 9~11월에 붉게 익는 열매에 하얀 점이 점점이 찍혀 있는데, 잼 · 파이의 원료로 이용하고 생식도 하며 자양 · 진해 · 지혈 등에 사용한다. 꽃은 5월 초~6월 중순에 피며 1~7개가 산형꽃차례로 잎겨드랑이에 달린다. 화관은 통모양이며 끝이 4개로 갈라지고 처음에는 흰색이다가 연한 노란색으로 변하고 향기가 있다. 잎은 어긋나고 긴 타원형이며 가장.. 2019. 5. 12.
등(藤) 등 Wisteria floribunda (Willd.) DC. 5월에 꽃이 피는 콩과/등속의 낙엽 활엽 만경목 등(藤)은 위로 감고 올라간다는 의미를 가진 이름이다. 등나무, 참등이라고도 하며 우리나라와 일본에 분포하는 난온대 수림의 장수하는 식물이다. 우리나라에는 남부지방에 드물게 야생한다. 여름에 뙤약볕을 피해 그늘을 만들기 위해 흔히 심으며 원예 및 조경수나 토사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심는다. 어린잎이나 꽃은 나물로 해먹는데, 꽃으로 만든 음식을 등화채라고 하며, 가을에 익은 종자는 볶아 먹기도 한다. 향기가 좋아 중국에서는 등나무 향을 많이 쓴다. 꽃은 5월에 연한 자줏빛이나 흰색으로 잎과 같이 피고, 새 가지끝에 30-40cm크기의 밑으로 처진 총상꽃차례로 달린다. 잎은 어긋나고 홀수깃모양겹잎이며.. 2019. 5. 11.
얼레지 얼레지 Erythronium japonicum (Balrer) Decne. 4월에 꽃이 피는 백합과/얼레지속의 숙근성 여러해살이풀 얼레지는 ‘얼룩’의 옛말로, 잎에 얼룩무늬가 있어 얼레지라 부르며, 뒤로 제쳐진 꽃잎 모양이 가재의 발을 닮아 가재무릇이라고도 하고 서양에서는 개의 이빨을 닮았다 하여 “Dog-toothed Violet”라 부른다. 활짝 핀 꽃잎이 흡사 치마를 훌렁 걷어붙인 모습 같다 하여 “바람난 여인”이라는 꽃말이 붙여졌다. 깊은 산속 낙엽수림 하부의 비옥한 땅에서 자라며, 우리나라와 일본, 중국에 분포한다. 전 세계에 약 25종이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1종이 자생하는데 간혹 흰얼레지가 발견되기도 한다. 봄에 길이 20~30cm의 꽃대가 나오고 그 밑부분에 2개의 잎이 지면(地面) 가까이.. 2019. 5. 6.
둥굴레 둥굴레 Polygonatum odoratum var. pluriflorum (Miq.) Ohwi 4~7월에 꽃이 피는 백합과/둥굴레속의 여러해살이풀 모든 부위가 모나지 않고 둥굴둥굴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우리나라 각처의 산과 들의 양지바른 곳 또는 반그늘에서 자라며 일본, 중국, 만주, 유럽에 분포한다. 꽃은 6-7월에 피며 길이 15∼20mm의 녹색빛을 띤 흰색 꽃이 줄기의 중간부분부터 1~2개씩 잎겨드랑이에 대롱모양으로 달린다. 밑부분은 흰색, 윗부분은 녹색이며 꽃자루는 밑부분이 합쳐져서 꽃대로 된다. 잎이 대나무와 유사하고 어긋나며 한쪽으로 치우쳐서 퍼지고 잎자루는 없다. 키는 30~60cm 정도이며 줄기에 6개의 모가 지고 끝이 비스듬이 처지며 가지는 없다. 봄철에 어린 잎과 뿌리줄기를 식.. 2019. 5. 5.
산벚나무 산벚나무 Prunus sargentii Rehder 4~5월에 꽃이 피는 장미과/벚나무속의 낙엽 활엽 교목 우리나라와 일본 · 러시아남부와 사할린섬 등지에 분포한다. 우리나라는 주로 함경북도, 강원도, 전라북도(덕유산) 등지의 백두대간 숲속에서 자란다. 백두대간에 서식하는 산벚나무는 개화기가 지역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다. 통상 벚나무와 혼동을 하는데 꽃이나 열매가 달리는 시기에 산형꽃차례가 달려 통상 산방꽃차례로 달리는 벚나무와 구분이 된다. 꽃은 4월말~5월 중순에 흰색(연한붉은색)으로 피는데, 지름 25∼40mm이고 꽃대가 없는 산형꽃차례로 달리고 털이 없다. 꽃잎은 둥글고 끝이 오목하며 암술대와 씨방에 털이 없다. 열매는 핵과로서 공 모양이며 6월말에서 8월말까지 검은빛으로 익는다. 열매는 식용한.. 2019. 4. 20.
길마가지나무 길마가지나무 Lonicera harae Makino 4월에 꽃이 피는 인동과/인동속의 낙엽 활엽 관목 성숙한 열매의 모양이 소나 말의 등에 얹는 안장인 길마의 말굽 모양 나뭇가지를 닮은데서 이름이 유래된 것으로 추정한다. 주로 우리나라에 분포하며 산기슭의 숲 가장자리에 자란다. 생강나무, 올괴불나무 등과 함께 이른 봄 숲에서 가장 먼저 꽃을 피운다. 꽃은 4월에 잎과 같이 피고 잎겨드랑이에서 나와 2개씩 밑을 향해 달린다. 꽃받침은 5갈래로 얕게 갈라지며, 꽃부리는 입술모양으로 좌우대칭을 이룬다. 수술은 5개이고 꽃밥은 노란색이다. 잎은 마주나고 타원형이며 양면 맥 위와 가장자리에 털이 있다. 키는 3m에 달하고 가지가 많이 갈라지며 나무껍질은 회갈색이며 일년생가지에 센 털이 있다. ※ 참고 자료 ■ 네.. 2019. 3. 31.
올괴불나무 올괴불나무 Lonicera praeflorens Batalin 3~4월에 꽃이 피는 인동과/인동속의 낙엽 활엽 관목 괴불나무류는 열매의 독특한 특성으로 이름이 지어졌는데, 두 개의 열매가 마주보고 달리는 모양이 개불알을 닮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올괴불나무의 접두어 ‘올’은 ‘이르다’는 뜻으로 괴불나무 중에서 가장 일찍 꽃을 피운다 해서 ‘올괴불나무’라 부른다. 올아귀꽃나무라고도 하며, 산지의 숲속에서 자라고 생강나무와 함께 가장 이른 시기에 꽃을 피운다. 꽃은 3~4월에 연한 노란색 혹은 붉은색으로 잎보다 먼저 피고, 묵은 가지 끝에 2개씩 달린다. 꽃자루에 잔털이 나고 선점(腺點)이 있다. 꽃받침은 불규칙하게 갈라지고 화관은 짧고 5갈래로 갈라지며 위·아랫입술꽃잎의 구별이 뚜렷하지 않다. 암술은 .. 2019. 3. 25.
꿩의바람꽃 꿩의바람꽃 Anemone raddeana Regel 4~5월에 꽃이 피는 미나리아재비과/바람꽃속의 여러해살이풀 잎모양과 꽃이 피기전 숙인 모습이 꿩을 닮아 붙여진 이름이다. 속명 아네모네는 그리스어의 anemos(바람)가 어원으로 숲 속의 바람 부는 곳을 좋아한다. 우리나라 각처의 산지에 분포하며 숲 속의 나무아래에서 주로 자란다. 잎이 수분의 가늠자와 같은 역할을 하는데, 주변에 수분이 부족하면 펴져 있던 잎이 말린다. 바람꽃들 중에서 꽃받침잎이 가장 많은 꽃이다. 꽃은 4~5월에 약간 자줏빛이 도는 흰색으로 피고 꽃줄기 위에 한 송이가 달린다. 꽃잎은 없고 마치 꽃잎처럼 보이는 흰 것은 꽃받침이다. 꽃받침조각은 8~13개이며 긴 타원형이고 끝이 둔하며 길이 2cm 정도로서 백색이지만 겉은 연한 자줏빛.. 2019. 3.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