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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남풀 과남풀 Gentiana triflora 8~9월에 꽃이 피는 용담과/용담속의 여러해살이풀 관음초(觀音草)에서 관음풀이 되면서 과남풀로 변한 이름이며, 칼잎용담, 큰용담이라고도 한다.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의 산지 숲 속에서 자라며 우리나라와 중국, 러시아에 분포한다. 용담에 비해 꽃잎과 꽃받침이 뒤로 젖혀지지 않고, 꽃잎에 흰색 반점이 없으며, 줄기에 돌기가 없이 매끈한 점이 다르다. 한방에서는 뿌리를 약재로 쓴다. 꽃은 8∼9월에 자주색으로 피고 줄기 끝과 줄기 윗부분의 잎겨드랑이에 3∼4개가 꽃자루 없이 위를 향해 달린다. 꽃받침은 종 모양이고 끝이 5개로 갈라지며 끝이 뾰족하고 뒤로 젖혀지지 않는다. 화관은 통 모양이고 끝이 5개로 갈라지고, 갈라진 조각 사이에 짧은 부편(副片)이 있다. 화관은 잘 .. 2023. 9. 14.
흰물봉선 흰물봉선 Impatiens textori var. koreana 8월~9월에 꽃이 피는 봉선화과 / 물봉선속의 한해살이풀 동남아가 원산인 봉선화와 달리 물봉선은 우리나라 특산식물로 토종 봉선화이다. 산과 들의 습한 곳에서 자라며 일본, 만주, 러시아(우수리)에 분포한다. 유독식물로서 관상용이나 염료로 쓰고 종자는 민간에서 타박상 · 난산 등에 약재로 쓴다. 꽃은 8∼9월에 흰색으로 피고, 가지 윗부분에 총상꽃차례로 달리며 꽃자루와 꽃대축은 밑으로 굽고 홍갈색의 샘털(腺毛)이 있다. 꽃잎은 3개로, 화피 안쪽에 붉은색 점이 있으며, 겉에 난 것은 두 갈래로 갈라지고 꿀주머니는 끝이 자주색이며 안쪽으로 말린다. 수술은 5개, 암술은 1개이다. 줄기는 높이 40∼80cm로 곧게 서고 부드러우며 털이 없고 마디.. 2023. 9. 1.
병조희풀 병조희풀 Clematis heracleifolia 7월~9월에 꽃이 피는 미나리아재비과 / 으아리속의 낙엽 활엽 반관목 병조희풀은 꽃 모양이 종이(조희)로 만든 호리병 모양으로 볼록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풀 같이 보이나 줄기 아래 부분은 나무처럼 되어 있다. 숲 가장자리와 계곡가에서 자라며, 우리나라(백두대간)와 일본, 중국, 만주에 분포한다. 뿌리는 약제로 사용한다. 유사종으로 화관열편이 넓게 퍼지는 ‘자주조희풀’이 있다. 꽃은 7∼9월에 짙은 하늘색 또는 연한 보라색으로 잎 달린 자리에 여러개가 아래를 향해 피며, 한 그루에 양성화와 단성화가 모두 핀다. 꽃대에 흰색 털이 있으며, 꽃부리는 4개로 갈라지고, 밑부분이 병처럼 볼록하며, 윗가장자리가 안으로 말리고 끝이 뒤로 젖혀지며 겉에 털이 있다.. 2023. 8. 31.
알라만다 알라만다 Allamanda cathartica 6월~10월에 꽃이 피는 협죽도과/ 알라만다속의 상록 반덩굴성 관목 열대 남아메리카(브라질, 가이아나, 수리남 등) 원산 식물로 주로 관상용으로 키운다. ‘알라만다’라는 이름은 스위스의 식물학자 프레드릭 루이 알라만드의 이름에서 따온 것이며, 일반적으로 ‘황금나팔꽃(golden trumpet flower)’, ‘노랑나팔덩굴(yellow trumpet vine)’, ‘미나리아재비꽃(buttercup flower)’ 등으로도 불린다. 아열대 및 열대 지역에서 널리 재배되며 다양한 품종이 개발되어 꽃 색깔이 노란색에서 분홍빛, 심지어 초콜릿 갈색까지 다양하다. 꽃은 봄과 여름에 지름 4∼5㎝의 진한 노란색으로 줄기 끝에 모여 피며 꽃통 안쪽면에 갈색 줄이 나 있다.. 2023. 8. 29.
듀란타 듀란타 Duranta erecta 여름과 가을에 꽃이 피는 마편초과의 낙엽 활엽 관목 듀란타(Duranta)는 15세기 이탈리아의 식물학자 카스토 두란테스의 이름을 따서 붙여진 이름이다. 브라질 원산으로 미국 남부와 멕시코, 중앙아메리카, 카리브해 및 남아메리카에 분포하며, 열대 및 아열대 지역의 수로를 따라 자란다. 다른 이름으로 ‘발렌타인재스민’이라고도 하며, 외국에서는 ‘브라질 하늘 꽃(Brazilian skyflower)’, ‘황금 이슬방울(golden-dewdrop)’, ‘비둘기 열매(pigeon berry)’ 등으로도 불린다. 주로 관엽식물(觀葉植物)로 많이 이용되고 있지만 보라색꽃 역시 관상가치가 높은 식물이다. 꽃은 6월부터 늦가을까지 총상꽃차례에 연한 보라색(때로는 흰색)으로 핀다. 긴 .. 2023. 8. 29.
부겐빌레아 부겐빌레아 Bougainvillea glabra 6~8월에 꽃이 피는 분꽃과의 관목 또는 반덩굴성 소교목 남아메리카 원산으로서 많은 품종이 있으며 국내에서는 온실에서 재배한다. 햇빛이 풍부한 환경에서 잘 자라며 동남 아시아나 자생지에서는 우리나라의 등나무처럼 이용된다. 남아메리카에 약 14종이 나며 줄기에 가시의 유무와 잎에 털이 많은 것 등이 있다. 꽃은 6~8월에 가지 끝쪽에 포엽과 함께 총상꽃차례로 피며 붉은 주홍색의 포엽이 꽃보다 더 아름답다. 꽃은 미황색으로 3개의 포엽에 각각 1개씩 작은 꽃이 나팔 모양의 통꽃으로 3개가 핀다. 포의 색은 자홍색을 주류로 핑크색, 흰색, 등색, 황색 등이 있다. 높이 4∼5m로 자라고 가지에 곧은 가시가 있다. 잎은 녹색으로 어긋나고 달걀 모양의 피침형이며 가.. 2023. 8. 28.
개구릿대 개구릿대 Angelica anomala 7~8월에 꽃이 피는 산형과/ 당귀속의 여러해살이풀 구릿대는 줄기에 구릿빛이 돌며 키가 크고 속이 빈 대나무 같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개구릿대는 산골짜기 습지에서 자라며 전국적으로 분포한다. 어린 순을 나물로 먹고 뿌리는 백지(白芷), 잎은 백지엽(白芷葉)이라 하며 약용하며 한방에서는 두통 · 치통 · 신경통 · 복통 등에 처방한다. 우리나라 외에 일본 · 중국 · 사할린섬 등지에 분포한다. 꽃은 7∼8월에 흰색으로 겹산형꽃차례를 이루며 핀다. 화관은 작고 꽃받침 5개는 안으로 굽는다. 수술은 5개이고 암술대는 길이 1mm 정도이며, 씨방은 1개가 꽃받침 아래 위치한다. 줄기는 높이 1∼2m로 크게 자라고 속이 비어 있으며 세로로 난 줄이 있고 털은 없으며 흔히.. 2023. 8. 8.
영아자 영아자 Asyneuma japonicum 7~9월에 꽃이 피는 초롱꽃과/ 영아자속의 여러해살이풀 영아자의 아자(牙子)는 짚신나물 뿌리의 약재명으로, 비슷한 용도로 쓰이는데서 붙여진 이름으로 추정한다. 가늘게 갈라져 뒤로 말린 꽃잎이 마치 헝크러진 머리카락을 연상케 해서인지 꽃말이 ‘광녀(狂女)’이다. 이른 봄에 어린 순을 나물로 먹으며, 다른 이름으로 염아자 · 여마자 · 미나리싹 · 미나리취 · 모시잔대라고도 부른다. 우리나라 전역의 산골짜기 낮은 지대에서 자라며, 일본 · 중국 북동부 · 시베리아 동부에 분포한다. 꽃은 7∼9월에 보라색으로 피고 잎겨드랑이에 총상으로 달린다. 꽃잎은 깊게 5개로 갈라져서 젖혀지며 갈래꽃같이 보인다. 수술은 5개이고 수술대에 털이 있으며 암술은 1개이고 길이 1∼1.2.. 2023. 8. 8.
참좁쌀풀 참좁쌀풀 Lysimachia coreana 6~7월에 꽃이 피는 앵초과/ 까치수염속의 여러해살이풀 좁쌀풀은 열매의 모습이 좁쌀처럼 생긴데서 연유된 이름으로 추정한다. 참좁쌀풀은 우리나라 특산 식물로 깊은 산 초원에서 자라며 경기도 · 경상북도 · 강원도 · 함경남북도에 분포한다. 자생지가 제한되어 있으며, 개체수도 많지 않다. 꽃은 6∼7월에 노란색으로 피며 윗부분의 잎겨드랑이에 모여 달린다. 꽃잎은 5개이고 긴 타원형이며 끝이 뾰족하다. 꽃잎 가장자리와 양면에 황색 샘털이 있어 마치 꽃가루가 묻어 있는 것같다. 꽃 가운데에는 붉은색이 선명한 무늬가 들어가 있다. 수술은 5개이고 수술대 밑부분이 붙어 있다. 꽃받침조각은 5개이고 끝이 둔하며 털이 없다. 줄기는 곧게 서고 높이 50∼100cm이며 전체에 .. 2023. 8.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