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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피는꽃29

투구꽃 투구꽃 Aconitum jaluense Kom. 8~9월에 꽃이 피는 미나리아재비과/투구꽃속의 숙근성 여러해살이풀 꽃의 모양이 로마병정의 투구(혹은 고깔)와 같이 생겨 투구꽃이라 한다. 심산 지역 숲 속의 반그늘 혹은 양지에서 자라고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에 분포한다. 유독식물로서 뿌리에 강한 독이 있는데, 초오(草烏)라고 하며 약재로 쓴다. 꽃은 8~9월에 자주색 혹은 흰색으로 피고 이삭 모양으로 모여 달리며 꽃자루에 털이 나 있다. 꽃받침 조각이 꽃잎처럼 생겼고 털이 나며 뒤쪽의 꽃잎이 투구(혹은 고깔)처럼 전체를 위에서 덮고 이마 쪽이 뾰족하게 나와 있다. 수술은 많고 씨방은 3∼4개로서 털이 난다. 잎은 어긋나며 손바닥 모양으로 깊게 갈라지는데 밑동에 가까운 것은 5갈래로 갈라지고, 위쪽에 자리한 .. 2015. 9. 30.
구절초 | 산구절초 | 가는잎구절초 | 포천구절초 구절초 Dendranthema zawadskii 8~10월에 꽃이 피는 국화과/산국속의 여러해살이풀 예로부터 음력 9월 9일, 꽃과 줄기를 잘라 부인병 치료와 예방을 위한 약재로 썼다고 하여 구절초(九折草)라 부르며, 구일초(九日草)·선모초(仙母草)·들국화·고뽕[苦蓬]이라고도 한다. 흔히 들국화라고 하는 자생식물에는 구절초를 일컫는 것이 보통이나 감국, 산국, 쑥부쟁이, 개미취 등의 국화과 식물들을 총칭한다. 꽃은 향기가 있으며 줄기나 가지 끝에서 흰색 또는 연한 홍색으로 한송이씩 핀다. 줄기는 높이 50cm내외로 전체에 털이 있거나 없으며, 곧게 선 줄기에서 가지가 갈라지기도 한다. 유사종인 산구절초·바위구절초 등과 함께 생약 구절초는 한방과 민간에서 꽃이 달린 풀 전체를 치풍·부인병·위장병 처방에 약.. 2015. 9. 19.
등골나물 등골나물 Eupatorium japonicum 7~10월에 꽃이 피는 국화과/등골나물속의 여러해살이풀 풀 전체를 말리면 등꽃 향기가 나서 등골나물이라 붙여졌다는 설과, 잎의 가운데 갈라진 잎맥에 등골처럼 고랑이 있어서 붙여졌다는 설이 있다. 우리나라 산과 들에서 자라는 숙근성 다년생 초본으로 어린순은 식용하며 한방과 민간에서 약제로 쓰인다. 꽃은 7-10월에 원줄기 끝에 술 모양의 자잘한 꽃이 두상꽃차례로 피며 꽃색은 흰색 또는 연한 자색이다. 키는 높이 2m에 달하며 곧게 서고 전체에 가는 털이 있으며 원줄기에 자줏빛이 도는 점이 있다. 밑부분의 잎은 작고 꽃이 필 때 쯤이면 없어지고 중앙부의 큰 잎은 마주나고 잎자루가 짧게 있으며 긴 타원형이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잎 양면에 털이 있고 뒷면에 선.. 2015. 7. 29.
가우라 가우라 Gaura lindheimeri 6~10월에 꽃이 피는 바늘꽃과/가우라속의 여러해살이풀 가우라(Gaura)는 북아메리카 원산으로 관상용으로 많이 심어 기른다. 가늘게 늘어진 가지 끝에 핀 꽃이 마치 나비가 앉아 있는 듯한 모습이 연상되어 흰색을 백접초(白蝶草), 분홍색을 홍접초(紅蝶草)라 부르기도 한다. 줄기는 50~150cm로 가늘고 단단해서 보통 곧게 자라며 잔털이 있다. 잎은 줄기의 마디에 1장씩 달리고 타원형으로 좁고 길며 가장자리에 거친 톱니가 있다. 꽃은 늦은 봄부터 가을까지 분홍색 또는 흰색으로 피고 꽃잎은 4개이며 수술이 앞으로 길게 나와 있고 암술은 수술보다 길며 암술머리는 십자형이다. ※ 참고 자료 ■ 네이버 지식백과 2014. 10. 23.
산부추 산부추 Allium thunbergii 8~9월에 꽃이 피는 백합과/부추속의 여러해살이풀 산에서 자라는 부추로 전국 산지의 숲 속이나 풀밭에서 높이 30∼60cm로 자란다. 민마늘이라고도 하며 부추처럼 땅속 비늘줄기와 어린순은 식용한다. 꽃은 8~9월에 붉은 자줏빛으로 피고 꽃대 끝에 여러 송이가 산형(傘形)으로 동그랗게 달린다. 꽃잎은 타원형으로 6장이고 수술은 6개로 꽃잎보다 길다. 잎은 2~5mm 정도의 가는 잎 2~3개가 위로 비스듬히 서고 흰색이 도는 초록색으로 단면은 둔한 삼각형이다. 유사종인 한라부추는 습한 곳을 좋아하는 것과 달리 산부추는 건조한 능선이나 풀밭에 자생하며, 한라부추의 잎이 둥근 느낌의 반원형인데 비해 산부추는 둔한 능선이 있는 삼각형인 것이 가장 큰 차이이다. ※ 참고 자료.. 2014. 9. 10.
물봉선 물봉선 Impatiens textori 8~9월에 꽃이 피는 봉선화과/물봉선속의 한해살이풀 물가에서 자라고 꽃의 모양이 봉선화와 닮아서 물봉선이라 부른다. 원산지가 인도인 봉선화와는 달리 물봉선은 우리나라 토종식물로 전국 각처의 산골짜기 물가나 습지에 자란다. 건드리면 터지는 열매 때문에 얻은 물봉선의 꽃말은 ‘나를 건드리지 마세요(Don’t touch me)’이다. 꽃잎은 3장이며, 위쪽의 작은 꽃잎과 아래쪽에 펼쳐진 큰 꽃잎의 모양이 앞에서 보면 마치 입을 벌린 입술처럼 생겼다. 옆에서 보면 고깔 모양으로 대롱대롱 매달린 모습이 떨어질 듯 불안해 보인다. 끝이 동그랗게 말린 부분은 꿀주머니다. 줄기는 곧게 서고, 많은 가지가 갈라지며, 높이는 40∼80cm이다. 잎은 어긋나고 길이 6∼15cm의 넓은.. 2014. 9. 8.
풍접초 풍접초 Cleome spinosa 8~9월에 꽃이 피는 풍접초과/풍접초속의 한해살이풀 꽃의 모양이 바람(風)을 타고 날아다니는 나비(蝶)를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며, 새색시가 쓰던 족두리 모양을 닮아 '족두리꽃'이라고도 불린다. 꽃이 진 자리에는 씨방이 맺히는데, 씨방 역시 꽃잎처럼 긴 자루가 있는 모양이다. 이런 모습이 거미의 다리를 닮았다 하여 서양에서는 “Spider Flower”라고 부른다. 열대 아메리카 원산으로 백화채·양각채라고도 부르며, 뜰에 관상용으로 심는다. 꽃은 8~9월에 홍자색 또는 흰색으로 피며 원줄기 끝에 총상꽃차례로 달린다. 줄기를 따라 아래에서 위로 올라가면서 계속 꽃이 나오는데, 붉은 톤에서 점차 흰색으로 바뀌면서 진다. 꽃받침 조각과 꽃잎은 4개씩이고 수술은 4개이며 .. 2014. 7. 19.
우선국 우선국 Aster novibelgii 8~10월에 꽃이 피는 국화과/참취속의 여러해살이풀 꽃 빛깔이 우선염(友禅染)을 물들인 것처럼 선명해서 '우선국'이라 부른다. 영명은 'New York Aster'이며, 꽃이 공작새의 깃털 무늬처럼 화려해서 공작국화, 공작취국(과꽃)이라 부르기도 한다. 북아메리카 원산으로, 관상용으로 재배되던 것이 야생화되고 있다. 꽃은 8~10월에 피며, 지름 2.5cm로 작다. 꽃이 많이 피고 개화기간이 길어 관상가치가 높다. 높이는 30~70cm로 자라고 털이 거의 없으며 가지를 많이 친다. 한해살이인 과꽃에 비해 여러해살이풀이라는 뜻에서 ‘숙근’이라는 명칭을 붙인다. 잎은 어긋나며 아랫쪽의 것만 잎자루가 있고 그 외에는 잎자루가 없으며 다소 줄기를 감싼다. 잎의 모양이 피침형.. 2014. 7. 17.
벌개미취 벌개미취 Aster koraiensis 6~10월에 꽃이 피는 국화과/참취속의 여러해살이풀 벌판(들)에서 자주 볼 수 있는 개미취라 해서 벌개미취라 하며, '고려쑥부쟁이' 혹은 '별개미취'라고도 한다. 우리나라 특산 식물로 번식력이 왕성하며 무리지어 자라나는 특성이 있다. 이른봄에 갓 자라난 어린 싹을 나물로 먹거나 국에 넣어 먹는다. 줄기는 높이 50~60cm로 곧게 자라고, 홈과 줄이 있다. 줄기에 달린 잎은 길쭉하고 끝이 뾰족하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고 딱딱하다. 꽃은 연한 자주색과 연한 보라색이며 줄기나 가지 끝에 한 개씩 달리는데, 개미취의 꽃보다 크다. 《개미취 vs. 벌개미취 vs. 쑥부쟁이》 개미취 벌개미취 쑥부쟁이 -전국의 심산지역에 자란다. -키 1~1.5m (재배한 것은 2m에 달함).. 2014. 7.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