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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꽃나무들342

이고들빼기 이고들빼기 Crepidiastrum denticulatum (Houtt.) Pak & Kawano 8~9월에 꽃이 피는 국화과/고들빼기속의 한/두해살이풀 전국 각지의 산기슭이나 길가 등의 건조한 곳에서 흔하게 자라며, 어린순을 나물로 먹는다. 한국·일본·중국·인도차이나에 분포하며, 잎이 깃처럼 갈라지는 강화이고들빼기가 있다. 고들빼기는 5~7월에 꽃이 피는 반면 이골들빼기는 이보다 늦은 8~9월에 피며, 꽃잎의 갯수와 꽃술의 색깔이 고들빼기와 다르다. 꽃이 필 때는 줄기가 곧게 서고 진 다음 밑으로 처진다. 줄기는 높이 30-70cm로 곧게 서고 자줏빛이 돌며 윗부분에서 많은 가지가 갈라진다. 뿌리에 달린 잎은 주걱 모양이며 꽃이 필 때 말라 없어지고, 줄기에 달린 잎은 어긋나기하며 잎자루가 없고 줄기를.. 2017. 10. 3.
자주쓴풀 자주쓴풀 Swertia pseudochinensis H. Hara 9~10월에 꽃이 피는 용담과/쓴풀속의 월년 두해살이풀 전국의 산과 들 양지바른 곳에 비교적 드물게 자라는 두해살이풀이다. 뿌리에서 강한 쓴맛이 나며, 쓴풀과 유사하지만, 전체에 자줏빛을 띠며, 꽃색이 쓴풀은 흰색이고 자주쓴풀은 보라색이다. 유사종으로 쓴풀, 네귀쓴풀, 큰잎쓴풀이 있다. 꽃은 9~10월에 연한 붉은 빛이 도는 보라색으로 피고 위쪽 잎겨드랑이에서 원추형 취산꽃차례로 달리며 위에서부터 핀다. 꽃잎은 5갈래로 깊게 갈라지며, 갈래에 짙은 줄이 5개 있고, 아래쪽에 긴 털로 덮인 꿀샘 덩이가 있다. 꽃받침은 녹색으로 5갈래로 깊게 갈라진다. 수술은 5개, 꽃밥은 검은 보라색이다. 암술대는 짧고, 암술머리는 2갈래다. 잎은 마주나며.. 2017. 10. 3.
고마리 고마리 Persicaria thunbergii (Siebold & Zucc.) H.Gross 8~9월에 꽃이 피는 마디풀과/여뀌속의 덩굴성 한해살이풀 고마리는 도랑이나 산지의 물가에서 무리지어 자라고 전국적으로 흔하게 분포한다. 고만이, 고만잇대, 꼬마리 등으로도 부른다. 나물, 약(지혈제), 소의 먹이 풀로 이용되었고, 고대 농업사회 때부터 유용한 풀이었다. 이름의 유래는 불분명한데, 고마리 잎 모양에서 소 얼굴에 가면처럼 덧씌우던 옛날 옷가지 고만이에서 유래를 찾기도 하고, 논이나 밭에 물을 대는 물꼬(고)에 사는 것들(만이)이란 뜻에서 고만이라 불렸고 이 말에서 고마리가 유래했다는 추정이 있다. 한국, 중국, 일본, 극동러시아에 분포한다. 꽃은 가지 끝에 담홍색 또는 흰색 꽃이 뭉쳐서 달리며 꽃자루.. 2017. 10. 3.
까실쑥부쟁이 까실쑥부쟁이 Aster ageratoides 8~10월에 꽃이 피는 국화과/참취속의 여러해살이풀 쑥부쟁이의 일종으로 부지깽이나물, 쑥취라고도 하며, 줄기와 잎 표면을 문질러보면 까칠까칠하다고 해서 까실쑥부쟁이라고 한다. 우리나라 전역의 산과 들에 분포하며, 산비탈 돌 많은 풀밭에서 잘 자란다. 어린순을 나물로 먹고 뿌리가 달린 전초(全草)를 산백국(山白菊)이라 하며 약재로 쓴다. 꽃은 8~10월에 자주색 또는 연보라색으로 피고 원줄기 끝에 산방꽃차례로 달린다. 잎의 면이 넓고 잎 끝에 톱니와 자주색의 띠가 있다. 땅속줄기를 뻗으면서 번식하고, 줄기 윗부분에서 가지가 갈라진다. 키는 1m에 달하고 줄기는 곧게 서며 때로는 붉은빛을 띠고 털이 있거나 없으며 거칠다. 까실쑥부쟁이는 꽃보다 식용 및 약용으로서의.. 2017. 10. 2.
쑥부쟁이 쑥부쟁이 Aster yomena (Kitam.) Honda 7~10월에 꽃이 피는 국화과/참취속의 여러해살이풀 쑥부쟁이는 '쑥'과 '부쟁이'의 합성어이다. 잎이 쑥잎을 닮았고, 꽃은 취나물을 닮았다. '부쟁이'는 취나물 종류를 뜻하는 방언 '부지깽이나물'에서 유래되었다는 설과 ‘쑥을 캐러 다니는 불쟁이(대장장이)’에서 유래했다는 설이 있다. 봄에 싹이 돋아날 때 자주색을 띠어 `자채(紫菜)`라고도 한다. 어린순을 데쳐서 나물로 먹거나 기름에 볶아먹기도 한다. 꽃은 7∼10월에 피고 설상화(혀꽃)는 연한 자주색, 통상화는 노란색이다. 머리모양꽃이 가지와 줄기 끝에 산방상으로 1개씩 달린다. 키는 30∼100cm이며 줄기가 녹색 바탕에 자줏빛을 띠고, 곧게 서며 상부에서 가지를 친다. 잎은 바소꼴로 어긋나고.. 2017. 10. 2.
감국 감국 Dendranthema indicum 9~11월에 꽃이 피는 국화과/산국속의 여러해살이풀 국화꽃이 달다 하여 감국(甘菊)이라 하며 황국(黃菊)이라고도 한다. 주로 양지바른 산기슭에 자란다. 10월에 꽃을 말려서 술에 넣어 마시고, 어린 잎은 나물로 쓰며, 식물 전체는 약재로 널리 쓰인다. 꽃에 진한 향기가 있어 관상용으로도 가꾼다. 꽃은 9~11월에 노란색으로 피고 가지와 줄기 끝에 산방꽃차례로 달린다. 줄기는 모여나며 비스듬히 서고 보통 자흑색을 띠며 잔털이 있다. 잎은 어긋나고 계란형이며 깃꼴로 깊게 갈라진다. 《감국과 산국 구분》 감국 산국 -꽃의 지름이 2.5cm 정도이다. -설상화(꽃잎) 길이가 관상화(꽃판)의 직경보다 길다. -한 가지에 꽃이 3~5개 모여 난다. -잎 전체가 긴 편이고 .. 2017. 10. 2.
서양등골나물 서양등골나물 Eupatorium rugosum Houtt. 8~10월에 꽃이 피는 국화과/등골나물속의 여러해살이풀 외래식물로 우리나라에는 1978년에 `서양등골나물`로 명명, 발표되었으며, 서울을 중심으로 중부지방에 분포한다. 88 올림픽 때 외국인들에게서 나온 씨가 서울 근교 산으로 퍼졌는데, 생명력이 강하여 아무데서나 잘 자라기 때문에 우리 고유의 야생화들의 설 자리를 빼앗는 골치 아픈 식물이다. 독성이 있어 먹으면 안 된다. ( ☞ 등골나물 ) 꽃은 8~10월에 흰색으로 피며, 머리모양꽃차례를 이룬다. 잎은 마주나며 잎자루가 길고, 끝이 날카로우며 가장자리에 거친 톱니가 있다. 키는 30~130cm, 줄기에 털이 거의 없으며 상부에만 털이 있다. 2017. 9. 27.
배초향 배초향 Agastache rugosa (Fisch. & Mey.) Kuntze 7~9월에 꽃이 피는 꿀풀과/배초향속의 여러해살이풀 전체에서 강한 향기를 풍기는 방향성 식물로 토종 허브라 할 수 있는데, 냄새를 없애준다 하여 물리칠 배(排)자를 붙여 ‘배초향’이라 부른다. 우리나라 전역의 산과 들에서 자라며 보통 `방아잎` 또는 `깨나물`이라고도 하며, 어린순을 나물로 먹고 관상용으로 가꾸기도 하며 성숙한 배초향을 곽향이라 하여 약재로 사용한다. 꽃은 자주색이며 7-9월에 가지 끝과 원줄기 끝에 이삭 모양 꽃차례로 핀다. 입술 모양인 꽃의 윗입술은 작고 아래로 굽으며 아랫입술은 크고 갈라져 있다. 네모가 진 줄기가 높이 40-100cm로 곧게 서고 윗부분에서 가지가 갈라진다. 잎은 마주나고 달걀 모양이며 .. 2017. 9. 23.
참조팝나무 참조팝나무 Spiraea fritschiana C.K.Schneid. 5~6월에 꽃이 피는 장미과/조팝나무속의 납엽 활엽 관목 참조팝나무는 중부 이북의 산속 바위지대에서 자란다. 강원도 이북에 분포하는 덤불조팝나무에 비해 잎 뒷면과 열매에 털이 없어 구분된다. 꽃은 5~6월에 흰색 바탕에 중앙부가 연한 홍색으로 피고 새가지 끝에 달린다. 꽃받침조각은 뒤로 젖혀지며 꽃잎은 둥글고 수술이 꽃잎보다 2배 길다. 잎은 어긋나고 긴 타원형으로 양 끝이 좁아들며 가장자리에 고르지 않은 거친 톱니가 있다. 키는 1.5m 내외이고 가지는 모서리각이 있으며 털이 없고 자갈색이나 일년생가지에는 연한 털이 있다. 《참조팝나무 vs. 덤불조팝나무 vs. 좀조팝나무》 참조팝나무 덤불조팝나무 좀조팝나무 * * * 중부 이북의 산.. 2017. 7.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