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685 [거창] 금귀봉-보해산 주말을 맞아 이번 겨울들어 기온이 가장 낮은 추위가 닥쳐왔지만 대기 상태가 깨끗하니 오히려 산행하기 좋은 날씨가 되었다. 오늘은 지난주 산행의 연장선상에서 다시 거창의 산을 찾았다. 금귀봉·보해산은 큰재를 중심으로 남북으로 솟은 하나의 산군으로 모두 경관이 빼어난 산이다.. 2018. 12. 8. [거창] 수도산 지난번 남산제일봉에서 서북쪽으로 높이 솟아 보였던 수도산.. 알고 보니, 높이에 비해 그다지 험하지 않은 육산으로 4계절 모두 산행하기 좋고 주변을 둘러싼 명산들의 전망이 뛰어난 산이라고 한다. 또 하나의 명산을 접해 볼 기대감에 부풀어 기회를 엿보고 있었는데, 문제는 날씨였다.. 2018. 12. 2. [서울·경기] 관악산 가을의 끝자락에 친구들 모임으로 관악산을 찾았다. 등산을 즐겨보고자 모임을 결성했지만 모두가 각자의 위치에서 바쁘게 살다보니 계절별로 한 차례 모이는 것도 쉽지가 않다. 관악산은 본래 경기 5악의 하나로 험한 바위지대가 산재해 있지만 서울의 도심과 인접해 등로가 잘 발달되.. 2018. 11. 18. [합천] 남산제일봉 전국적인 미세먼지 예보로 산행을 망설이게 했던 주말.. 그나마 가야산국립공원의 남산제일봉이 있는 합천지역 날씨는 보통수준을 보이고 있어 염려 끝에 홀로 산행에 나섰다. 지난주 우두산 산행에서 동북쪽 매화산 능선에 뾰족하게 솟아 보이기도 했던 남산제일봉은 그간 불친님들의 .. 2018. 11. 10. [거창] 우두산 가을이 그 끝자락으로 치달으며 만추의 분위기가 무르익어가는 시기에 우두산을 찾았다. 우두산은 전형적인 바위산으로 ‘별유천지 비인간(別有天地非人間)’이라 할 정도로 경관이 빼어나 별유산(別有山)이라 불렸던 산이다. 100대 명산 등에 이름이 올려진 산은 아니지만 선답자들의 산행기를 보고 꼭 가봐야 할 산으로 기회를 보다가 비로소 실행에 옮기게 되었는데, 청명한 날씨의 좋은 계절에 한적하고 여유롭게 산행을 즐길 수 있었다. △산행일자 : 2018년 11월 03일 (토) △산행코스 : 고견사주차장→마장재→우두산상봉→의상봉→지남산→장군봉→바리봉→고견사주차장 △산행거리 : 9.7km (GPS 측정 기준) △소요시간 : 8시간 7분 (휴식/사진 촬영 1시간 55분 포함) 비계산-우두산 등산안내도 (확대↔이미지 클릭.. 2018. 11. 3. 청량산 .. 축융봉~자소봉~장인봉 늦가을로 접어들어 제법 쌀쌀해진 새벽 공기를 가르며 가을철로 미뤄두었던 청량산으로 향한다. 청량산은 풍광이 수려하고 웅장해 소금강으로 불려왔는데, 옛 선비들은 일생에 한 번은 꼭 가봐야 할 심신수양처로 꼽았다고 한다. 거리상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만큼 그 모습이 가장 아름답게 보일 가을단풍 시기를 맞춰 찾았는데, 때마침 청명한 날씨속에 온 산이 추색으로 물들어 그 산세가 더욱 눈부시게 빛나고 있었다. △산행일자 : 2018년 10월 27일 (토) △산행코스 : 안내소→축융봉→산성→입석→응진전→김생굴→자소봉→장인봉→금강대→안내소 △산행거리 : 12.1km (GPS측정 기준) △소요시간 : 8시간 17분 (휴식/사진촬영 1시간 34분 포함) 앞선 선답자들의 산행기를 봤을 때 청량산의 전체 조망을 보기 위해서.. 2018. 10. 27. 대둔산.. 일출산행 대둔산은 단풍이 물드는 청명한 가을에 꼭 찾아보고 싶은 곳이었다. 단풍철을 맞아 엄청난 인파에 시달리지 않으려면 일찍 서둘러야 하는데.. 토요일에 이어 일요일에도 대기 상태가 깨끗할 것이라는 예보를 접하고 연이어 일출산행에 나섰다. 정상에서 일출을 보고 난 뒤 주변을 둘러보고 곧바로 하산하는 짧은 산행이었지만 단풍과 기암절벽이 어우러진 대둔산의 가을 풍경을 충분히 접할 수 있는 산행이었다. △산행일자 : 2018년 10월 21일 (일) △산행코스 : 케이블카주차장→대둔산(마천대)→케이블카주차장(원점회귀) △산행거리 : 4.9km (GPS측정 기준) △소요시간 : 6시간 46분 (휴식/사진촬영 3시간 17분 포함) 여명 일출 1시간 전.. 밤하늘에 별이 보이고 아직은 주위를 분간하기 어려운 어둠속에서 바라.. 2018. 10. 21. 월악산 .. 신륵사~영봉 (일출산행) 몇해 전 멋진 설경을 마주했던 겨울 월악산에 이어 이번에는 가을 월악산을 찾았다. 월악산은 몇차례 올랐었지만 한번도 정상에서 깨끗한 원경을 보지 못했던 터라 날씨가 청명한 이 시기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최단 거리로 영봉에 오를 수 있는 신륵사 코스로 원점회귀를 계획하며 일출산행으로 단조로움을 해소하고, 운이 좋으면 이른 아침 정상에서 운해를 볼 수도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안고 어둠속을 걸었다. △산행일자 : 2018년 10월 20일 (토) △산행코스 : 신륵사→신륵사삼거리→영봉→원점회귀 △산행거리 : 6.5km (GPS측정 기준) △소요시간 : 6시간 10분 (휴식/사진촬영 2시간 30분 포함) 여명 일출 예정 30분 전의 여명.. 오늘의 일출 시각은 6시 39분이다. 신륵사 입구에서 영봉까지 3.6k.. 2018. 10. 20. 북한산 .. 의상능선~비봉능선~진관사 주중 휴일인 한글날 북한산을 찾았다. 암릉미가 뛰어난 북한산의 가을 풍경도 기대가 되고 홀로 떠나는 산행이니 코스와 시간도 자유로운 산행이었다. 느지막이 북한산성 주차장에 도착하여 아침겸 점심을 먹고 미답인 의상능선으로 산행을 시작한다. △산행일자 : 2018년 10월 9일 (화) △산행코스 : 북한산성탐방센터→의상능선→비봉능선→진관사 △산행거리 : 9.6km (GPS측정 기준) △소요시간 : 7시간 18분 (휴식/사진촬영 1시간 36분 포함) 도심에서 가까운 북한산은 지도에서 보듯이 거미줄처럼 코스가 다양하여 상황에 따라 코스 선택이 자유롭다. 오늘은 먼저 의상능선으로 문수봉까지 진행한 다음에 하산 방향을 정하기로 하고 출발하였는데, 문수봉에서 일몰전까지 2시간 반 정도 여유가 있어 비봉능선을 지나 진.. 2018. 10. 9. 이전 1 ··· 20 21 22 23 24 25 26 ··· 7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