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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꽃나무들342

누리장나무 누리장나무 Clerodendron trichotomum 8~9월에 꽃이 피는 마편초과/누리장나무속의 낙엽 활엽 관목 잎과 줄기에서 누린내가 난다 하여 누리장나무라고 부른다. 개나무 · 노나무 · 깨타리라고도 하며 냄새가 고약하여 구릿대나무라고도 한다. 산기슭이나 골짜기의 기름진 땅에서 자라며, 어린잎은 나물로 먹고 꽃과 열매가 아름다워 관상용으로 심는다. 꽃은 양성화로 엷은 붉은색으로 핀다. 새가지 끝에 취산꽃차례로 달리며 진한 향기가 난다. 꽃받침은 붉은빛을 띠고 꽃잎은 흰색으로 5개로 갈라진다. 키는 약 2m이며 나무껍질이 잿빛을 띈다. 잎은 마주나고 달걀 모양이며 끝이 뾰족하다. 잎 가장자리는 밋밋하거나 큰 톱니가 있고 뒷면에 털이 있다. ※ 건강한 번식을 위한 누리장나무의 노력 .. 누리장나무는 .. 2015. 7. 29.
해바라기 해바라기 Helianthus annuus 8~9월에 꽃이 피는 국화과/해바라기속의 한해살이풀 해바라기라는 이름은 중국 이름인 향일규(向日葵)를 번역한 것이며, 해를 따라 도는 것으로 오인한 데서 붙여진 것이다. 중앙아메리카 원산으로 콜럼버스가 아메리카대륙을 발견한 다음 유럽에 알려졌으며 '태양의 꽃' 또는 '황금꽃'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해바라기는 페루의 국화(國花)이며 미국 캔자스주(州)의 주화(州花)이기도 하다. 영어의 sunflower는 속명 헬리안투스(Helianthus)를 번역한 것이다. 우리나라 기후에 알맞아 널리 심고 있으며 종자에 고급지방산이 함유되어 식용한다. 꽃은 8~9월에 피고 원줄기와 가지 끝에 지름 30cm 내외의 머리모양 꽃이 1개씩 달려서 옆으로 처진다. 가장자리의 설상화는 노.. 2015. 7. 25.
연꽃 | 수련 | 남개연 | 열대수련 연꽃 Nelumbo nucifera 7~8월에 꽃이 피는 수련과/연속의 여러해살이풀 연(蓮)은 열대 아시아 원산으로, 못 또는 늪지에서 자라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연못이나 논밭에서 재배하며 야생하지는 않는다. 진흙 속에 자라면서도 수려하고 고결한 꽃이 달리는 모습에 속세에 물들지 않는 수도자의 꽃으로 비유되었고, 인도의 고대 민속에서는 생명을 창조하는 여성을 상징하였으며, 불교에서 연꽃은 부처님의 탄생을 알리는 꽃으로 극락세계에서 불교 신자들은 연꽃 위에 신으로 태어난다고 믿었다. 꽃은 7∼8월에 홍색 또는 백색으로 피며 꽃줄기 끝에 1개씩 달리고 꽃줄기에 가시가 있다. 꽃잎은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이며 꽃받침은 크고 편평하다. 품종은 일반적으로 대륜·중륜·소륜으로 나눈다. 잎은 뿌리줄기에서 나와서 높이.. 2015. 7. 25.
물양귀비 물양귀비 Hydrocleys nymphoides 7~9월에 꽃이 피는 양귀비과/양귀비속의 여러해살이풀 꽃이 양귀비를 닮았으며 물에 산다 해서 물양귀비라한다. 남아메리카 원산의 귀화식물로 열대 지역 연못이나 늪에서 자라며 우리나라에서는 남부지방에 분포한다. 진흙 속에 뿌리를 내리고 잎이 대부분 물위에 떠서 자라는데, 둥글고 짙은 녹색의 윤기가 나는 잎이 아름다워 큰 화분에 관상용으로도 심는다. ※ 참고 자료 ■ 네이버 지식백과 2015. 7. 25.
범꼬리 범꼬리 Bistorta manshuriensis 6~7월에 꽃이 피는 마디풀과/범꼬리속의 여러해살이풀 꽃차례의 모양이 호랑이 꼬리를 닮았다 하여 범꼬리라 부르며 만주범의꼬리라고도 한다. 우리나라 전국 각처의 산골짜기 양지에 자라며 어린잎과 줄기는 식용하고 뿌리줄기는 약재로 사용한다. 꽃은 연한 홍색 또는 백색으로 피는데, 길이 30~80cm의 꽃대 끝에 3~8cm의 원통 모양으로 달린다. 뿌리에 달린 잎은 잎자루가 길며 넓은 달걀 모양이고 밑은 심장 모양이다. 잎 가장자리는 밋밋하고 뒷면은 흰빛이다. 줄기에 달린 잎은 잎자루가 짧고 잎도 작다. 《유사종》 ▷흰범꼬리 : 줄기잎은 잎자루가 짧거나 없고 뒷면에 흰색 털이 밀생 하여 은백색을 띤다. ▷가는범꼬리 : 범꼬리에 비해 잎이 좁고, 피침형 또는 선상 .. 2015. 6. 28.
개양귀비 개양귀비 Papaver rhoeas 5~6월에 꽃이 피는 양귀비과/양귀비속의 두해살이풀 유럽 원산 식물로 꽃이 양귀비와 비슷하여 개양귀비라 부르며, 애기아편꽃 · 우미인초(虞美人草)라고도 부른다. 아편 생산의 원료가 되는 진짜 양귀비는 우리나라에서 법으로 재배가 금지되어 있다. 진짜 양귀비는 잎이 넓고 두터우며 줄기에 털이 없다. 또한 양귀비 꽃은 짙은 보라색에 끝으로 갈수록 색이 옅어지는 특징을 갖고 있다. 초(楚)나라 항우의 애첩 우미인은 항우가 유방의 군대에 포위되자, 술자리에서 석별의 정을 읊는 항우의 시에 맞추어 노래를 부른 뒤 목숨을 끊었는데, 나중에 우미인의 무덤에 핀 꽃이라고 하여 우미인초라는 이름을 붙였다. 양귀비는 당나라 현종의 황후이며 당대 최고의 미인이었던 양귀비에 견줄 만큼 아름답.. 2015. 6. 6.
사과나무 사과나무 Malus pumila 4~5월에 꽃이 피는 장미과/사과나무속의 낙엽 활엽 소교목 임과(林果) · 평과 · 시과라고도 하는 사과는 옛날부터 과실의 대표로 불리어 왔으며, 우리 나라에서는 예로부터 재래종 사과인 능금을 재배해 왔다. 개량된 사과나무가 우리나라에 도입된 시기는 1884년으로 선교사를 통해 관상용으로 재배되다가 1901년부터 원산 부근에서 과수원을 조성하여 경제적 재배가 시작되었다고 한다. 사과나무의 원생종은 유럽 · 아시아 및 북아메리카대륙에 25종 내외가 분포하는데, 현재 재배되고 있는 품종은 주로 유럽과 서부아시아에 분포된 원생종 중에서 개량된 것이다. 꽃은 4∼5월에 피고 흰색 꽃이 잎과 함께 가지 끝 잎겨드랑이에서 나와 산형(傘形)으로 달린다. 봄에 잎이 나옴과 동시에 흰색 .. 2015. 5. 2.
광대나물 광대나물 Lamium amplexicaule 4~5월에 꽃이 피는 꿀풀과/광대수염속의 두해살이풀 꽃이 입술 모양이라 '순형화(脣形花)'라 부르기도 하지만, 가늘고 긴 줄기에 잎으로 층을 이룬 모습이 광대의 모습과 닮았다하여 광대나물이라 부른다. 한편, 광대나물이라는 명칭을 산지 숲 언저리에 나는 광대수염을 참고로 해 생겨난 이름으로 추정하기도 한다. 광대나물의 중국 한자명은 보개초(寶蓋草)인데 꽃을 받치고 있는 꽃싼잎(苞葉)의 모양이 마치 부처님이 앉아 있는 대좌(臺座)를 닮은 데서 유래했다고 한다. 광대라는 이름에 나물이라는 말이 붙여진 것은 어린잎을 식용하고, 토혈과 코피를 멎게 하는 약초로 쓰이기 때문인 듯하다. 꽃은 4∼5월에 분홍빛으로 잎겨드랑이에 여러 개씩 돌려난 것처럼 핀다. 화관은 대롱 부.. 2015. 4. 10.
살구나무 살구나무 Prunus armeniaca 4월에 꽃이 피는 장미과/벚나무속의 낙엽 활엽 소교목 살구꽃은 우리나라의 봄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꽃중의 하나이다. 옛사람들은 급제화(及第花)라 하여 관문에 등용하는 상징적 의미를 부여했는데, 한편으로는 살구꽃의 화사함으로 사군자와 대조적인 소인배로 은유되기도 했다. 살구나무는 중국에서 건너온 나무로 정확한 연대는 알 수 없으나 삼국시대부터 흔히 볼 수 있었던 꽃으로 기록되어 있으며, 우리나라 북부지역에 살구나무가 자생했던 것으로 추측하기도 한다. 꽃말은 ‘아가씨의 수줍음’이다. 높이는 5m까지 자라고, 나무 껍질은 붉은빛이 돌며 어린 가지는 갈색을 띤 자주색이다. 잎은 어긋나고 넓은 타원 모양이며 털이 없고 가장자리에 불규칙한 톱니가 있다. 꽃은 4월에 잎보다 먼저.. 2015. 4. 2.