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꽃나무들342 올괴불나무 올괴불나무 Lonicera praeflorens Batalin 3~4월에 꽃이 피는 인동과/인동속의 낙엽 활엽 관목 괴불나무류는 열매의 독특한 특성으로 이름이 지어졌는데, 두 개의 열매가 마주보고 달리는 모양이 개불알을 닮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올괴불나무의 접두어 ‘올’은 ‘이르다’는 뜻으로 괴불나무 중에서 가장 일찍 꽃을 피운다 해서 ‘올괴불나무’라 부른다. 올아귀꽃나무라고도 하며, 산지의 숲속에서 자라고 생강나무와 함께 가장 이른 시기에 꽃을 피운다. 꽃은 3~4월에 연한 노란색 혹은 붉은색으로 잎보다 먼저 피고, 묵은 가지 끝에 2개씩 달린다. 꽃자루에 잔털이 나고 선점(腺點)이 있다. 꽃받침은 불규칙하게 갈라지고 화관은 짧고 5갈래로 갈라지며 위·아랫입술꽃잎의 구별이 뚜렷하지 않다. 암술은 .. 2019. 3. 25. 꿩의바람꽃 꿩의바람꽃 Anemone raddeana Regel 4~5월에 꽃이 피는 미나리아재비과/바람꽃속의 여러해살이풀 잎모양과 꽃이 피기전 숙인 모습이 꿩을 닮아 붙여진 이름이다. 속명 아네모네는 그리스어의 anemos(바람)가 어원으로 숲 속의 바람 부는 곳을 좋아한다. 우리나라 각처의 산지에 분포하며 숲 속의 나무아래에서 주로 자란다. 잎이 수분의 가늠자와 같은 역할을 하는데, 주변에 수분이 부족하면 펴져 있던 잎이 말린다. 바람꽃들 중에서 꽃받침잎이 가장 많은 꽃이다. 꽃은 4~5월에 약간 자줏빛이 도는 흰색으로 피고 꽃줄기 위에 한 송이가 달린다. 꽃잎은 없고 마치 꽃잎처럼 보이는 흰 것은 꽃받침이다. 꽃받침조각은 8~13개이며 긴 타원형이고 끝이 둔하며 길이 2cm 정도로서 백색이지만 겉은 연한 자줏빛.. 2019. 3. 19. 너도바람꽃 너도바람꽃 Eranthis stellata Maxim. 3~4월에 꽃이 피는 미나리아재비과/너도바람꽃속의 여러해살이풀 바람꽃과 닮아 붙여진 이름이나 바람꽃속(Anemone)이 아닌 너도바람꽃속(Eranthis)에 속하는 식물이다. 이른 봄 산지의 계곡 주변이나 낙엽수 주변의 반그늘에서 자란다.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야생화 가운데 ‘복수초’, ‘변산바람꽃’, ‘노루귀’ 등과 함께 가장 일찍 피어나는 야생화 중 하나이다. 꽃은 3~4월에 피며 포엽 가운데에서 길이 1cm 정도의 꽃대가 나와 곧게 서며 그 끝에 흰색 꽃이 한송이씩 달린다. 5~6개의 하얀 꽃받침조각이 꽃잎처럼 보이고, 수술을 닮은 꽃잎은 꽃받침 안쪽에 여러개가 있으며 끝이 2개로 갈라져 황색의 꿀샘을 이룬다. 수술은 많고 암술(심피)은 2~3개.. 2019. 3. 19. 노루귀 노루귀 Hepatica asiatica Nakai 3~4월에 꽃이 피는 미나리아재비과/노루귀속의 여러해살이풀 노루귀는 꽃이 피고 나면 잎이 나오기 시작하는데, 그 모습이 마치 노루의 귀를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우리나라 각처의 숲 속에서 자라며, 낙엽수림 아래의 비옥한 토양에서 잘 자란다. 다른 식물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키가 작은 노루귀는 꽃대가 높이 나와 다른 식물이 자라지 않는 곳에 종자를 최대한 전파시켜 번식한다. 꽃은 이른봄에서 4월까지 잎이 나오기 전에 흰색, 분홍색, 청색으로 긴 꽃줄기 위에 1개씩 핀다. 꽃잎은 없고 꽃잎 모양의 꽃받침이 6~8개이며, 총포는 3개로 녹색이고 흰 털이 빽빽이 난다. 꽃대는 길이 6~12cm로서 긴 털이 많다. 수술과 암술은 여러개로 황색이고 씨방에 털.. 2019. 3. 16. 산자고 산자고 Tulipa edulis 4~5월에 꽃이 피는 백합과/산자고속의 여러해살이풀 산자고(山慈姑)는 꽃에 자주색 줄무늬가 있어 알록달록한 무릇이란 의미로 ‘까치무릇’이라고도 부른다. 우리나라 중부 이남지역과 일본·중국에 분포하며, 산과 들의 양지바른 풀밭에 자란다. 포기 전체를 식용하며 한방에서는 비늘줄기를 종기를 없애고 종양을 치료하는 데 쓴다. 꽃은 4~5월에 흰색으로 피고 줄기 끝에 한 송이가 달려 위를 향해 벌어진다. 꽃잎은 6개로 갈라지고 끝이 둔하며 흰색 바탕에 자줏빛 맥이 있다. 꽃잎 바깥쪽은 진한 보라색의 가느다란 줄이 나 있다. 꽃줄기는 비스듬이 서고 위쪽에 잎 모양의 포가 3장 달린다. 잎은 선형으로 밑동에서 2개가 나와 줄기를 감싸고 잎몸은 흰빛을 띤 녹색이며 털은 없고 끝이 날카롭다. 2019. 3. 9. 천일홍 천일홍 Gomphrena globosa 7~10월에 꽃이 피는 비름과/천일홍속의 한해살이풀 중남미 원산의 한해살이풀로 꽃의 붉은 기운이 1,000일 동안 퇴색하지 않는다 하여 천일홍이라 부른다. 주로 산사의 법당을 장식하는 꽃으로 재배되었으며 관상용으로 많이 심는다. 꽃말은 ‘매혹’, ‘변치않는 사랑’이다. > 꽃은 7~10월에 피고 머리모양꽃차례로 원줄기와 가지 끝에 1개씩 달린다. 머리모양꽃차례의 낱꽃은 보통 붉은색이지만 연홍색, 흰색도 있다. 잎은 마주나고 타원형으로 가장자리가 밋밋하며 잎자루가 있다. 키는 40cm 정도이고 줄기 전체에 털이 있으며 원줄기는 곧게 서고 가지가 갈라진다. 2018. 9. 29. 미역취 | 미국미역취 미역취 Solidago virgaurea 7~10월에 꽃이 피는 국화과/미역취속의 여러해살이풀 ‘미역취’라는 이름은 나물이나 국을 끓이면 미역 맛이 난다고 하여 붙여졌다는 설이 있으며, 꽃줄기가 나오기 전 잎자루가 축 늘어진 모습이 미역을 닮았다고 하여 붙여졌다는 이야기가 있다. 취나물의 일종으로 돼지나물이라고도 하며, 산속의 풀밭 또는 낙엽수림 하부에서 자란다. 꽃은 7∼10월에 노란 색으로 피고 3∼5개의 두상화가 산방꽃차례로 달려 꽃이삭을 형성한다. 뿌리에서 나온 잎은 꽃이 필 때 없어지고, 줄기잎은 날개를 가진 잎자루가 있으며 표면에 털이 약간 있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줄기 위로 갈수록 잎이 작아지고 폭이 좁아지며 잎자루가 없어진다. 줄기는 30~85cm로 곧게 서고 윗부분에서 가지가 갈라지.. 2018. 9. 28. 가지 가지 Solanum melongena 6~9월에 꽃이 피는 가지과/가지속의 한해살이풀 인도 원산으로 우리나라에는 신라시대부터 재배한 기록이 있다고 한다. 열대에서 온대에 걸쳐 재배하는데 온대에서는 한해살이풀이나 열대에서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영어 명칭은 ‘eggplant’로 서양에서는 주로 달걀 모양의 가지가 이용되고 있다. 줄기는 검은 빛이 도는 짙은 보라색이며 높이 60∼100cm로, 식물 전체에 별 모양의 회색털이 나고 가시가 나기도 한다. 잎은 어긋나고 잎자루가 있으며 끝이 뾰족하다. 꽃은 6∼9월에 연보라색으로 피는데, 줄기와 가지의 마디 사이에서 꽃대가 나와 여러 송이가 달린다. 꽃부리는 끝이 5개로 갈라져 수평으로 퍼지고 수술은 5개이며 꽃밥은 황색이다. 열매의 색깔과 모양은 품종에 따라 다양.. 2018. 9. 25. 단풍취 단풍취 Ainsliaea acerifolia 7~9월에 꽃이 피는 국화과/단풍취속의 여러해살이풀 취나물의 일종으로 잎이 단풍잎을 닮아서 단풍취라 부르며 농촌에서는 게발딱주라고도 한다. 전국 산지에 분포하며 습기가 많은 반그늘에서 자라고 어린 잎은 식용한다. 비슷한 종류로 잎의 패어 들어간 부분이 얇은 것을 가야단풍취라고 하는데, 가야산에서 주로 자란다. 꽃은 7-9월에 흰색으로 피고 줄기 끝에 여러개의 두상화가 총상꽃차례로 달린다. 통형 총포 속에 3개의 통상화가 들어 있고 꽃부리의 열편이 불규칙하다. 잎은 원줄기 중앙에 4-7개가 돌려나기한 것처럼 달리고 손바닥 모양으로 끝이 7-11개로 얕게 갈라진 다음 다시 3개로 얕게 갈라진다. 키는 35-80cm로 곧게 서고 가지가 없으며 긴 갈색 털이 드물게 .. 2018. 9. 22. 이전 1 ··· 9 10 11 12 13 14 15 ··· 3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