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꽃나무들342 도둑놈의갈고리 도둑놈의갈고리 Desmodium podocarpum var. oxyphyllum 7~8월에 꽃이 피는 콩과/도둑놈의갈고리속의 여러해살이풀 열매 껍질에 가시가 있어 다른 물체에 잘 달라붙는다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산과 들에서 자란다. 꽃은 7-8월에 연한 홍색의 나비형으로 피며 잎겨드랑이나 줄기 끝의 긴 꽃대에 총상꽃차례로 달린다. 줄기는 높이 60~90cm로 자라고 윗부분에서 가지가 갈라지며 능선이 있고 자흑색이 돈다. 잎은 어긋나고 잎자루가 길며 3출복엽이고 끝이 둔하거나 뾰족하고 밑은 둥글며 톱니는 없다. 턱잎은 실모양이다. 《도둑놈의갈고리속 식물 비교》 도둑놈의갈고리 개도둑놈의갈고리 큰도둑놈의갈고리 애기도둑놈의갈고리 -3출 복엽이다. -잎의 끝이 뾰족하거나 둥글다. -3출 복엽이다. -정소엽의 중앙.. 2018. 7. 22. 파리풀 파리풀 Phryma leptostachya var. asiatica 7~9월에 꽃이 피는 파리풀과/파리풀속의 여러해살이풀 유독식물로서 뿌리의 즙을 종이에 먹여서 파리를 잡기 때문에 파리풀이라 한다. 산지의 나무 그늘에 자라며 한국, 일본, 중국, 히말라야, 동시베리아에 분포한다. 뿌리 또는 포기 전체를 짓찧어서 종기·옴, 벌레 물린 데 등에 붙이면 해독하는 효능이 있다. 꽃은 7-9월에 연한 자주색으로 피고 이삭꽃차례가 원줄기 끝에 달린다. 작은 입술모양 꽃이 밑에서부터 위를 향해 달리지만 점차 옆을 향하고 열매가 달리면 완전히 밑을 향한다. 화관은 윗입술이 얕게 2개로 갈라지고 아랫입술이 3개로 갈라진다. 줄기는 높이 70cm에 달하고 곧게 서며 전체에 잔털이 있다. 잎은 마주나고 달걀 모양이며 잎자루.. 2018. 7. 22. 미역줄나무 미역줄나무 Tripterygium regelii Sprague & Takeda 6~7월에 꽃이 피는 노박덩굴과/미역줄나무속의 낙엽 활엽 덩굴성 식물 줄기가 미역 줄기 같다 하여 미역줄나무라 부르며, 메역순나무라고도 부른다. 속명 Tripterygium은 열매에 3개의 날개가 달렸다는 데서 연유한 것이다. 높은 산의 중턱 이상에 많이 자라며 봄에 어린잎을 데쳐서 나물로 먹으며 살충, 소염, 해독의 효능이 있다. 꽃은 6-7월에 흰색으로 피고, 원뿔모양꽃차례로 가지 끝이나 잎겨드랑이에 달린다. 잎은 어긋나고 밝은 녹색이며 뒷면 맥 위에 털이 있으며,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다. 가지는 적갈색이고 혹 모양의 돌기가 빽빽이 나고 5개의 모가 난 줄이 있다. 2018. 7. 7. 때죽나무 때죽나무 Styrax japonicus Siebold & Zucc. 5~6월에 꽃이 피는 때죽나무과/때죽나무속의 낙엽 활엽 소교목 때죽나무라는 이름은 열매의 종자가 반질반질해서 마치 스님이 떼 지어 있는 것 같은 모습에서 ‘떼중나무’로 부르다가 때죽나무가 되었다는 설이 있으며, 또한 독성이 있는 열매를 짓찧은 물로 물고기를 ‘떼’로 잡거나 줄기에 때가 많아 검게 보이는 데서 유래했다는 설도 있다. 한편, 옛날에는 열매와 과피를 물에 불린 다음 그 물로 빨래를 한 점 등으로 볼 때 때를 쭉 뺀다는 뜻에서 붙여진 것이라는 추정도 있다. 하얀 꽃이 종 모양으로 달려 있어 영어로는 스노 벨(snow bell)이라 부른다. 꽃은 5∼6월에 흰색으로 잎겨드랑이에서 총상꽃차례로 2∼5개씩 밑을 향해 달린다. 꽃이 단.. 2018. 5. 20. 고추나무 고추나무 Staphylea bumalda DC. 5~6월에 꽃이 피는 고추나무과/고추나무속의 낙엽 활엽 관목 또는 소교목 잎의 모양이 고추잎과 비슷하다 하여 고추나무라 부르며, 개절초나무 · 미영꽃나무 · 매대나무라고도 한다. 산골짜기와 냇가에서 높이 3~5m로 자란다. 꽃은 5~6월에 가지 끝에 흰색으로 핀다. 잎은 3장씩 마주나고 잎 가장자리에 잔톱니가 있으며 세 잎 중 가운데 잎이 입 자루로 이어지고 양쪽 잎은 잎자루가 없다. 새순을 데쳐서 나물로 먹는다. 2018. 5. 6. 숙은처녀치마 숙은처녀치마 Heloniopsis tubiflora Fuse, N.S.Lee & M.N.Tamura 4~5월에 꽃이 피는 백합과/처녀치마속의 여러해살이풀 꽃잎이 넓게 퍼져 처녀의 치마폭을 연상케 한다고 처녀치마라 부르는데, 꽃차례가 수그러진 것을 숙은처녀치마라 하며, 잎의 폭이 좁아 ‘좁은잎처녀치마’라고 부르기도 한다. 처녀치마는 중북부 지방의 깊은 산속에 주로 자라고 숙은처녀치마는 남부 지방의 높은 산에 자라는데 둘 다 우리나라에서만 자생하는 한국 고유종이다. 꽃은 4~5월에 잎 사이에서 자라난 꽃줄기 끝에 보라색으로 핀다. 잎은 뿌리에서 여러 개가 모여 나고 땅 위에 방석처럼 펼쳐지며, 겨울에도 남아 있다. 처녀치마에 비해 잎의 폭이 좁은 편이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없으며, 높은 지대에서 자라는 점이 .. 2018. 5. 5. 복수초 복수초 Adonis amurensis Regel & Radde 2~4월에 꽃이 피는 미나리아재비과/복수초속의 숙근성 여러해살이풀 복수초(福壽草)는 원일초·설련화·얼음새꽃이라고도 하며, 복을 많이 받고 오래 살라는 뜻의 이름을 가진 꽃이다. 전국의 산지 숲 속 그늘에서 자라며 이른 봄에 쌓여있는 눈을 뚫고 꽃이 피어 봄의 시작을 알린다. 꽃말은 ‘영원한 행복’, 서양에서는 ‘슬픈추억’이며 한낮에만 꽃잎이 벌어지고 밤에는 꽃잎이 오므라든다. 꽃은 4월 초순에 원줄기 끝에 황색으로 1개씩 달리며 가지가 갈라져서 2~3개씩 피는 것도 있다. 지역에 따라 개화시기를 비롯하여 잎, 줄기들의 형질차이가 뚜렷하게 나타난다. 종자가 발아하여 개화에 이르기까지 5~6년의 장기간을 요하므로 무분별한 남획에 의해 자생지에서 .. 2018. 3. 31. 홍매화와 산수유 풍경 남쪽 지방으로부터 봄꽃 소식이 전해지는 가운데 대전 한밭수목원에도 홍매화가 꽃망울을 터트리기 시작했다. 아직은 홀로 만개한 산수유만이 눈길을 끌고 있지만 온화한 바람을 타고 전해지는 봄기운에 곧이어 다양한 꽃들이 계절의 변화를 알려줄 것이다. 자연은 우리보다 늘 정확하고 민감하다. 2018. 3. 25. 다알리아 다알리아 Dahlia pinnata Cav. 7~11월에 꽃이 피는 국화과/다알리아속의 여러해살이풀 다알리아는 스웨덴 식물학자 A. Dahl을 기념하기 위하여 붙여진 속명 Dahlia에서 나온 이름이다. 멕시코가 원산지이며, 세계 각국에서 원예용으로 재배하고 있는데 품종이 수백 종류가 넘는다고 한다. 꽃은 7월에서부터 서리가 내리는 9월까지 흰빛 붉은빛 노란빛 등으로 피고 원줄기와 가지 끝에 1개씩 옆을 향해 달린다. 두상화의 크기는 지름 5-7.5cm이지만 보다 큰것도 있으며, 혀꽃은 본래 8개였다고 보지만 명명할 당시에는 겹으로 되어 있었으며 변종에 따라서 빛깔과 꽃의 크기가 다르다. 잎은 마주나고 1~2회 깃꼴로 갈라진다. 작은 잎은 달걀 모양이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으며 입자루에 다소 날개가 있다.. 2017. 10. 3. 이전 1 ··· 11 12 13 14 15 16 17 ··· 3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