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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꽃나무들342

생강나무 생강나무 Lindera obtusiloba 3월에 꽃이 피는 녹나무과/생강나무속의 낙엽 활엽 관목 이른봄 노란꽃이 개화하여 봄을 가장 먼저 알리는 나무이다. 잎과 가지에 방향성의 독특한 정유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상처가 나면 생강냄새가 난다하여 생강나무라 하며, 지방에 따라 아귀나무, 개동박나무라고도 한다. 꽃이 피는 시기와 꽃 모양이 산수유와 비슷하나 산수유는 꽃자루가 길고 암술과 수술이 길게 뻗어 나와 엉성해 보이며 나무껍질이 너덜너덜 거리는 점이 다르다. 또한 산수유는 산간 마을 인근에서 자라고 생강나무는 주로 산지에서 자생한다. 꽃은 암수딴그루로 3월에 잎보다 먼저 피며 노란색의 작은 꽃들이 가지에 붙은 듯이 여러 개 뭉쳐 핀다. 줄기는 높이 3m에 달하며 나무껍질은 흑회색이고 일년생가지는 황록색으.. 2015. 3. 25.
장수만리화 장수만리화 Forsythia velutina 3~4월에 꽃이 피는 물푸레나무과/개나리속의 낙엽 활엽 관목 만 리 밖에서도 보인다고 혹은 꽃향기가 만리까지 퍼진다 하여 ‘만리화(萬里花)’라 부르는데, 장수만리화는 1930년 황해도 장수산에서 처음 발견됐고 이곳에서만 자생한다고 알려진 토종 특산식물이다. 북한에서는 향수꽃나무라 부르며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다. 남한에서는 2006년 6월 처음으로 경기도 연천에서 군락이 발견됐다. 꽃은 3∼4월에 잎보다 먼저 황금색으로 잎겨드랑이에 달린다. 작은꽃자루는 짧고 꽃받침과 화관은 4갈래로 갈라지며 수술은 2개이다. 높이 1∼1.5m로 자라고 수피는 노란빛을 띤 갈색이다. 잎은 마주나고 넓은 달걀 모양이며 양면에 털이 없고, 가장자리에 잔 톱니가 있거나 거의 없다... 2015. 3. 25.
돌단풍 돌단풍 Mukdenia rossii 5월에 꽃이 피는 범의귀과/돌단풍속의 여러해살이풀 단풍잎과 비슷하게 잎이 5~7 갈래로 갈라지고 돌이 많은 곳에서 자란다고 해서 ‘돌단풍’이라 부르며, ‘돌나리’라고도 한다. 우리나라 중부 이북지역과 중국 동북부 지역에 분포하며, 주로 깊은 산 개울 주변 바위틈에서 자라고, 바위정원에 심거나 수반에 심어 관상한다. 어린잎과 꽃이 피기 전 연한 꽃대를 데쳐서 나물로 먹으며, 항암 물질을 함유하고 있어 항암제로 개발될 잠재력을 가진 식물이다. 꽃은 높이 30cm 정도로 곧게 자라는 꽃줄기 끝에 백색 바탕의 약간 붉은 빛이 도는 작은 꽃이 원뿔 모양의 취산꽃차례로 달리며, 꽃대가 짧다. 잎은 모여나고 잎자루가 길며 손바닥 모양으로 5~7개로 깊게 갈라진다. 잎 양면에 털은 .. 2015. 3. 20.
갯버들 갯버들 Salix gracilistyla 3~4월에 꽃이 피는 버드나무과/버드나무속의 낙엽 활엽 관목 개울가에 사는 대표적인 버드나무 종류로, 갯가에 난다고 하여 '갯버들'이라 부르며, 솜털이 있다고 '솜털버들', 강아지 꼬리를 닮아 '버들강아지'라고도 부른다. 아직 추울 무렵 지난해 난 가지의 잎 달린 자리에 꽃봉오리가 일찍 나와 잎보다 꽃이 먼저 핀다. 이처럼 봄이 시작됨을 알려주어 ‘아무리 추워도 봄은 온다’는 희망을 전하는 식물이기도 하다. 갯버들은 암꽃과 수꽃이 다른 나무에 피는 암수 딴그루 식물로, 암꽃은 꽃봉오리일 때는 검붉은 회색을 띠다가 꽃이 피면 암술이 나와 연 노란 회색이 되고, 수꽃은 꽃봉오리일 때는 검은 회색을 띠다가 꽃이 피면서 머리가 붉은 수술이 2개씩 나오며 노란 꽃가루를 터.. 2015. 3. 3.
담쟁이덩굴 담쟁이덩굴 Parthenocissus tricuspidata 6월~7월에 꽃이 피는 포도과/담쟁이덩굴속의 낙엽 활엽 덩굴성 식물 담을 기어오른다 하여 담쟁이덩굴이라 부른다. 돌담이나 바위 또는 나무줄기에 붙어서 자라는데, 덩굴식물이지만, 실제로는 감고 올라가는 형태가 아니라, 타고 오르는 구조로, 덩굴손 끝에 둥근 흡착근(吸着根)이 있어 담 벽이나 암벽에 붙으면 잘 떨어지지 않는다. 우리나라 전국에 자라며, 일본·타이완·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줄기는 길이 10m 이상 뻗는다. 잎은 어긋나고 끝이 뾰족하며 3개로 갈라진다. 잎 앞면에는 털이 없으며 뒷면 잎맥 위에 잔털이 있고, 가장자리에 불규칙한 톱니가 있으며, 잎자루는 잎보다 길다. 잎이 가을에 붉게 단풍이 든다. 꽃은 양성화(암수한꽃)로 6∼7월에 황.. 2014. 10. 24.
가우라 가우라 Gaura lindheimeri 6~10월에 꽃이 피는 바늘꽃과/가우라속의 여러해살이풀 가우라(Gaura)는 북아메리카 원산으로 관상용으로 많이 심어 기른다. 가늘게 늘어진 가지 끝에 핀 꽃이 마치 나비가 앉아 있는 듯한 모습이 연상되어 흰색을 백접초(白蝶草), 분홍색을 홍접초(紅蝶草)라 부르기도 한다. 줄기는 50~150cm로 가늘고 단단해서 보통 곧게 자라며 잔털이 있다. 잎은 줄기의 마디에 1장씩 달리고 타원형으로 좁고 길며 가장자리에 거친 톱니가 있다. 꽃은 늦은 봄부터 가을까지 분홍색 또는 흰색으로 피고 꽃잎은 4개이며 수술이 앞으로 길게 나와 있고 암술은 수술보다 길며 암술머리는 십자형이다. ※ 참고 자료 ■ 네이버 지식백과 2014. 10. 23.
솔체꽃 솔체꽃 Scabiosa tschiliensis 7~9월에 꽃이 피는 산토끼꽃과/체꽃속의 두해살이풀 수술의 모양이 가는 솔잎을 닮았고, 꽃봉오리의 모습이 체의 그물과 비슷하다 하여 솔체꽃이라 부른다. 우리나라 중부와 북부 깊은 산지에 자생한다. 산골소년을 사랑하다 이루지 못하고 슬픔이 깊어 죽어간 요정이 솔체꽃으로 태어났다는 전설이 있으며, 꽃말은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이다. 곧게 자라는 줄기끝에 작은 꽃들이 모여 한 송이 큰 꽃처럼 보이는데, 가장자리의 꽃이 가장 크면서 다섯 갈래로 갈라지고 중심부의 꽃은 크기가 작으면서 네 갈래로 갈라져 있다. 뿌리에서 나온 잎은 깊게 팬 톱니가 있는데 꽃이 필 때 사라진다. 《유사종》 △민둥체꽃(var. zuikoensis) : 잎에 털이 없다. △체꽃(for. .. 2014. 9. 10.
산부추 산부추 Allium thunbergii 8~9월에 꽃이 피는 백합과/부추속의 여러해살이풀 산에서 자라는 부추로 전국 산지의 숲 속이나 풀밭에서 높이 30∼60cm로 자란다. 민마늘이라고도 하며 부추처럼 땅속 비늘줄기와 어린순은 식용한다. 꽃은 8~9월에 붉은 자줏빛으로 피고 꽃대 끝에 여러 송이가 산형(傘形)으로 동그랗게 달린다. 꽃잎은 타원형으로 6장이고 수술은 6개로 꽃잎보다 길다. 잎은 2~5mm 정도의 가는 잎 2~3개가 위로 비스듬히 서고 흰색이 도는 초록색으로 단면은 둔한 삼각형이다. 유사종인 한라부추는 습한 곳을 좋아하는 것과 달리 산부추는 건조한 능선이나 풀밭에 자생하며, 한라부추의 잎이 둥근 느낌의 반원형인데 비해 산부추는 둔한 능선이 있는 삼각형인 것이 가장 큰 차이이다. ※ 참고 자료.. 2014. 9. 10.
꽃범의꼬리 꽃범의꼬리 Physostegia virginiana 7~9월에 꽃이 피는 꿀풀과/꽃범의꼬리속의 여러해살이풀 긴 꽃이삭을 따라 피는 꽃의 모습이 마치 호랑이가 입을 벌린 모습이고, 꽃차례가 호랑이의 꼬리를 닮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북아메리카 원산의 원예용 식물로 학명(Physostegia virginiana) 그대로 ‘피소스테기아’라 부르기도 한다. 뿌리줄기가 옆으로 벋으면서 새순을 많이 내기 때문에 대개 무리지어 자라며, 줄기는 사각형이고 높이 60∼120cm이다. 잎은 마주나고 줄 모양 바소꼴이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꽃은 네모난 줄기의 각 면을 따라 네 방향으로 홍색, 보라색, 흰색 등으로 피어 총상꽃차례를 이룬다. 화관(꽃부리)은 입술 모양으로 윗입술은 둥글며 아랫입술은 3개로 갈라진다. .. 2014.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